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르


어릴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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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시점에서 질드레에게 빙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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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전 피타고라스 학파 복장[1]


1000년전 제 6군단장으로서의 모습

1 개요

악에 물든 냉정한 이성

한국의 학습만화 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이자, 최종보스. 마왕군 제 6군 음수의 군단의 군단장이자, 다크나이트들의 단장[2]겸 마왕군의 총사령관이다, 본명은 수냐[3]
지수가 처음 아틀란티스로 들어온 1권부터 마왕 '리바이어던'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20권까지 출현하며 지수 일행을 괴롭힌 중간보스였으나, 최종전에서 무한의 마왕과 하나가 되었다.

본편 시점에서는 육체가 봉인되어 유령의 형태로 나타나다가 후반부에 들어서서야 본래 몸을 본딴 의사신체를 통해 행동하게 된다. 의사신체를 가지기 전까지는 질드레를 숙주로 삼아 행동했으며, 첫숙주인 질드레가 금발이여서 그런지 그때는 백금색 장발을 했었다. 성격또한 잔혹하고 교활하며[4] 모사에 능하다.[5] 약점을 파고드는 전술로 큰 성과를 거뒀다. [6]

주 무기는 마검 카르다노로 검에 깃들어있는 음수의 포스를 방출할수있는 강력한 무기이며 음수의 포스인 보라색의 오오라를 내뿜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여기에 음수의 포스를 담으면 마법의 사용이 가능하다.
X의 검과는 설정상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X의 검과 마찬가지로 정령이 깃들어있으며 검의 이름인 카르다노는 이 정령의 이름이기도 한것으로 보인다.[7]

포스는 0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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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12권 행적

4권에서는 지수를 공격하여 지수의 혼을 지옥으로 보내버린다. 다른 일행들도 죽이려 했으나 케이의 모습을 보고 케이를 지키려는 질드레의 자아가 아슈르를 거부하기 시작한다. 결국은 빌려 쓰고 있던 질드레의 몸에서 분리되어 질드레를 다시 복속시키기 위해 음수의 포스를 가진 좀비 군단을 소환하여 질드레를 공격한다. 하지만 블라드 일족 중에서도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질드레였기에 물+바람 합성 마법과 얼음 마법인 '블리자드'를 사용하여 좀비 군단을 전멸시키고 아슈르를 봉인 마법을 이용하여 봉인시키려 한다. 허나 봉인은 실패하자 질드레는 자살로 아슈르를 없애버리려 했지만, 루시엘라에게 뒷치기당해 리타이어. 이후 아슈르가 다시 몸을 차지한다.[8]

6권에서는 부하인 섀도우를 케이로 분장시켜 제 3봉인으로 보낸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맹은 케이가 제 3봉인을 풀었다고 오인할 것이고 케이를 반역자 취급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빛의 전사 파티에 들어가기 전에는 좀도둑 생활을 하면서 근근히 살고 있었고 평판도 좋지 않았던 케이였기 때문에 이간질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잠시 차지하고 있던 질드레의 몸을 다시 질드레에게 돌려주고 주술을 걸어 스승인 승법도사를 공격하도록 사주한다.[9] 하지만 승법도사가 죽자 정신이 돌아온 질드레는 애증의 감정에 뒤섞여 스승을 죽이도록 시킨 아슈르를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질드레의 뇌에 심어둔, 뇌를 갉아먹는 벌레로 고통을 주어 다시 질드레의 몸으로 돌아간다.

9권에서는 기세등등한 이토니아 함락과 제 4봉인 해제에 힘쓴다. 빅마운틴이 움직임이 둔한 오크들을 잠복시켜 봉인을 공격하려다가 실패했을 때, 그의 작전을 꾸짖으며 등장. 어느 정육면체의 부피보다 2배 큰 부피를 가지는 정육면체를 작도하라는 문제로 이토니아인들의 자존심을 꺾겠다는 작전을 생각한 루시엘라를 이토니아 진영으로 보낸다. 이토니아 수학 연구자인 매스매티치의 수장인 로즈 경은 자신만만하게 문제에 도전했지만 좌절하고 '우리는 꿈도 희망도 없어' 라면서 실소를 머금게 된다. [10]

10권에서는 막 봉인에서 깨어난 가가메슈와 함께 이토니아를 멸망시킨다. 질서의 수호자를 각성한 지수와 싸우다가 가가메슈와의 양동으로 지수를 쓰러뜨리는데, 지수는 용의 노래를 각성하여 아슈르를 공격한다.

