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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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에 대해서는 Godspeed(비마니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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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X 웹사이트

1 개요

일본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사운드 프로듀서, 자신이 세운 동인서클이면서 현재 어엿한 레이블로 발전한 ViViX 레이블의 대표이사. 본명은 아오키 마사히로(青木征洋). 1984년 10월 22일생. 오사카 출신. 도쿄대학교 공과대학을 나온 엄청난 엄친아이다. [1]

초창기에는 속주를 지향했으나, 현재까지 확립된 그의 음악성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연주해왔던 클래식 음악과 일렉기타의 조화를 많이 추구하는 영화음악 계열로 추측된다. 그러다보니 그의 악곡은 일렉기타의 격렬함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동시에 어필하는 편. 때문에 가끔은 난해하게 느껴지는 음악들도 있다. (G.O.D 앨범의 Frontier와Sense of wonder, G5 Project의 Cloudia, Journey, Surge 및 개인앨범의 NEXT 등을 참조)

주된 활동은 이전에 적을 두고 있던 캡콤의 외주 사운드프로듀서 및 여러 게임음악 작곡활동 및 ViViX 레이블에 속하는 프로젝트 그룹인 G5 Project, G.O.D. (GUITARISTS ON DEMAND), Serenade 앨범 활동이다. 그 외 디지마트, 이시바시 악기 등 여러 악기점에서의 기타 및 이펙터 리뷰, 컨퍼런스 등의 DTM 관련 세미나 강사, 영기타 등의 기타 잡지에 몇몇 칼럼이나 연주법 해설, 그 외 인터뷰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 때 Djent/Progressive Metal 계열 밴드인 Abstracts의 1집을 프로듀싱하기도 했었다. 그 외 믹싱/마스터링 엔지니어로서의 외주도 동인음악시절부터 지금까지 하는 듯. 하지만 최근에는 할리우드 영화음악 엔지니어로도 활약했던 나카이 켄지, 마에다 야스지와 연줄이 닿아 그들에게 믹싱/마스터링을 전부 맡기는 편이다. 오케스트라를 짜는 것도 처음에는 자신이 직접하다가 이제는 맡기는 듯.

자신의 명의인 Godspeed는 신의 속도가 아니라 여행을 떠나는 사람을 축복해주는 인삿말로, 미국에서 가끔 쓰이는 성인 GoodSpeed의 어원이다. [2] 1인칭은 주로 보쿠(僕)를 쓴다. 일본어로 읽으면 조금 긴 이름이 되기 때문에 줄여서 고스피상(ゴスピさん) 또는 곳상(ゴっさん)으로 줄여읽기도 한다.

2 활동

1999년에 기타를 시작했다고 한다. 기타를 시작하기 전까지 약 10년정도 클래식 피아노를 치고 있었고, 그 당시 유행하던 일본의 팝 음악을 듣고 '뭐야 기타 이거 엄청 멋있잖아'라고 생각하고 기타를 시작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주로 게임음악과 가깝게 지냈다고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곡에는 게임음악이나 J-Pop이 조금씩 녹아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위에 올려진대로 도쿄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에 들어갔고, 대학 졸업 후 대학원과 음악 사이에서 고민하며 1년간 취업준비를 하다가 캡콤에 입사했다. 2008년부터 캡콤의 사운드 부문 직원이었으며, 각종 록맨 OST를 록스타일로 편곡한 사내 유닛 ROCK-MEN 앨범이나 전국 바사라 등의 게임 음악에 참여하였으며, 리듬게임 CHUNITHM에 Gate of Fate라는 곡을 내기도 했고,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메인 테마를 작곡가하여 대호평을 받았다. 특히 '게임은 망작이나 OST는 좋았다'는 평을 듣는 록맨 크로스오버(Xover)의 바로 그 OST를 작곡하고 연주한 작곡가다. 2014년 봄에 독립하고 캡콤을 그만두고 독립한 후부터 프리랜서로서 활동했으나, 2016년 10월에 OxTTom-H@ck이 세운 주식회사 TaWaRa 소속으로 변경.

3 연주

그의 연주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매우 안정적인 운지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그의 왼손을 잘 보면, 일반적인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엄지손가락으로 넥을 완전히 감싸는 방법 대신에 넥의 측면에 엄지손가락을 얹어놓고 치는 클래식 그립을 사용한다. 참고로 클래식 그립을 하면 하면 보기에 멋있고 손가락 길이의 부족함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그의 손이 작단 뜻은 아니다. 손을 벌리기 더 편하다는 뜻.), 벤딩과 비브라토를 원활하게 하기에는 손목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손목의 움직임보다는 손가락에 더 많은 힘이 실리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추가로 이 자세는 벤딩하는 손가락이 줄을 놓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기타 줄의 게이지는 널리 쓰이는 009-042게이지보다 저음현으로 갈수록 더 두꺼운 009-046게이지를 쓴다.

Godspeed의 얼터너티브 피킹 또는 해머링&풀링 솔로를 보고 있자면 새끼손가락이 매우 경이롭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3] 평소 새끼손가락 사용을 잘 안하던 입문자들은 따라하기 힘들 정도. 물론 그걸 빼도 입문자들이 칠 만한 곡은 없다.

