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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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

1 소개

Fender Musical Instruments Corporation. 펜더 공식 홈페이지

유명한 전기악기 브랜드. 기타 앰프도 만든다. 주로 일렉트릭 기타 메이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렉기타는 블루스,Funk에 어울리는 톤이라고 하며, 일렉트릭 베이스는 흔히들 말하는 강렬하고 날카로운 톤의 소리가 난다.

세계 최초로 일렉트릭 픽업을 사용한 베이스를 만들었고[1], 최초로 일렉기타 전용의 앰프[2]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일단 최초 붙이고 시작하는 모습에서 흠좀무. 기타 이외에 일렉트릭 바이올린 라인도 있으며, 특유의 소리로 유명한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를 생산했던 회사이기도 하다.

흔히 알고 있는 기타의 디자인은 깁슨의 모델이 아니라면 대부분 펜더. 가장 흔한 모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3] 그만큼 흔하고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카피모델이 굉장히 많다.[4]

한 마디로, 일렉트릭 기타계의 애플이라 할 수 있다.[5] 이러한 이유로 애플 못지않은 마니아 세력을 가지고 있다. 펜더빠 참조.

2 역사

2.1 창업

1909년 8월 10일 출생의 미국인 레오 펜더(Leo Fender)에 의해 설립된 기타 브랜드.

펜더는 회계사였지만, 부업으로 라디오 수리점을 했고, 이 가게가 펜더의 시작이었다. 어느날 샌디에이고에서 찾아온 손님이 어쿠스틱 기타일렉트릭 기타로 개조해달라는 주문을 했고, 펜더는 T형 포드자석을 이용해서 마그네틱 픽업을 만들어서 개조해주게 된다. 이 한 대뿐인 개조 기타가 지존 브랜드인 펜더의 첫번째 모델이었다.

1943년 즈음, 펜더는 밴드 음악을 하던 기타리스트인 닥 코프먼(Doc Kauffman)이라는 동업자와 함께 본격적으로 수제 주문식 일렉트릭 기타를 만들기 시작했고, 1946년에 코프먼이 떠나면서 오늘날의 펜더가 설립되게 되었다.[6]

2.2 Pre CBS(스파게티 로고 시절)

펜더가 전설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기 시작한, 이 시기에 대한 소개는 당시에 등장한 명기들을 열거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

  • 1950년, 1개의 일렉트릭 픽업을 장착한 일렉기타인 Esquire를 생산을 시작했다.[7] 이 기타는 최초의 솔리드 기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최초의 솔리드바디 일렉기타는 앞서 설명했듯 리켄베커에서 만든 후라이팬 모양의 기타이다.
  • 1951년에 일렉기타인 텔레캐스터[8]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일렉트릭 베이스인 프레시전 베이스[9]를 양산한다,
  • 1953년에는 최초의 기타 전용 앰프인 Champ를 출시한다.
  • 1954년에는 깁슨 레스폴과 함께 일렉기타의 양대 지존 명기인 스트라토캐스터를 출시한다.
  • 1959년에는 최초의 일렉트릭 베이스용 앰프인 Bassman을 공개. 원래 베이스 기타앰프였으나 기타를 꽂아도 소리가 좋았기 때문에 일렉트릭 기타 앰프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나중에는 하도 기타를 많이 꽂아 사용해서, 이후에는 아예 기타 앰프로 알려졌다.[10]
  • 1958년에는 일렉기타인 재즈마스터를 생산. 당시 비대칭형 바디 디자인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한다.
  • 1960년에는 두번째 일렉트릭 베이스 라인업인 재즈베이스를 생산한다. 이 모델은 리이슈가 진행되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 있는 모델이다. 재즈뿐만 아니라, 펑키, 라틴, , 헤비메탈에까지 다양하게 쓰고 있다.
  • 1962년에는 재즈마스터를 베이스로 범용성을 강화한 재규어를 공개한다.
  • 1964년에 초보자와 학생들을 노린 기타[11]머스탱을 선보였다.[12]

이들 악기는 당시로선 획기적인 악기들이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 모델이 대량 생산된 상품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품질을 자랑했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장인들이 만들던 수제 악기의 독점 시대는 끝났고, 펜더사는 양산형 악기를 통한 음악 연주의 진정한 대중화를 이끈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러한 '양산형'의 마인드는 오늘날에도 펜더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정확히는 한명의 장인이 악기 전부를 만드는게 아니라 장인들이 각 파츠를 분업을 해서 만드는 것. 그래서 펜더사는 조립식으로 만드는 악기로도 유명. 악기 전체를 클래식 악기와 같이 한 덩어리로 붙여서 만드는 깁슨과는 이 점에서 확연히 갈린다.

