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미래전대 타임레인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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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アヤセ
현지화명아야
성별남성
연령21세
소속투모로우 리서치
주요 출연작미래전대 타임레인저
인물 유형조력자, 다크 히어로
변신체타임 블루
첫 등장시간의 도망자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에피소드 1)
배우키도 유우지[1]
아사미 타츠야유리아야세도몬시온타키자와 나오토

1 인물 소개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등장인물이자 히어로. 타임 블루로 변신한다.

30세기의 사람으로서 원래는 프로 레이서를 지망하던 레이서.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레이서가 아닌 시간보호국에 들어오게 된다. 이후 돈 도르네로 탈옥 사건을 막기 위해 차출되어 20세기로 오게 된다.

자칭 타임레인저의 리더.약간 빈정대는 성격에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편. 쿨함이 좀 지나쳐서 차가운 모습을 보이며 뭔가 의욕을 가지고 한다기 보다는 자포자기인 듯 하는 성격.[2] 30세기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 흥분한 도몬을 비웃고 될대로 되라는 식의 발언을 함으로 초반부터 도몬과 사이가 험악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유리와 더불어 초반부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멤버. 특히 도몬과의 사이가 매우 안 좋아서 툭하면 도몬이 시비를 거는 일이 많다. 기본적으로 단순하고 다혈질인 도몬과 빈정대고 냉정한 아야세의 성격이 안 맞는 것도 당연하지만. 이쪽도 유리처럼 자기 이야기를 남에게 잘 안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타입으로서, 실제로 14화에서는 과거 친구였던 론다즈 죄인에게 공격받기도 했다.

아사미 타츠야가 들어온 후에도 이런 모습은 별로 변하지 않았지만, 아야세와 여러번 같이 일을 하게 된 타츠야는 그런 아야세에게도 친구로서 손을 뻗어줌으로써 아야세의 마음을 열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아야세가 진정 친구라 여기는 것은 타츠야일 듯.

일견 차갑고 빈정대는 성격만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속 깊고 정도 많은 편이며 어떤 상황에 대해서는 상당히 열혈해지는 모습도 있다.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과는 반대로 외로움을 많이 타기도... 다만 이런 모습이 그려진 아야세의 에피소드는 후술할 그의 숨겨진 비밀과 관련된 사항이 많기 때문에 캐릭터의 개인 에피소드 자체는 적은 편이다. 또한 이런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 망가지면 대책없다.(...) 특히 21화와 22화에서 연속으로 망가지면서 굴욕을 선보였다. 지못미.

타임레인저를 쫓아다니는 기자인 모리야마 호나미로부터 타임 옐로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아야세 본인도 호나미를 몇 번 구해줬던 탓에 호나미가 더욱 오해하기도 했고. 그렇지만 본인은 호나미에게 별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지식이 풍부하다. 간혹 어떤 키워드가 제시되면 유리와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거나 유리가 설명을 하면 옆에서 부연설명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도몬이 소바집 주인을 돕는 에피소드에선 그의 소바에 대한 지식이 빛을 발휘했다.[3] 또한 타임레인저가 방영한 당시의 전화 음성 서비스에선 '낚시 바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알면 알 수록 재미있는(?) 사람.

투모로우 리서치에서 하는 일은 레이서로서의 경험을 살려 '운전수 대행'. 일단 30세기에서 온 신원불명의 그가 운전을 할 수 있냐는 점을 거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에서는 기억상실로 다른 이름을 쓰는 사람도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점을 보면 면허를 따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츠가미 쇼이치 항목 참조) 다만 30세기의 운전법과 20세기의 운전법은 다른지 14화에서는 면허 정지를 당해서 재취득하는에피소드도 있었다(사실 도몬의 실수로 면허정지 당해버린 거지만....) 아무튼 벌이 자체는 괜찮은 편. 사실상 가장 늦게 정식으로 합류했지만[4], 시온과 더불어 투모로우 리서치를 먹여 살리는 양대 축인것 같다.[5][6]

현대식 이름은 아야세 신노스케(綾瀬慎之介). 여담으로 도몬과 유이하게 프로필이 공개된 캐릭터이다.

2 후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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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에서 타츠야와 함께 냉동창고에 갇히게 되는데 이때 타츠야의 추궁에 의해 레이서를 그만둔 이유를 말하게 된다.