11권에서는 지수가 용의 노래로 거의 폭주에 가깝게 운용하자 걱정(?)을 해주는데 지수는 용의 노래의 부작용으로 약간 맛이 간 상태라서 듣지 않았고[11] 결국 폭주하게 되자 이 정도밖에 안 되냐면서 성질을 낸다. 그 뒤로는 질드레의 육체로는 안 되겠다 판단해서 본체의 육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가던 도중에 다시 지수가 막아선다.

12권에서는 지칠 대로 지친 질드레의 육체로 싸워서 밀리지만 이때 하필이면 우르가 깨어나서 본인을 공격한다. 그러자 아슈르는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질드레의 육체를 버리고 제블에게 빙의해서 싸운다. 사제의 몸보다 더 검을 휘두르기 편하다고 한다. 이때 지수에게 너는 방해되니까 일단 떠나라고 하고 너를 부활시키라고 하는 거냐는 지수의 따짐에 그게 더 안전하다면서 적어도 세계를 멸망시킬 생각이 없다고 한다.[12] 물론 여전히 털리지만 지수 일행이 떠나는 것을 우르가 보는 사이에 우르를 과거의 기억으로 빠뜨린다.

그리고 지금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

2.2 13~20권 행적

과거의 모습을 보면 수단방법 안 가리고 교활하기는 했을지언정 현재 시점의 아슈르처럼 중2병 환자는 아니었다!! 초록색 더벅머리에 피타고라스 학파의 로브를 입은 미남자로 등장. 빛의 전사들을 공격할 때에도 꼬박꼬박 존대하면서 공격했고 무엇보다도 1권부터 12권까지 쭉 보여주던 광소와 허세(....?)도 보여주지 않는다. 1000년 동안 이상한 거라도 먹었나보다 그 이외에도 19권에서 마지막으로 미나 일행에게 무한을 이해시키려 할 때에는 진중한 모습으로 성의를 보였고 베다 마을의 정중앙에는 '현자 수냐님의 지팡이' 라고 불리는 거대한 지팡이가 마을을 지지하고 있었다. 즉 1000년 전에는 악인이라고는 해도 진중한 현자의 이미지가 주를 이루었는데 지금은 그냥 중간보스 A 수준으로 격하된 것. 세월이 무상하다[13]

참고로 어째서 아슈르의 본체가 우르였고 봉인되어 있었는지도 밝혀지는데, 먼저 우르는 군단장들과 무한의 마왕까지 봉인하는 데 성공하지만 아슈르는 형체가 없어서 봉인하지 못했으나, 결국 본인은 봉인시키는 방법을 준비해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아슈르를 봉인시킨 뒤 동맹과 피타고라스 학파를 갈아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뒤로는 본인이 사랑하던 존재를 죽게 한 부조리한 세계 자체를 박살내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당시의 아슈르는 세계를 부술 계획까지는 없었고 [14]그것 때문에 우르가 아슈르를 봉인시키려기 직전에 아슈르는 우르에게 빙의해서 같이 봉인되게 된다. 다만 우르의 영혼이 워낙 집념이 강한지라 본인의 자아가 먹힐 뻔했다고.... 그렇게 천년을 봉인되어 있었는데 천재 마법사였던 암흑사제 질드레가 암흑 마법들을 조합시켜 만들어낸 마법으로 봉인에서 아슈르의 영혼만을 분리시켜서 동생을 살려내는 조건으로 계약해서 질드레의 육체를 손에 넣어 부활한 것이다. [15]하지만 이것 때문에 오히려 우르의 영혼이 자유로워졌고 봉인이 풀리자마자 우르가 그 깽판을 치게 된다. 봉인이 풀리자마자 다시 빙의했더라면 우르가 깽판치지 않았지만 이때의 아슈르는 그리 튼튼하지 못해서 지친 사제의 몸으로 새로 생긴 X의 기사와 싸우고 있어서 우르에게 고생 좀 하게 된 것이다. [16]