2.3 CBS(펜더의 흑역사블랙 로고 시절)

1965년 레오 펜더는 건강의 악화로 CBS에 회사를 넘기게 된다. 이때 CBS는 여러부분에서 기존의 펜더와 다른 점을 만들었는데, 대표적으로 라지헤드, 3개의 볼트로 고정하는 삼각 플레이트와 틸트 넥, 총알(bullet-불렛) 트러스로드 등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들이 기존의 펜더 기타에서 퇴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

우선 단순히 펜더 로고를 크게 쓰기 위해(...) 헤드를 크게 만든 라지 헤드는 넥과 바디의 무게균형을 해쳤다. 이에 바디에 무게를 더하기 위해 기존 엘더나무 대신 무거운 애쉬나무를 바디에 사용했으나 이번엔 기타 전체가 무거워져 연주자들이 피로를 호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틸트넥은 넥의 각도를 조절할때 넥을 분리 안하고도 렌치만 돌리면 넥과 바디의 각도를 바꿀 수 있는 당시로선 혁신적인 기술이었으나 이 기술만 믿고 도입한 3볼트 삼각 플레이트는 넥을 완벽하게 고정하지 못했다.[13]

게다가 CBS의 경영진은 품질보다는 이윤을 추구했기에 염가품의 대량생산이 이루어졌는데 결과물은 신품임에도 피니시가 갈라진 기타, 불규칙적으로 박힌 본 너트, 조정이 잘 안되는 트러스 로드 등 이전 펜더의 기타와 비교하면 끔찍한 품질의 물건들이었다. 이러한 문제들에 소비자의 불만은 쌓이고 쌓여 결국 이 시기 펜더는 유례없는 암흑기를 겪게 된다.

그래서 1965년부터 85년까지의 펜더 오리지널 빈티지 기타는 무조건 쓰레기이며 장식품으로나 쓸 수 있다며 혹평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역으로 기타리스트 중에서는 잉베이 말름스틴이나 제이크 E. 리처럼 70년대 펜더를 좋아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특히 펜더 기타의 균형을 해쳤다고 평가받는 라지헤드도 잉베이는 서스테인이 길어진다고 좋아했다.

펜더의 영광의 시절을 상징하는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 역시 현재는 70년대 스트라토캐스터나 텔레캐스터도 리이슈하고 있으며 57이나 62와 가격차이도 별로 없다. 즉 소리 성향이 조금 다르기는 해도 엄연히 펜더 사운드의 역사를 당당히 형성하고 있는 것.

하지만 역시 펜더에게는 부정하고 싶은 흑역사였는지, 지금이야 빈티지 리이슈 모델도 출시하지만 CBS로부터 경영권을 되찾고 나서 70년대 펜더의 모습을 지우려 안간힘을 쓰기도 했다. 일례로 91년 잉베이 말름스틴의 시그네쳐 모델을 처음 출시할 때가 있다. 잉베이 말름스틴은 유명한 70년대 펜더 스트랫의 광팬인데 70년대 펜더를 인정 할 수 없었던 펜더가 50년대 펜더처럼[14] 만들어 출시한 것이다. 이후 97년에 사양변경 재출시 할때도 발고증 70년대와는 몇몇부분 다른 사양으로 만들다가[15] 2007년이 되어서야 70년대 펜더와 똑같은 모습으로 출시된다.

2.4 FMIC

그리고 1985년에 윌리엄 스컬츠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펜더사를 인수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이 시기의 이후의 펜더의 공식 명칭은 FMIC(Fender Musical Instruments)로 불리운다. 이들은 리오 펜더 시절의 장인들이 만든 악기를 도로 되사들여서 분석한 뒤, 이 모델들의 리메이크를 시도하여 펜더사를 본좌의 위치로 귀환할 수 있게 하였으며, 펜더는 지금도 그런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가령 '펜더 JB62 리이슈'라고 불리우는 모델은 62년도에 만들어진 펜더 사의 재즈 베이스를 재현한 것이다.[16][17]

재미있는 것은, 이 시기에 해당하는 1989년에 또다른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인 샤벨의 대주주였던 IMC가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샤벨의 마스터 빌더들을 대거 해고해버린다. 한창 명가의 재건에 노력하고 있던 펜더는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대부분의 빌더들을 주워간다(...). 이후 펜더는 아예 샤벨기타 자체를 인수해버리고, 이때 펜더에 취직했던 마스터 빌더들은 다시 샤벨잭슨기타를 만들게 된다(...).

3 분류

기본적으로 아메리칸, C/S, MBS, 일펜, 멕펜, 스콰이어로 구분된다.(최근엔 중국에서도 모던플레이어라는 펜더제품을 생산중이다.)