그리고 특히 톤이 상당히 깔끔하며 정체성이 있는지라 중독성 있다. 이는 그의 유튜브 비디오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Suhr Standard 모델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베이스우드 바디에 퀼티드 메이플 탑, 그리고 현재는 제공되지 않는 브라질리언 로즈우드 핑거보드, 그리고 DSV-V60-DSH의 픽업조합을 사용하는데, 솔로톤이 와일드하다기보다는 Suhr임을 감안해도 굉장히 정갈하고 깔끔한 편. 그의 깔끔한 플레이스타일도 한몫 거드는 듯 하다.

연주 스타일에 관해서는, 이제는 먼 옛날 이야기지만, 갓스피드는 한때 엄청난 속주광이었다. 그가 트위터로 자신의 옛 동영상을 봤다가 '이때의 나는 왜 이렇게 속주에 집착했을까'라고 트윗을 했었던 적도 있을 정도인데, 실제로 그시절의 대표곡인 Twister, Chaos는 원큐로 완곡하면 손가락에서 쥐가 날 정도로 빠르고 어려운 곡이다. 3분이 넘는 플레이타임동안 전부 속주로 빡빡하게 채워져있는 곡들이다. 그에 비해 최근은 오히려 속주에 연연하지 않고 담백하게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치기 쉽다는 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G5 2016에서 다시 속주가 가득한 곡을 치기 시작했는데...
위에에서 독립했다고 언급했는데, 독립하기 전과 후의 사운드 차이를 보면 독립 전[4]에는 VST[5]위주로 기타 사운드를 만들었던 반면 독립 후는 앰프 마이킹과 캠퍼를 이용한 사운드를 주로 쓰기 시작하면서 사운드가 꽤나 달라졌다.

4 기타

기타는 주로 Suhr standard #1831, PRS CE24 Maho[6], T's Guitars DST-DX(위 사진 속의 기타[7]), Dragonfly Hi-sta24 7st., Fender USA Custom Shop Classic Player Stratocaster, T's Guitars DST-Pro24 30주년모델을 기반으로한 커스텀컬러의 기타도 사용한다.[8]금수저 참고로 첫 기타는 Fender Mexico Classic Player 60. 메이플넥을 좋아하는 성향도 이 기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본인의 플레이에 오히려 적합할 수도 있는 마호가니 셋인넥 기타를 쓰지 않는 것도 이때문. 한때 레스폴을 들였다가 방출했다고 한다. 앰프는 초기부터 Suhr Badger 30, Marshall DSL401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Koch Twintone Mark III 앰프헤드와 함께 Fryette의 Power Station도 사용한다. 최근엔 CAE의 2×12 캐비넷도 구매했다고 한다. 현존하는 프로파일링 앰프 중 최강인 캠퍼에 Suhr badger, Marshall, Koch 톤을 프로파일화시켜 사용한다. 그 외에도 자유롭게 이런 저런 VST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Overloud TH2, MAGIX Vandal부터 시작해 iPad와 Apogee Jam 녹음을 이용하는 Positive Grid의 Jamup XT Pro, BIAS 등도 사용한다.

기타는 메이플넥만을 고집하기 때문에[9] 그의 기타의 넥은 모두 메이플 재질이다. 심지어 PRS도 메이플 넥 모델인 CE24이다.[10] T's 기타 웹사이트에 본인이 사용중인 모델에 대한 감상이 적혀있는데, 본인은 기타를 볼 때에 연주의 편의성, 외관, 그리고 소리를 본다 한다. 그리고 T's는 그 세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기타로, 예전엔 반응이 빠른 기타만을 좋아했으나 지금은 반응이 즉각적이진 않아도 존재감이 확실한 T's도 굉장히 좋다고.
  1. 이때 게임음악에 관련된 동아리에서도 활동했다고 한다. 클래식 피아노를 오랫동안 쳤다고 한다. 드림시어터 존 페트루치가 초창기의 기타 연주에 영향을 미침. 당시 활동하던 드림시어터 커뮤니티 상에서 처음 만나 친해진 사람이 현재 G5 Project 멤버인 니케와 d-suke(야마토가 오기 전 G5 멤버).
  2. 영화 더 록의 주인공인 스탠리 굿스피드 (GoodSpeed)의 성이 바로 여기서 따왔다. 작 중 그가 직접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3. 이는 Spirits연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점이다.
  4. Suhr 기타를 주로 사용하던 시절. G.O.D. 1집 발매 시점정도까지
  5. Overloud의 TH시리즈와 Recabinet, MAGIX Vandal 등
  6. 현재 PRS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Custom 24와 유사한 기타. 다른 점이라면 Custom 24가 마호가니 넥에 셋 넥 접합방식인 것에 비해 CE24는 메이플 넥에 볼트온 접합방식을 사용한다. 오랫동안 단종되어있었으나, 2016년부터 다시 생산, 판매하게 되었다. 참고로 갓스피드가 쓰는건 단종되기 전부터 써온, 상당히 오래된 기타이다.
  7. 일본의 픽업회사 Guardian Pickups의 A-Luminous 픽업을 장착. 위 사진은 픽업 교체 이전이다.
  8. 티즈기타의 30주년 모델은 일반적으로 애쉬와 앨더바디를 주로 사용하나, 갓스피드가 쓰는 기타는 마호가니로만들어진 한정판이다. 그리고 갓스피드가 쓰는 일렉기타중 유일하게 메이플넥이 아닌 마호가니넥이다.
  9. 그의 첫 기타인 펜더기타의 영향이라고 한다. 그가 왜 이토록 메이플넥을 고집하는지는 본인도 모르겠다고 언급.
  10. 일반적으로 PRS는 넥 재질로 마호가니에 로즈우드 지판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