13권에서는 막 과거로 들어온 지수와 만난다. 물론 지수는 수냐가 아슈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인간 마을에서 이오를 거두어준 할아버지[17]께서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았을 때였다. 그 때는 빛의 전사들이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과거의 일에 간섭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오를 돕고 싶었던 지수는 수냐에게 이오를 할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인도하라고 요구한다. 탈영인데 하지만 할아버지의 무덤 앞에 다가가자 수냐는 즉시 칼을 빼들고 지수와 이오를 공격한다. 지수는 과거의 일에 간섭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용의 노래를 사용할 수 없었고 속절없이 튕겨나간다. 할아버지의 무덤을 보고 오열하는 이오를 공격하려던 찰나 빛의 전사들이 도착한다.[18]

14권에서는 빛의 전사들에게 공격을 받는 가가메슈(=드롱기)를 보호한다. 이 때 쿠푸의 미움을 사서 통나무로 얻어맞을 뻔한 건 개그 포인트. 대신 가가메슈가 맞았지
피타고라스 축일에는 축제 관람객 A 코스프레를 하며 잠입한다. 피타고라스 축일에는 연사 한 명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설명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 때 이오가 설명을 맡게 되었다. 이오의 설명이 끝나고 제곱해서 2가 되는 수의 규칙성을 찾을 수 있냐고 질문한다. 이오가 아슈르의 설명에 막혀버리자 계산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리엔이 나서게 된다. 수냐: 소수 27번째 자리부터 틀렸어요. 그리고 그게 참값일까요? 그리고 리엔은 무한호텔에서마저 2의 제곱근의 규칙성 찾는 문제를 풀고 있었다. 관중들을 헤집고 나온 우르와 크리스가 사람들을 물리치도록 하고 본인은 우르에게 지금의 수학세계에 대한 대답을 듣고 싶다고 하지만 이전에 크리스를 상처입힌 적이 있던 우르는 그냥 적으로 여겨서 씹고 공격하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찾던 X의 기사가 아니라면서 그로서는 이 전쟁은 끝날 수 없다고 했다. [19]우르가 위험에 빠질 것을 걱정한 크리스는 자신이 지닌 무질서의 힘을 이용하여 형태가 없는 수냐에게 상처를 입힌다. 수냐마저도 "빛의 전사들 중에 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라면서 놀라워했다. 정체를 들킨 후에는 동맹에게 경고를 하고 퇴각.[20]

15권에서는 무한호텔로 잠입, 무한거울공간에 갇힌 우르를 공격한다. [21]거울을 깨가며 우르에게 다가갔고 우르를 공격하려던 찰나[22] 크리스가 로고스가 만든 공간을 베고 들어온다. 우르와 크리스가 만들어가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안생겨요를 외치는 수냐가 애처로워 보였지만 이것은 현실을 부정한 우르가 만들어낸 환상이었다. 그리고 수냐는 우르에게 이것은 그저 이야기일 뿐이고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하고 행복한 추억만을 떠올리려고 해도 결국은 이 기억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거라면서 안쓰러운 표정으로 우르를 바라보지만 우르는 광기에 찬 표정을 보이면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할 줄 모르는 우르의 모습을 보고[23] "나 이상으로 혐오스러운 놈은 네가 처음이다, 우르."라는 말을 남기며 완전히 마왕군의 편으로 돌아선다.

밑의 항목에서 서술될 사건, 수냐는 사랑하던 여인이 자신때문에 죽은 사건때문에 마왕군의 군단장 짜리까지 오게 되었다.

그런데 우르는 사랑하는 여인을 자기손으로 끔살했으니 수냐가 우르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즉 아슈르에게 있어 우르는 자신의 안티테제격. 정작 주인공인 지수는 아슈르와 그 어떤 접점과 공통점도 없다. [24]

16권에서 우르가 정신을 차리고 우르가 던져버린다. 그 이후로는 어찌 되었는지는 불명. 베다 마을을 지탱하고 있는 지팡이가 나온다. 오크들은 그 지팡이를 '위대한 현자 수냐님의 지팡이' 라고 부른다. 베다 마을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모양이지만 그림나무가 폭파됨으로서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이름이 산스크리트어인 것을 생각한다면 베다와 모종의 관련이 있었던걸지도 모른다.