3.1 아메리칸

다른 기타들에게 맨날 싸다구를 후려쳐맞는 라인업.[18]

최고급 모델은 뭐니뭐니해도 미국의 코로나 공장에서 생산된 펜더 아메리칸일 것이다. 이른바 "미펜"으로 불리우는 것으로, 문자 그대로 미국에서 창립된 펜더를 대표하는 모델. 아메리칸 외의 펜더 악기는 사실상 돈 없는 뮤지션들이 미펜과 비슷한 소리를 얻기 위해 지르는 것에 불과하다고 봐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다른 라인의 펜더들에도 그 라인만의 특성이 조금씩은 있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N넘버(90년대 모델)이후 Z넘버의 펜더 아메리칸 스텐다드 모델은 '상표떼면 일펜'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19]

특이한 모델로 하이웨이 원이 있는데, 미국에서만 생산되는 중급형 모델이다. 그러나 중급형이라고 해도 미펜은 미펜. 일펜보다는 더 좋은 취급을 받는다. 또한 한정 생산되었던 캘리포니아 시리즈라는 것이 있는데, 부품을 미국에서 제조하여 피니쉬(칠) 작업과 조립만 멕시코에서 해가지고 온 제품인데도 일펜보다는 훨씬 좋은 취급 받는다.[20][21]

현재의 미국 펜더에서 생산중인 주요 모델은 다음과 같다. 위에는 일반 라인으로 가격별대로 밑에는 리이슈모델들로 년차순대로이다.

  • 펜더 아메리칸 디럭스 시리즈
펜더의 양산형 라인중에선 가장 비싸다. 노이즈리스 픽업을 다는 등, 싱글 픽업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었다고 보면 좋다. 일반적으로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보다 한화로 약 60~80만원 정도가 더 비싼데, 비싼 가격만큼의 성능은 보장하지만 모던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는 제품인 만큼 빈티지한 맛이 부족해서 "펜더가 아니다"라며 악평하는 사용자도 있고, 펜더 기타의 노이즈를 처리한데서 단점을 극복했다며 찬사를 보내는 사람이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대체로 빈티지 애호가가 아니라면 가격이 비싼 값은 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22] 다만 취미로 사용하는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비싸고, 전문가가 쓰기에는 차라리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나 커스텀 샵을 쓰려는 사람이 많아서 선뜻 사기는 애매한 감이 있지만, 스탠다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인 디럭스나 스탠다드에 비해 넥이 두꺼운 V넥 시리즈도 있다.
  •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 시리즈
그야말로 펜더의 전형적인 소리를 내는 기타라고 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 스탠다드의 소리들도 꾸준히 변화하고 있지만, 모던과 빈티지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이 스탠다드 시리즈를 연주해보면 그 시대 펜더의 느낌을 알 수 있다고 할 정도. 다만 그 표준형이라는 것이 반대로는 평범함이라, 빈티지를 추구하면 리이슈, 모던함을 추구하면 디럭스 혹은 커스텀 샵으로 갈아타는 성향이 생기기 때문에 평생 쓸 기타는 못된다고 한다. 그래도 펜더라는 브랜드의 이름을 대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라인이다. 커뮤니티에서는 항상 새 라인이 나올때마다 이전 라인과 비교되며 항상 까인다. 옛날이 좋았지...
  • 펜더 아메리칸 스페셜 시리즈
아메리칸 스폐셜의 경우 스탠다드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텍사스 스페셜[23] 픽업을 장착한 모델이다. 어떻게 보면 디럭스와 비슷하지만 목재 차이가 나고 모던보다는 조금 더 빈티지적인 성향이 강하다.
  • 펜더 아메리칸 엘리트 시리즈
2016년 1월 발표된 시리즈. 4세대 노이즈리스 픽업을 사용하였고 수직 방향에서 조정 가능한 트러스로드 너트(Heel-mounted Spoke Wheel Adjustment) 등 이런저런 하드웨어에 수정을 가한 모델.
  • 펜더 하이웨이 원™ 시리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시리즈
펜더 역사상 유명하고 인기있는 연식의 기타와 동일한 사양으로 출시되는 모델들이다. 커스텀샵 이상으로 올라가기 전의 아메리칸 라인의 최상급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용음악 전공자에게는 애증의 모델들이기도 하다.
2010년대부터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 기존의 모델들이 단종되고 새로운 모델들로 교체되었다.
  • 개정 이전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7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70s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2 텔레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커스텀 텔레캐스터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재즈마스터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7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2 재즈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75 재즈베이스
  • 개정 이후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0th Anniversary '54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24]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6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9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5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2 텔레캐스터 리이슈 : 이 모델만 유일하게 유지되었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8 텔레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4 텔레캐스터 리이슈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72 텔레캐스터 커스텀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5 재규어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5 재즈마스터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58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3 프레시전 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64 재즈베이스
    •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74 재즈베이스

3.2 펜더 커스텀샵(C/S)

본격적인 퀄리티의 펜더 기타가 생산되는 라인. 덕후매니아 사이에서는 '최소한 커스텀샵 이상은 가야 제대로된 펜더이다'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허세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N모델 이후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된 펜더의 퀄리티 때문에 커스텀샵 이상이 되어야 믿을 수 있는 품질이 나온다는 뜻일수도 있다.(하지만 커스텀샵 팩토리모델도 예전같지 않잖아...)
커스텀샵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커스텀 오더 모델보다는 '커스텀샵'이라는 이름이 붙은 모델들에 주력하는듯 하다.

