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샤라 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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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ara Dayne

데인 가문의 일원으로, 아서 데인의 여동생이자 에드릭 데인의 고모.

긴 갈색 머리칼과 '잊을 수 없는' 보랏빛 눈동자의 대단한 미녀였다. 하울랜드 리드의 이야기에 따르면 하렌할의 마상시합에다드 스타크와 춤을 춘 듯. 또한 저 시합 때 바리스탄 셀미가 아샤라에게 반해(...) 그녀를 주시하고 있었다. 바리스탄의 회상으로는 아샤라에 비하면 엘리아 타르가르옌은 부엌데기처럼 보였다고. 엘리아도 대귀족의 딸이자 왕세자비였던 것을 감안하면, 아샤라가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로버트의 반란이 끝난 후 아서 데인의 검 '여명'을 돌려주러 간 에다드 스타크와 만난 다음 투신 자살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선 오빠 아서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 알려져 있는데, 에드릭 데인의 말에 따르면 사실은 딸이 사산된 충격 때문이라고 한다.

에드릭은 정황상 그 딸이 에다드와의 사이에서 얻은 자식이었다고 짐작하는 듯. 바리스탄은 하렌할의 마상시합 때 아샤라가 '스타크 가문의 남자'와 동침했고, 후에 딸을 사산했다고 회상했다.

어째 이런 저런 소문만 떠돌고 있는 캐릭터. 작중 그녀를 직접적으로 아는 인물이 별로 등장하지 않은 탓도 있다. 존 스노우의 어머니라는 소문도 있고, 시체가 발견된 적이 없어서 아직 살아 있다는 소문도 있다. 팬들 사이에선 르무어의 정체가 사실 아샤라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1. 팬이 그린 상상도. 쨌든 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