18권에서는 엡질론이 발견해서 피신시키는데 엡질론은 우르가 자유로워진 상태라서 현재의 X의 기사 일행보다 더 곤란한 적이 나타났지만 우르의 정신은 너무 집념이 강하기 때문에 이게 더 나아진 걸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본래의 몸으로 돌아간다.

19권에서는 고르고트 산에서 미나,케이, 아나샤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등장. 마지막 기대를 품고 미나에게 자신의 무한에 대한 생각을 말하면서 그쪽은 무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면서 진리에 도달한 초월의 빛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고 하지만 정신상태가 어린아이로 돌아가버린 미나는 수냐의 말을 듣지 않고 엄청난 포스로 수냐를 공격한다.[25] 케이는 미나와 아나샤를 낚아채서 함께 도망가고, 수냐는 인간들은 나아질 줄 모른다면서 분노한다. 결국 그는 무한마왕을 자기 몸에 받아들이고 만다.

무한마왕과 동화된 상태에서 동맹군을 절망에 빠트리고 동맹군의 우군을 자처하는 질드레마저도 무력화시키나 이오의 눈물어린 간청으로 발키리의 얼음을 깨고 나온 우르와 싸우게 된다. 초반에는 대등하게 맞붙었으나 나중에 가면 우르에게서 약간의 우위를 점한다. 질드레의 말에 따르면 그마저도 우르가 괴물이니까 저 정도 버틸 수 있는 거라고.

20권에서는 엡질론의 공간을 가볍게 부수고 나온 지수와 우르를 상대하게 된다. 지수와 우르가 무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놓고 다투는 동안 둘을 리타이어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고는 동화에서 풀려나 지수를 공격하지만 케이와 잠깐 상대하고 본인은 지수를 공격하지만 이때 답을 찾아낸 지수는 '개문' 이라는 기술로 무한마왕(+아슈르)를 다른 공간으로 보내버리고 그 여파로 신대륙이 생성된다.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자체가 불명.

사실 본인도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무한을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었다. 모르는 존재이기도 하고, 끝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한에 대해서 알아내려고 그토록 집착한 듯 하다. 그 무한을 들여와서 이 세상을 부수거나 하면 뭐가 남겠냐, 수학의 세계에서 무한을 어떻게 다루어내고 싶은 거냐고 묻는 지수의 대답에 그건 내가 할 영역이 아니다라는 대답을 보면 묘하게 무책임한 것 같다. 애초에 19권에서 우르와 한 대답을 보면 좀...

2.3 21~22권 행적[26]

20권 극 후반부 부터 아슈르가 '수냐'라 불리던 시절, 즉 마왕군 군단장이 되기전의 이야기다.

노예 출신으로, 열 한살 쯤에 이토니아의 한 귀족 가문에 팔려나간다. 노예 생활 중 가문의 막내딸 미리엘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음을 직감하고 스스럼 없이 다가간다. 이를 들킨 후 자신의 상위층 노예 카도에게 죽도록 쳐맞지만, 이 역시도 본인의 계략이었다는 것.

본인이 마우리아 귀족 출신이며 첩의 아들이라고 대담하게 거짓 이야기를 한 후,자신이 머물던 창고에 쌓여있던 책의 지식을 이용해 가문의 학습 문제아인 미리엘의 임시 가정교사가 된다. 미리엘은 수냐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총명했는데, 자신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창고 지식이 몇개월 만에 바닥나 바렸다고. 왜 다른 가정교사들이 미리엘을 가르치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미리엘은 간단한 마법도 구사할 수 있는 품격있는 아가씨가 되었고, 수냐 본인 역시 자신의 몸값을 다 채워갈 정도로 금전이 많이 모이게 된다. 그 즈음 미리엘이 자신 어머니의 유품을 수냐에게 준 것을 핑계삼아 미리엘의 아버지는 수냐를 가정교사에서 해제시킨다.