주의할 점은, pre CBS나 CBS시절에는 커스텀 샵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장인이 만들지도 않았고, 그냥 북미지역에서 구하기 쉬운재료(앨더, 메이플)를 사용하여 일반 노동자들이 만든 것이다. 60-70년대의 전설같은 기타리스트는 그냥 일반 펜더를 사용하였다. 커스텀샵은 80년대에 감성팔이, 추억팔이 마케팅을 목적으로 등장한 것이다.

대표적인 커스텀샵 모델로는 '타임머신'시리즈가 있다.
각 년도별로 '레릭' '클로젯' 'NOS' 세 종류로 나뉘며, 사실상 같은 알맹이에 낡아보이는 외형 처리를 하여 모델을 분류한다.[25]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NOS(New Old Stock)- 완전 신품 상태 그냥 재고라는 뜻이다
  • Closet - 신품으로 구입해 고이 모시고(장농-Closet안에 보관되었다는 느낌) 오랜 시간이 흘렀을때를 표현. 금속부품의 녹과 페인트의 갈라짐 등이 표현되어있다.
  • Relic - 수십년간 연주해온 상태를 표현. 녹은 물론이고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의 벗겨짐 등이 재현되어 있다.오래되서 칠이 벗겨진게 아니라 공장에서 그냥 미리 벗긴거에요~

그외 아메리칸 라인-아티스트 시그니쳐 모델 등-의 업그레이드 버전 등이 출시된다.

3.3 마스터빌트 시리즈(Masterbuilt Series, MBS)

기타(베이스 포함) 장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붙여 한땀한땀(목재 선정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제작에 참가한 모델들로, 각 모델별 한정 수량밖에 생산되지 않는다.
펜더사의 최고가 모델답게 압도적인 스펙으로 생산되며 제작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사양의 모델들이 생산된다.
또한 같은 모델도 제작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보이므로 하나하나 비교해보는것도 즐거울거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자금압박으로 실패.

3.4 커스텀 샵 오더

말 그대로 구매자 취향대로의 악기를 만들어 준다. 사실상 커스텀 샵의 꽃, 혹은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주위에 있는 악기 매장의 펜더사가 공인한 커스텀 샵 딜러(dealer)에게 가서 견적서를 받아 일일히 원하는 사양을 하나하나 체크 해주고 주문 하는 방식이다. 견적서에 마스터 빌더가 제조해주길 원하는지 아니면 그냥 커스텀 샵 팀이 제조하길 원하는지에 따라 마스터빌트 시리즈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커스텀 샵 팀 빌트가 될 수가 있다. 물론 둘의 가격 차이는 엄청나다. 마스터빌트 사양 하나만 200만원을 넘어 갈 정도.[26]

또한 견적서에는 명시할 수 없는데 구매자가 꼭 추가했으면 하는 사양이 있으면 마스터 빌더로 일일이 넘어가게 되는데, 이쯤 되면 마스터 빌더 한명을 지목해 이메일이나 전화로 1대1 상담을 해 진짜 구매자만의 악기를 만들 수 있다. 물론 가격은 이때 감당 못 할 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 적게 보면 700만원에서, 심지어는 1000만원까지 갈 수도 있다(...). 그냥 차 한대 값으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한 마디로 그냥 돈지랄의 끝. 프로라면 한번 쯤 생각 해 볼 수도 있고, 돈이 넘쳐 흐르는 집 마당에 유전이라도 나는 세미프로/아마추어도 피눈물을 흘리고 구매 할 수는 있다.(사실 취미생활에 투자할 수 있는 직장인 정도여도 시도는 가능하지만 그 대신 마누라의 등짝스메싱)

3.5 일본 펜더

그 다음으로는 일펜이 있다. 일본 펜더는 스컬츠가 펜더를 인수하던 당시 풀러톤(Fullerton)의 공장을 인수하지 못한채로 메이커만 인수한 상태여서, 미국 코로나의 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야마하의 미국지사 임원들을 데리고 와서 구성한 경영진으로 일본의 판매업체인 칸다 쇼카이(Kanda Shokai)와 야마노 뮤직(Yamano Music)과의 협상을 거쳐 1982년 3월에 펜더 제팬(Fender Japan)이 설립되게 되었다. 펜더사가 38퍼센트의 주식을 갖고 6석의 이사회에서 3석을 가지며 모든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를 가지는 조건이었다. 생산은 아이바네즈 기타의 생산회사로 유명한 후지겐 악기(Fujigen Gakki)가 담당하게 되었다. 코로나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1986년 말까지, 당시의 펜더는 일본 공장에서의 생산량의 거의 전부나 다름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85, 86년의 일펜 모델은 일펜임에도 불구하고 빈티지 시장에서 고가품 취급을 받으며 미펜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27]

현재 일펜은 경영권이 일본 악기 회사인 Greco로 넘어갔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되었다. 그러나 라인업은 같은 명칭을 쓴다. 여전히 펜더.
2015년 3월 31일 Yamano,Kanda Shokai 공장과 함께 펜더 USA에 정식으로 인수되었다. 따라서 이 이후 생산 모델은 펜더 USA의 검수를 받는 정식 라인업.

