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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유니온의 총수. 안일환과 함께 사실 초 고대 문명에 관심이 많은 고고학자였다. 하지만 욕심이 많아 남극 유적 탐사시 동료였던 안일환을 배신하고 지하로 추락시킨뒤, 다른 동료들을 선동하고 자신이 총수가 되는 초능력 조직 스피어 유니온을 탄생시킨다.
그리고 초 고대인의 머리카락과 자신의 DNA를 이용해 유전자 조작으로 아들 진을 얻게 되고, 안드로이드인 틸라에게 보육을 맡겨버린다. 그래서 그에게 진은 그저 이용할 가치가 있는 물건일 뿐이라서 진은 상당히 분개한다.
그리고 악행을 하면서도 안일환이 살아있고, 초 고대인의 후손이 한나연 임을 이미 알게 되어 진과 틸라를 이용해 어떻게든 탈취하려고 한다.
그 후 진과 틸라가 속해있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인기를 이용해 전세계 방송을 틈타 집단 최면을 걸어 거의 모든 시청자들을 병사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동안의 태도에 대한 진의 반감과 한나연덕후스러운 모습에 분개하는걸 예의주시하다가 나중에 진이 해저 화산지대에 잠수정안에서 리타이어화 되자 틸라보고 버리라고 하는 비정함도 보여주는 악당이다. 그 후 진과는 완전히 결별하여 서로 적이된다.
종반부 남극에서는 아스텐이 3개의 유물 중 마지막 유물마저 차지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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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흑막이자 최종보스로 묘사되었으나 결론은 페이크 최종보스.
종반부 남극에서 스피어즈와의 전투에서 패해 죽어가던 그는 살아남기 위해 초고대문명 과학자인 곤즈의 숙주가 되고만다.
아스텐이 가지고 있던 3개의 유물은 사실 곤즈가 개발한 바이칼 시스템을 작동하는 핵심키로 아스텐은 바이칼 시스템을 작동하려 했으나 자신의 몸을 통해 곤즈가 완전히 부활하면서 결국 아스텐은 그의 완전한 부활을 이루기 위한 제물이 되었다.
최종화에서는 아스텐이 여기에 저항하고 비장하게 자신의 육체를 조종하는 그가 방심한 틈을 타 높은 곳에서 일부러 떨어져 아주 장렬하게 그와 같이 자살한다. 하지만 그는 영혼이라서 그냥 빠져나와 공중에 떠다닌다. 결론적으로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당시의 총수 이미지와 다르게 최후는 안습으로 끝났다.
그래도 최후에는 진에게 진심으로 아버지라는 소리를 듣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