이후 미리엘의 아버지는 미리엘을 강제로 약혼시키고, 미리엘은 충격을 먹어 수냐에게 찾아간다. 사실 미리엘은 수냐를 사랑하고 있던 것. 이 장면을 본 카도는 노예 주제에 귀족집 딸을 만난다며 몽둥이로 마구 팬다. 그런데 이 때 수냐 안의 저주받은 힘이 깨어나 카도를 죽이고, 미리엘도 죽일 뻔 했지만 미리엘의 초인적인 재능으로 가까스로 제압한다.

이 과정에서 미리엘의 마법력이 자신의 한계치를 훨씬 뛰어넘어서 미리엘도 죽는다.[27] 그 후 미리엘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한 채 공개 수배를 받아 도망간다. 20권 중에서 "미리엘, 난 너에게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 네가 거기 누워 있는 것을 인정을 못 하겠거든" 이라며 미리엘의 죽음을 부정하는 묘사도 나오는데, 이게 자신의 숙적이 될 우르와 너무나도 닮았다는 평이 많다. 결국 수냐도 내심 미리엘을 아끼기는 했던듯..

22권에서는 안토니스(미리엘의 약혼자)와 용병 세라를 피해 도망치다 무너져내린 건물에 떨어진다.
여기서 발키리 일족 전사 '루카'를 만나는데복장이 크리스&8화 후 케이와 비등하게 노출이 심하다, 수냐가 얻게 된 힘을 보고 '강령술사'라고 부르며 고전하고 있는 오크를 추방하라고 한다. 물론 이걸 알 리가 없는 수냐는 분해-재조합을 반복시켜 오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버린다. 그 도중에 안토니스와 세라가 같은 건물에 떨어지고, 다섯이서 오크와 고전하다가 가디언의 피를 마신 수냐가 단시간 불멸의 몸이 되어 오크를 추방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추방 과정 중 복부를 뚫리는 바람에 같이 이계로 전송되었다.

그 후 뜬금없이 이계에 있던 의자에 앉자마자 리바이어던이 앉아있는 형상이 나오며 "아슈르 왕 만세!"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23권이 연재 중단되어 이후 내용을 알 수가 없어서, 이해가 상당히 어렵다. 허나 21권 극후반부~22권 초반부에 리바이어던을 보고 엡질론이 수냐의 아바타라고 하는 언급을 하는것으로 보아 사실 수냐의 정체가 진짜 무한의 마왕 리바이어던이며, 지금까지 알려진 무한의 마왕 '리바이어던'의 모습은 수냐의 망상이 현실화 되어 만들어진 가짜일것이라는 추측이 있다.[28]