(2015년 이전 구 일펜의 경우)주로 모델라인-연식-가격(!)이라는 모델명을 갖고있다. 아래 모델 명칭의 해석 부분 참고.

일펜의 경우엔 일본 특유의 내구성으로 어느 정도 성능은 보장하는 느낌이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고가 시그네처가 자주 나와 돈에 눈이 멀었다는 평을 받는다.(...) 유명한 음악 만화 BECK의 주인공 유키오 시그네처 텔레캐스터가 좀더 양심적(?)으로 100만원대에 출시된 적도 있다.(정가 88000엔으로 6~7만엔정도에 판매하고있다.) 꽤나 기본이 탄탄하고 좋은 모델이다. 다만 엔화 환율에 폭등함에 따라 가격대 성능비가 심하게 내려간 것이 국내 유저들의 발길을 끊게 한 원인이 되었다. 지못미 또한 제품 모델명에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데, '딱 가격 정도의 성능'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정신차렸는지 무척 신경을 쓰는 듯.
특히 일부 모델에 텍사스 스페셜 픽업을 부착하고 마무리 등에도 상당히 신경쓰고 있는 듯 하다.
특히 57 빈티지에 텍사스 스페셜 픽업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아메리칸 스텐다드에 뒤지지 않는(때로는 월등한) 사운드 퀄리티로 인해 처음 발매되었을 때 낙원상가에서 슬쩍 쟁여놓고 아는 사람들에게 먼저 파는 일도 있었다 한다.

2010년도에 Crafted in Japan에서 Made in Japan으로 다시 돌아왔다.
참고로 실제로는 공식홈페이지에 표시된 가격보다 1만엔에서 2만엔 정도 싸게 팔리는 편.
10만엔이 넘지 않는 제품은 목재가 3피스를 넘어가는 게 많다.
특히 애쉬같은 경우 애쉬답지 않게 무척 가벼운데다(이건 좋은 점) 4피스를 넘기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파츠를 일본 고또사의 것을 쓰고 있고 70년대 시리즈의 파츠는 독일 쉘러에 주문제작을 하고 있을 정도로 하드웨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다. 일렉트로닉에 쓰이는 vlx 스위치도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좋은 것이라 한다.

앰프 쪽은 셀레스천 스피커를 쓰기도 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 편이었는데 현재는 모든 앰프 쪽 생산을 접은 상태.
자체생산 파츠들도 생산을 점점 줄이고 있고 한때 반짝하고 운영하던 블로그는 갱신이 안 되기 시작한 지 오래다.
아무래도 인도네시아산 기타들과 미국산 기타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에서[28] 멕시코 펜더같은 경쟁자도 생기다 보니 경영이 영 좋지 않은 듯.

3.5.1 (구)일펜 모델 명칭의 해석

이하의 일펜 모델명은 2015년 3월 미펜과 병합되기 전 일펜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일펜은 미펜이나 멕펜과 달리 특유의 모델명을 쓰고 있다.

수식어에 따라서 악기가 꽤 다르다

FL : 프렛리스. 기타 지판에 프렛이 없는 민자 지판.
US : 미국제 픽업을 쓴 악기.
TX : 텍사스(같은 미국제이나 좀더 출력이 강함) 픽업을 쓴 악기.
JB : 재즈 베이스
PB : 프레시전 베이스
JB나 PB 뒤에 붙은 숫자 : 몇년도 모델의 리이슈인지 표기.
- 다음에 붙는 숫자 : 가격. 인플레에 따라 오르기 때문에 숫자가 바뀐다. 적을수록 오래된 모델.
(보통 정가보다 1~2만엔정도 더싸게 팔리기때문에 더이상 표기하지 않는다)
LH : 왼손잡이용.
FR : 플로이드 로즈 장착. (당연히 일렉트릭 기타 한정.)
AST : 베이스 우드를 사용하고 상판 전체를 곡면으로 처리한 기타.
HO : 세미할로우바디. 기타의 안이 비어있다.
MH : 매칭헤드모델. 바디색과 헤드의 색이 같다.
VSP : 빈티지 스페셜 프리미엄. 이 모델 이외는 목재가 3피스 이상이라 봐도 좋다.(왜냐하면 이 모델만 사양에 2피스라고 적혀있다.)2피스 바디. 미국 픽업보다 좋다는 자체수제픽업을 사용한다.
ASH, KOA, AYS : 애쉬바디나 코아처럼 특이한 목재를 표기
SC : 지판이 스캘럽되어 있다.
NLS : 노이즈리스 픽업 사용.
STD :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모델. 목재는 베이스우드이나 헤드머신 브릿지는 고또사의 일제로 좋은 걸 사용해서 튼튼하게 오래 쓸 수 있다.

EX1) JB62 - 83US : 62년도 재즈 베이스의 리이슈 모델. 일부 중요 부품을 미제로 썼고, 가격은 8만 3천엔.
EX2) PB62/LH : 62년도 프레시젼 베이스의 왼손잡이 모델.
EX3) PB57 FL : 플렛이 없는 57년 프레시젼 베이스의 리이슈모델.
EX4) ST62FR : 62년도 스트라토캐스터의 플로이드 로즈 장착 모델.