그는 희귀한 불치병인 오시리스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몇 년 안에 죽을 목숨이다. 병으로 인해 한때 방황했던 시절이 있으며 그의 비관적이고 빈정대는 성격이나 삶 자체에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하지만 그런 이면에는 살고자하는 욕구를 지울 수 없었고 결국 남은 시간만이라도 살아가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시간보호국에 입대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이며 그런 덕택에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남을 돕는 면모가 있다. 다만 본인은 그것은 희생의 위대함을 알아서라기 보다는 조금은 죽음의 무게에 대해서 알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타츠야는 아야세를 걱정하고 다른 동료들보다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18화에서도 그를 걱정해 무모한 행동을 보였으며 25화에서는 그 행동때문에 유리와 알력을 보였다. 아야세 본인은 타츠야가 자신을 생각해주는 점에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만 가끔 이런 식의 과도한 보호에는 "삶까지 포기한 건 아니야."라는 식으로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39화에서 30세기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갈 때 자신의 모습이 겹쳐보인 탓인지 백신 제작을 위해 사이가 안좋은 시티 가디언즈타키자와 나오토에게도 고개를 숙였고[7] , 그가 백신을 미끼로 론다즈 패밀리와 협박성 거래를 했을 때는 진심으로 분노해서 나오토를 때렸다.[8]

결국 39화 말미에 병원을 향해 운전하다가 오시리스 증후군이 발병하는 바람에 길에서 쓰러져버리고, 40화에서 오시리스 증후군에 걸렸다는 사실이 모든 동료들에게 알려지면서 동료들로부터 싸움을 그만두고 30세기로 돌아갈 것을 권유받지만 그는 싸울 것을 고집한다.[9] 결국에는 그의 싸우겠다는 의지를 모두가 인정하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도몬도 그에 대한 오해를 풀면서 이후 사이가 꽤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타키자와 나오토도 죽을 운명임을 알면서도 보통 사람같이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는 나름 느낀 게 많았던 듯. 이후 아야세가 투모로우 리서치에 밀린 월세를 벌기 위해 돌아다닐 때 마지막에 찾아와 브이렉스의 청소 의뢰를 맡기게 된다.

이후 21세기의 대소멸이 정해진 역사이고 그로 인해 30세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타츠야에 의해 다른 동료들과 함께 30세기로 돌려보내진다. 복귀한 아야세를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때마침 오시리스 증후군의 치료법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는 20세기에서 30세기의 바이러스 항체를 백신으로 만드는 과정이 진행되면서, 그에 따라 백신 개발 능력이 상당히 진보한 덕분에 1000년 후인 30세기의 백신 기술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때문에 21세기에 남은 타츠야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기뻐하지만은 못했고, 여기에 20세기에서의 기억이 지워진다는 판정을 받게 되자 결국 시간보호국의 방침에 저항, 다른 동료들과 함께 21세기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유리와 마찬가지로... 아니, 어떤 면에서는 자신의 생명을 구한 것이니 유리보다 더욱 30세기에 미련이 남아있겠지만 그 역시도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20세기에서 더욱 소중한 것을 찾았고, 그것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컸던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동료들과 함께 21세기로 복귀, 타츠야와 함께 네오 크라이시스를 파괴함으로써 21세기의 대소멸을 막게 된다. 이후 초전집에 따르면 이때 바뀐 역사에서 또한 오시리스 증후군을 고칠 수 있어 바뀐 역사의 아야세는 살 수 있게 된다.

엔딩 텔롭에서 그와 닮은 21세기의 사람이 나왔지만 그와 관계가 있는 사람인지 여부는 불투명. 아야세가 운전 대리를 했던 것과 비슷하게 택배 기사로서 일하고 있었다.

3 타임블루

파일:Attachment/아야세(미래전대 타임레인저)/d0080800 4ad47d7250f35.jpg

푸른색의 크로노 슈트로 변신한 타임레인저. 아야세가 변신한다.

전 멤버 중 가장 평균적인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몸을 이용한 격투전, 트윈 벡터를 이용한 접근전, 볼 런처를 이용한 사격전 등에 다재다능한 범용성 높은 캐릭터. 다시 말하자면 그만큼 특징이라 할만한 건 없다는 이야기이지만.(...)