판타지 수학대전이 개정판 20권으로 완간이 결정되면서, 이 이야기는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남은 진실은 모두 원작자만이 알고 있다
  1. 위의 사진에서 들고있는 검이 그의 애검인 마검 카르다노로 그위에 앉아있는게 카르다노의 검의 정령인 카르다노이다.
  2. 다크나이트가 사실상 제 6 군단의 병사들이기에 어찌보면 다크나이트들은 전부 수냐의 사병들인 셈이다.
  3. 산스크리트어로 '무(無)' 라는 뜻이다.
  4. 아카드 왕국(미나 조종),자이나 왕국(케이를 궁지로 몰아넣음)에서 한 행동을 보면...
  5. 이건 사실이다. 사실 꼭 지켜낼 수 있다던 제2,3,4봉인이 파괴된것도 아슈르의 작전에 말려들어서이다.
  6. 다만 성격의 경우에는 숙주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가 있는 듯하다. 제블에게 빙의했을 때 평소 끔찍하게 피했다녔다던 베엘을 두번이나 무사하냐고 찾았다는 걸 보면...
  7. 다만 발키리같은 외형의 X의 검의 정령과 달리 마녀 모자를 쓰고있는 소악마 캐릭터의 모습으로 나온다.
  8. 그럼에도 질드레를 숙주로 쓰는 이유는 현재 아슈르의 마력을 버틸 수 있는 인간의 육체가 질드레 정도밖에 없기때문. 애초에 마족급의 마력에 승법도사의 아끼는 제자였던 만큼 그 마력도 엄청났기 때문일지도
  9. 승법도사는 블라드 일족의 학살에 개입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었다.
  10. 2의 세제곱근은 이들의 생각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알로곤, 즉 무리수였다. 유리수가 아닌 수를 알로곤으로 매도하고 연구를 금지한 동맹은 어처구니없이 쉬운 문제 하나로 무너지고 만 것이다.
  11. 아마 우르가 떠올라서 막은 것 같다.
  12. 근데 이것도 사실 보면 지수에게 기대를 걸었기 떄문인듯 하다. 이후 19권에서부터의 행보를 보면 기대를 더 걸 수 없자 파괴해버리겠다고 한다.
  13. 실드를 쳐보자면 아마 질드레의 몸에 빙의한것과 우르에 대한 실망이 그영향일 수도 있다. 원래 몸으로 돌아온 후론 현자 포스를 내뿜기도 하고 근데 이러면 질드레는 원래 중2병 이라는 소리...
  14. 다만 19권, 20권에는 부조리한 수학 세계 자체를 박살내버리려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치닫게 된다. 이때의 아슈르는 아직 세계에 대한 희망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인 듯 하다.
  15. 우르가 감탄할 만큼의 천재였던 질드레가 어째서 동생의 저주를 풀지 못했던 걸지는 불명이다.
  16. 오죽했으면 우르가 일이 이상할 정도로 손쉽게 풀린다고 의아해했다.
  17. 당시 마왕군은 하이엘프 꼬마가 있다는 소문이 도는 마을은 가차없이 멸망시켰다. 때문에 이오는 가는 곳마다 문전박대를 당해야 했다.
  18. 처음 지수를 발견하자 이오를 유인하기 위해서라지만 유령의 모습을 하고 있던 지수에게 인형 육체를 주고, 그 이후 본인의 부하가 저녀석 X의 투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담담한 표정이나 후에 15권에서의 대사를 보면 아슈르가 우르를 기억속에 가두면서 우르의 기억속의 수냐의 모습으로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19. 이 말은 사실이 되었다. 본인이 찾던 X의 기사는 천 년이 지나고 나서야 등장한다. 다만 본인은 지수가 애매하게 반응해서 눈치채지는 못했다.
  20. 이때 했던 말이 "오늘은 이만 돌아가지요. 하지만 전 다시 돌아올 겁니다. 다음에 만날 때는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해 드리겠습니다." 우르를 정확하게 본 셈이다. 결국 후에 우르는...
  21. 어떻게 무한호텔에 접근했냐면 실체가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22. 이때 우르에게 "그냥 있던 세계로 돌아가라"라고 하면서 검을 휘두른다. 지수의 예를 보면 알지만 우르는 중간계의 사람인지라 여기서 죽으면 중간계로 돌아가게 된다. 우르가 수학 세계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도 눈치챈 이상 그에 대해서 베푼 나름의 배려였던 것 같다.
  23. 이때의 우르는 아무래도 과거의 모습을 하고 있는 현재의 우르. 현재의 우르는 그 사실을 후회하고 있었고, 이때 크리스를 받아주고 싶었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불안정해져서... 그리고 그걸 알고 있는 아슈르의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다.
  24. 다만 2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미나를 만나기 전에 이미 만나서 대화를 좀 했다. 우르 때와는 다르게 진리의 열쇠를 개방한 것도 있고 지수가 무한에 대해서 귀찮아하지만 부정하지는 않기 때문에 딱히 싫어하지는 않는다.
  25. 이게 초월자의 상태가 된 미나였다면 들어줬겠지만 문제는 얘가 초월자가 됨으로써 버린 육체...
  26. 판타지 수학대전이 개정판 20권으로 완간이 결정되면서, 21권과 22권이 절판되었다.
  27. 설정구멍이 존재한다. 20권에선 돌에 깔려 죽고 21권에선 과부하로 죽고 22권에선 폭발에 휩쓸려 죽는다. 수학대전 데이즈? 그냥 과부하로 생긴 폭발로 인해 돌에 깔려 죽었다고 하면 안되나
  28. 22권 프롤로그에서도 수냐가 상상은 언제나 현실로 이루어졌으며, 상상속에서 만들어낸 거대한 친구의 이름이 다름아닌 리바이어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