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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孫子 武丸
본명은 스즈키 아키라(鈴木哲). 아비코 타케마루는 필명이다. 1962년 10월 7일 효고 현 니시노미야 시 출생으로, 교토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중퇴.
추리소설 자체로는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역사적인 첫 미스테리 사운드 노벨 작품 카마이타치의 밤의 총 각본을 맡게 되면서 게임과 미스테리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카마이타치의 밤1에서 선택 1개로 이야기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평행 분기되는 이야기 구조를 창시했으며 등장인물들이 실루엣으로 나오는 연출기법도 그가 제안한 것이라 한다. 이후의 사운드 노벨, 비주얼 노벨 장르의 수많은 기본을 제안한 인물이다.
소설가로서의 자신에 대해선 추리소설가로서의 재능은 별로이기 때문에, 그걸 커버하기 위해 되도록 남들이 안 해본 서술 구조, 트릭을 이용해서 소설을 쓴다고 자평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 중엔 발표 당시 기준으로 참신한 것이 많다. 추리소설가로서는 최초로 게임의 제작에 참여한 것도 '다른 사람이 안 해본 것'을 하기 위한 일환이었다고 한다. (아비코의 취미가 게임이라서 한 것도 있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남녀관계를 잘 표현해내는 능력이 있으나 추리, 미스테리 소설에만 정진하느라 그런 묘사를 보기 힘들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러브 코미디, 야설계로 갔어야 할 소설가가 미스테리계로 갔다며 탄식하기도 한다.
대표작 중 하나인 '살육에 이르는 병' 때문에 일각에선 심각한 작가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살육에 이르는 병이 작가 본인이 '그게 내 작품 중 유일하게 심각한 작품' 이라고 자평할 정도로 특수한 경우고,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는 추리 작가 치고는 상당히 가볍고 유머러스하다. 카마이타치의 밤의 경우도 어두운 분위기 중에 알게 모르게 개그가 많은 편.
국내에 정식 발매된 그의 책으로는 살육에 이르는 병, 미륵의 손바닥, 인형 시리즈 등이 있다.
자신의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에서 언급된 글에 의하면 94년 춘 소프당에 납치 감금되어 계속 강제로 글을 쓰는 혹사를 당하고 있으며 2008년 발매된 게임 428에서 밝혀지기를 아직도 그대로 감금 상태다. (...) 물론 게임 속에서 웃자고 하는 얘기니까 믿지는 말자.
2011년 12월 발매된 진 카마이타치의 밤에서 자신이 쓴 시나리오가 유료 DLC로 나온다는 사실을 제작진에게 사전에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하며, 제작진이 발매 당일까지 DLC 시나리오가 많다는 사실을 유저에게 사전 공지 안 한 점에 대해서 불만을 표했다.
1 작품목록
- 8의 살인 (데뷔작)
-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
- 살육에 이르는 병
- 미륵의 손바닥
- '인형' 시리즈 (2009년 '인형 탐정이 되다' 발간)
- 探偵になるための893の方法 코믹스의 원안 ( 국내발매명은 탐정이 되는 893가지방법 )
- 탐정영화 (번역본에는 작가명이 아비코 '다'케마루로 표기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
- 초보 탐정단 (만화이며 시나리오를 담당하였다. 원제는 半熟探偵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