3.6 멕시코 펜더

멕펜은 이른바 보급형 중저가 모델의 생산을 맡고 있으며 엔세나다 공장에서 생산된다. 성능이나 품질은 일펜보다 떨어진다고 하지만 모델마다 차이가 있으며, 멕펜은 주로 최근 모델을 생산한다. 일펜이 빈티지 리이슈에 매달리는 것과 비교 된다. 또한 소리 성향에서도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 펜더 브랜드의 다른 악기로 생각하라는 말도 많다. 하지만 사실은 일펜이 빈티지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현대적인 소리가 나는 데 비해, 멕펜의 경우 스탠다드 시리즈를 제외하면 오히려 빈티지에 가까운 소리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출시된 클래식 시리즈와 로드원 시리즈의 경우에는 일펜을 넘어서 미펜을 노리고 있다는 평을 들을정도로 퀄리티가 좋아졌다.하지만 가격도 씹어드셨지 특히 로드원은 저렴한 가격대에서 레릭을 잘 처리해뒀기에 레릭 마니아들의 지갑을 버틸 수 없게 하고 있다.

2012년에는 슈퍼스트랫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이에 대응하려고 멕펜 스탠다드에 적어도 하나 이상의 험버커를 달고 전체적인 도장을 검게 칠해서 돈이 없는젊은층들도 구입할 수 있는 블랙탑 라인업이 나왔다. 이 라인의 백미는 험험 조합의 텔레캐스터와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달고 나온 스트라토캐스터가 있다.돈없는 인디메탈 기타리스트들은 환호하고 펜더 골수팬들은 충격과 공포였다

미펜과의 블라인드 테스트의 주된 떡밥. 미펜도 대량생산이라 '목재도 도찐개찐이다.', '픽업만 같으면 구분이 힘들다.' 같은 이야기가 심심하면 터지고 유저들 간의 싸움을 유발한다. '미국공장의 인부들도 죄다 멕시칸이다.'라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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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이전 구 멕시코 펜더의 경우 목재를 최대 8피스 까지 이어붙인 바디에 위아래로 무늬목을 따로 올려 생산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무늬목 비니어를 붙이는 경우는 스콰이어 또한 마찬가지.
실제로 이렇게 목재를 이어붙여 만든 바디는 1피스나 2피스 바디와 비교해 귀로 구분할수 있는 차이는 없으며 미관상 흉한 것, 속았다는 느낌 등이 문제가 되는 것.
혹시라도 소리로 바디의 피스를 구분 가능하신 분이 있다면 제보 바람.

3.7 중국 펜더

일명 중펜. 모던플레이어라는 시리즈로 나온다. 가격은 신품이 60~70만원대.
저가형 펜더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스콰이어같은 OEM정도는 아니고 나름 펜더 이름을 달고 나오는거라 본사에서 품질관리 인원을 상주시켜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모델들이 하나같이 일반적인 스트랫이나, 텔래캐스터 등이 아닌 HSS텔레, HH재즈, 트리플 험버커가 박힌 머로더 같은 것들 뿐이라 미묘. 최근 스타캐스터, 코로나도와 같은 70년대 단종 모델들을 리이슈.

3.8 관련 브랜드

  • 스콰이어 - 펜더 회사의 저가형 브랜드
  • 뮤직맨 - 레오 펜더가 펜더를 매각한 뒤 합작으로 창립한 회사.
  • G&L - 레오 펜더가 펜더사를 떠나서 창립한 회사이다.
  • 랜달(Randall Amplifier) - 펜더사의 마케팅 이사였던 돈 랜달(Don Randall)이 펜더가 매각된 후 1970년대에 세운 기타 앰프 회사. 참고로 돈 랜달은 펜더의 주요 모델들인 에스콰이어(Esquire), 텔레캐스터, 스트라토캐스터, 챔프(Champ) 등의 모델명을 작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4 평가 및 잡다한 정보들

전체적으로 어정쩡한 느낌이지만 여러가지 모델이 나와 있기 때문에 입맛따라 고를 수 있다. 보통 스트라토캐스터나 텔레캐스터는 블루스에나 어울릴 듯한 까랑까랑한 생톤[30]이 강점.[31] 그래도 어느 정도는 범용기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자주 쓰기도 한다.[32] 웬만한 프로들도 제임스 타일러나 탐 앤더슨급의 최고급 하이엔드 기타를 두고 간혹 펜더USA 스트라토캐스터 빈티지 구형 모델로 신들린 연주를 하는 경우가 잦다. 펜더의 소리는 펜더에서만 나오기 때문.