  • <개인 장비>
볼 런처 - 사진에서 들고 있는 거대 캐논포. 타임 블루 전용의 볼 유닛으로서 볼테크 바주카 합체 시 포신 후부로 합체한다. 런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초간 3발의 탄환을 발사 가능한 연사력 높은 유니트.[10] 3화에서 처음 나온 이래 트윈 벡터만큼은 아니지만 간간히 등장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대개 다른 멤버들과 동시 발사 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여담으로 완구판 볼테크 바주카에서 유일하게 사운드 기믹이 탑재된 장비이기도 하다.(...)

3.1 개인 기술

파일:Attachment/아야세(미래전대 타임레인저)/d0080800 4ad47e53ac219.jpg

  • 벡터 엔드 - 비트 X
33화 단 한 번밖에 사용하지 않은 아야세의 트윈 벡터 기술. 트윈 벡터로 비트 업을 한 상태에서 상대를 X자로 벤다. 비트 기술 중 유일하게 배경에 시계가 그려지지 않는 기술. 드갈에게 결정타로서 사용되었다. 공격 자체는 폼나는 편이지만 다른 멤버들 필살기에 배경 CG정도는 들어갔던 것을 생각하면 급조티가 팍팍 나는 기술. 33화가 돼서야 처음 나온 것을 보면 아야세의 전투 비중이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사실 아야세의 주력 기술이 벡터 하레이인 이유도 있지만...
  1. 생년월일은 1978년 2월 18일.
  2. 이런 성격의 캐릭터는 특수전대 데카레인저토마스 호지와 비슷해보이지만, 호지가 엘리트적인 쿨함이라면 아야세는 운명에 체념한 자의 빈정거림에 가깝다는 차이점이 있다. 후술할 개인적인 비밀의 영향이라고 봐도 좋을 듯.
  3. 도몬이 맛없는 소바를 만들어 파는 주인을 돕기로 마음먹었을 때 '소바의 궁극오의를 모르는 사람은 소바를 만들 자격이 없다'는 식으로 말해 도몬과 소바집 주인이 스스로 소바의 궁극오의를 찾아내 맛있는 소바를 만드는 데에 간접적인 계기를 제공했으며, 입맛 까다로운 죄수 빈센트를 상대하는 데 애를 먹던 그를 위해 탁에게 현재 제철인 지역의 메밀을 보내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항상 도몬과 마찰을 빚던 아야세의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4. 운전 대행을 결심한 3화 이후부터 운전면허 공부하는 모습만 계속 보여주다 9화 말에 비로소 운전면허를 따게 되어 제대로 돈벌이를 하게 되었다. 자그마치(?) 6화나 걸렸다.
  5. 실제로 39화에 초반, 38화 막판에 나온 시온의 수면기 + 중반쯤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린 아야세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한 기간동안 이들의 생활은... 좀 처절했다. 반찬이 꼴랑 단무지였을 정도.
  6. 그러나 실상은 오시리스 증후군이 더욱 심각하게 진행되어 이제는 핸들도 잡지 못하게 되어버린 상태였다. 그래서 결국 39화 막판에선 차를 몰고 병원으로 달려가다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끝내 길에서 쓰러지면서 아야세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타임레인저 전원이 알아차린다.
  7. 이 때, 역시 힘이 필요하냐고 타츠야에게 물어보라는 그에게 아야세는 힘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힘만을 위해 수단과 결과를 가리지 않고 움직이는 나오토에게 한 충고이다. 이후 나오토는 30세기인들을 모두 미래로 보낸 타츠야에게 그의 말을 빌리며 '힘을 좇던 자신과 힘을 피하던 그는 결국 똑같이 힘을 위해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달리는 것 아니냐', 즉 결국 자신과 그는 같은 처지 아니냐는 말을 꺼냈다.
  8. 이 때 두 사람이 나눈 대사는 서로의 가치관을 잘 보여준다. 자신과 똑같이 병에 걸린 사람들을 중시하는 아야세는 진심으로 분노해 "알고 있냐?! 이 케이스 안에...수백만명의 목숨이 들어있다고!!"라고 한 반면, 병에 걸린 사람따위는 관심없고 자신의 지위를 높이는 데에만 혈안이 된 나오토는 무덤덤하게 "하지만 놈들을 붙잡을 찬스였다."라고 말한다.
  9. 이때 제일 사이가 안 좋았던 도몬까지 그를 적극적으로 말렸다.
  10. 그런데 극중에서는 다른 것들과 별로 달라보이지도 않는 탄환을 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