아메리칸 갱스터

American_Gangster_poster.jpg

1 개요

American Gangster

2007년 12월 27일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주연은 덴절 워싱턴러셀 크로이다.

일상생활은 막장에 가깝지만, 일에서만큼은 청렴하고 소신있는 경찰인 리치 로버츠(러셀 크로 분)와, 성실하고 깨끗한 일과를 보내는 성공한 사업가의 탈을 쓴 채, 뒤에선 대규모 마약거래를 하는 마피아의 보스인 프랭크 루커스(덴젤 워싱턴 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였다. (둘은 영화 종반이 되어서야 서로 직접 대면하게 된다.)

극적인 과장이 보태진 부분은 몇 군데 있지만 실화에 기반한 영화로, 실존인물들인 두 사람을 모두 취재해서 만들었다.

2 줄거리

증거물로 몰수된 마약을 경찰이 마피아에게 몰래 빼돌리고, 마피아는 그 걸 희석시켜 다시 비싸게 판매한다. 그런 와중에, 프랭크는 베트남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이용하여 태국에서 마약을 직수입 해온다. 운송방법은 미군 화물기를 통해서 주로 수송을 했다. 그러나 베트남전이 끝나가고 미군이 철수하는 시점에서 다른 방법으로 수송을 하는데 바로 전사자 시신을 운구하는 수송기 벽면과 바닥에 숨겨오는 것이었다. 상당히 영리한 방법인데 경찰쪽에서 전사자 시신을 수송해오는 비행기라는 정보만 얻은 상태에서 출동해 관을 뜯을려고 시도하자 헌병과 군이 극렬하게 제지를 해서 제대로된 수사가 불가능 했다. 그렇게 운송해온 마약은 파란 마법(Blue magic)이라는 이름을 붙여 기존에 유통되던 마약보다 훨씬 순도높은 마약을 기존보다 더 싸게 팔아치운다.[1]결국 리치를 중심으로 하여 마약 전담반이 창설되고, 둘의 추격전이 시작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3 평가

베트남 전쟁으로 망가져 가는 60년대의 막장스러운 미국을 그대로 영화속에 투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약이 사회를 어떻게 좀먹는지,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천재가 어떤식으로 재능낭비를 하게 되는지 볼 수 있다. 실제 프랭크 루카스는 징역 70년을 구형 받았으나 부패한 경찰을 고발하는 조건으로 감형되어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프랭크를 체포한 리치 로버트 형사의 변호도 감형에 큰 역할을 했다.

2007년 힙합 뮤지션 JAY Z가 이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영화와 동명의 앨범 "American Gangster"를 발매했다. 영화의 대사가 샘플로 삽입되기도 하고 곡 내용이나 제목들도 영화와 관련이 깊으나 정식 OST 앨범은 아니다.

러셀 크로 인터뷰(#)

덴절 워싱턴 인터뷰(#)
  1. 물론 경쟁 조직에서 기존의 약을 블루 메직이라고 속여 팔아서마약도 짝퉁시대 프랭크의 오리지널 명성에 금이가자 손수 경쟁조직 보스를 협박해서 짝퉁 판매를 중단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