보통 가장 유명한 모델이 싱글 픽업을 쓰는 텔레캐스터와 스트라토캐스터기 때문에 블루스나 팝락에 어울리는 기타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론 하드록,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를 잘 소화하는 편이다. 물론 펜더도 기종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33]

특히 기타에 드라이브를 걸어서 사용하는 음악에 있어서는 상당히 약한 편이다. 싱글픽업 자체가 고음을 잘 표현해 주어 생톤에는 좋지만 출력이 약하고 잡음이 많아서 드라이브를 잘 먹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좀더 묵직한 드라이브톤을 사용하는 하드록이나 헤비메탈 계통의 음악에서는 깁슨의 험버커 픽업이 장착된 기타들에 비해 많이 밀리는 편이다.[34] 물론 싱글픽업 대신 험버커 픽업이나 스택형 싱글 픽업 등으로 교체해 사용하면 해결되는 일이지만, 그럴 경우 펜더의 장점이라는 아름다운 클린톤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내리기 힘든 결정이다. 게다가 일부 모델은 바디가 싱글 픽업에 맞춰서 가공되어 있어서, 험버커 픽업을 사용하려면 싱글형 험버커 픽업을 쓰거나 바디를 파내야 한다.

악기 브랜드들은 고유의 소리에 대해 끝없이 연구를 거듭하는 곳이고 그런 의미에서 같은 가격대의 기타라도 음색 자체는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다. 펜더의 소리, 깁슨의 소리라는 개념은 오래된 역사 속에서 쌓이고 쌓이는 소리의 연구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로도 그 시대의 펜더와 깁슨의 소리를 대변하는 스탠다드 시리즈의 순정 상태를 가지고는 펜더로 메탈 연주나, 깁슨으로 까랑까랑한 연주는 상당히 힘들다. 애초에 회사에서 추구하는 소리의 성향이 정반대기 때문이다.

EQ를 사용하여 음색을 조정하고, 기타를 뜯어고쳐서 픽업을 바꾸거나 하는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서야 비로소 펜더를 가지고 메탈을 소화하거나 깁슨을 가지고 까랑까랑한 클린톤 연주를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연구의 이후에 톤이 만들어 진다고 해도 펜더나 깁슨의 기타가 추구하는 성향의 본연의 위치에서 소화하는 것에 비해서 2% 부족한 느낌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잉베이 말름스틴같은 예외는 있다. 물론 이건 스트랫이라고 할수도 없지만[35][36] 하지만 모든 기타리스트가 잉베이는 아니다.

2004년을 전후로 슬립낫의 기타리스트인 제임스 루트나 마릴린 맨슨의 기타리스트였던 존5의 시그네춰를 제작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그것도 둘 다 텔레캐스터를 사용한다. 사용유저들의 평가로는 깁슨이나 ESP의 아성에 충분히 덤빌 정도라고... 물론 실제로는 재질 등이 다르기 때문에 깁슨의 기타에 비해서는 다소 가벼운 소리가 나는게 사실이다.

최초로 일렉트릭 베이스를 양산형으로 만든 회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베이스 기타로도 유명하며, 베이스 중 가장 널리 쓰이는 프레시전 베이스나 재즈베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참고로 초기 전자악기 중 하나인 전기 피아노 펜더 로즈(Fender Rhodes)도 이 곳에서 만들었다. 사실 로즈 피아노의 제작자가 따로 있지만 펜더에서 인수한 것.

리오 펜더는 G&L을 세우기 전 경영권을 가지고 뮤직맨에서 일하기도 하였다. 뮤직맨에서 생산하는 스팅레이는 최초로 액티브 회로를 탑재한 베이스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베이스의 표준이 되고 있는 모델들 중 하나이다. 펜더가 고안한 재즈 베이스와 프레시전의 입지를 뮤직맨의 스팅레이가 흔들고 있는 셈.그래봤자 둘 다 리오 펜더가 만든 거지만

이른바 일펜 베이스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US라는 꼬리표가 달린 것을 지칭한다. 가령 일본 펜더의 재즈베이스 62년 리이슈는 FENDER Japan JB62으로 표기되는데, FENDER Japan JB62-US라고 표기된 모델을 한국에서 일펜 JB62로 취급하며, 붙지 않은 것은 거의 거래되지 않는다. 앞서 미펜 문단(분류-아메리칸 문단)에서 소개했듯이, 미펜의 사운드를 재현하는 염가품을 사는게 일펜 거래의 목적이기 때문. 일펜 62US의 대표적인 특징은 브릿지가 스파이럴 모양의 스프링처럼 되어있다는 것이지만, 모델에 새겨진 일련 번호를 찾아보는게 더 나을 것이다.

자사의 제품 유저 중 레전드급에게는 특별 커스텀 모델을 헌정하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에릭 클랩튼(영국), 제프 벡(영국), 스티비 레이 본(미국), 잉베이 말름스틴(스웨덴), 에디 밴 헤일런(네덜란드), 2010년 현재 마지막으로 신중현이 동양인으로서는 최초[37]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에릭 클랩튼이 Rainbow Concert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블래키[38] 크리스티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경매로 나온 바가 있는데 당시 기타로서는 사상 최고가인 95만 9천 달러에 낙찰되었다. main 참고 기사 개인 아티스트가 사용한 기타로써는 최고가격이다.[39] 또 다른 기타인 Brownie[40]는 같은 날 45만 달러 전후에 낙찰되었다.

인터넷에서 유행한 짤방 내래 인민의 락을 보여주갔어에서 합성된 기타가 펜더제이다.

참고로, 펜더 기타를 사면 기타와 함께 시리얼 넘버가 써진 종이와 펜더 홍보물을 같이 준다. 특히 펜더 로고가 그려진 스티커도 주는데, 아무래도 간접광고를 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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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펜더를 다시 일으켜 세운 펜더사 이사이자 前 마스터빌더인 댄 스미스의 아들이자 現 펜더 마스터빌더 제이슨 스미스가 일본을 여행하다 욱일기에 영감을 받아 저런 정신나간 기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저 기타는 2014년 NAMM쇼(악기계의 E3쯤 되는 세계 최대 악기 박람회)에 펜더 커스텀샵 기타로 출품되었다! 당연히 한국인들이 펜더 페이스북 페이지에 항의 댓글을 달았지만 펜더측은 항의 댓글을 지워버렸다! 결국 사진을 내리고 욱일기가 그려진 픽가드를 교체하겠다는 답변을 했지만 이 역시 공식 사과가 아닌 개인 메일로 전해진 내용이었으며 펜더를 메인기타 혹은 드림기타로 생각하던 한국의 기타 유저들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일본에서 기타를 생산했던 과거와 현재 펜더사 지분의 상당수를 일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신중현신대철, 김도균, 김목경에게 커스텀 기타를 헌정했다 해도 일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 시장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인증하였다. 결국 이 사건은 한국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었다.

깁슨이 그러하듯이 펜더도 생산단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헤드머신은 독일 쉘러나 일본 고또의 것을 쓰거나 미국에서 생산되기도 하였는데, 아메리칸 시리즈 기본헤드머신과 70년대 F로고 헤드머신은 한국과 타이완에서 생산되고, 락킹 헤드머신과 볼륨과 톤을 조절하는 팟의 경우 타이완에서 생산된다. 빈티지 헤드머신은 아직 일본 고또社의 것을 쓰고있다. 한국이랑 타이완에 자체공장을 세운 것은 아니고 한국의 키퍼뮤직, 타이완의 PING이라는 메이커에 OEM을 넣고 중국 쪽에도 부품 OEM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지만 품질관리가 잘 되는 것인지 부품의 품질문제로 논란이 크게 된 적은 없고 완성된 기타에서 넥플레이트가 심하게 삐뚤어지게 박히는등 의 완성된 기타의 품질문제는 종종 보이고있다. 게다가 해당제품이 미국산이라 유저들의 실망이 큰 듯.

5 제조 상품

5.1 일렉트릭 기타

5.2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

  • 프레시전 베이스
  • 재즈베이스
  • 브롱코 베이스[43]
  • 재규어 베이스[44]
  • 디멘션 베이스[45]
  • 텔레캐스터 베이스
  • 아티스트 시그니쳐[46][47]
    • 자코 파스토리우스 재즈 베이스[48]
    • 더스티 힐 프레시전 베이스
    • 션 헐리 프레시전 베이스
    • 피노 팔라디노 프레시전 베이스
    • 게디 리 재즈 베이스[49]
    • 아담 클레이턴 재즈 베이스
    • 디 디 라몬(더글러스 콜빈) 프레시전 베이스
    • 더프 맥케이건 프레시전 베이스
    • 마크 호퍼스 재즈 베이스
    • 마이크 던트 프레시전 베이스
    • 네이트 멘델 프레시전 베이스
    • 레지 해밀턴 재즈 베이스
    • 로저 워터스 프레시전 베이스
    • 스티브 해리스 프레시전 베이스
    • 토니 프랭클린 프렛리스 프레시전 베이스
    • 트로이 샌더스 재규어 베이스

5.3 기타 앰프

  • Hot Rod 핫로드 시리즈 - 블루스 쥬니어, 블루스 디럭스, 블루스 드빌, 핫로드 디럭스, 핫로드 드빌 등이 속해 있는 시리즈.
  • Vintage Modified 빈티지 모디파이 시리즈 - 디럭스 리버브, 트윈 리버브, 슈퍼 챔프 등 빈티지 앰프를 개량한 시리즈.
  • Vintage Reissue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 - 59 베이스맨, 65 트윈 리버브 등 빈티지 앰프를 복각한 시리즈.
  • Super-Sonic 슈퍼 소닉 - 펜더의 고유한 클린톤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하이게인 사운드를 접목시긴 앰프.
  • Mustang 머스탱 - 앰프 모델링 기술이 들어간 디지털 앰프.[50]
  • Champion 챔피온 - TR 앰프.[51]
  • Frontman 프론트맨 - 연습용 저가형 TR 앰프.[52]
  • Acoustic Pro - 어쿠스틱 기타용 앰프.
  • Acoustasonic - 어쿠스틱 기타용 앰프.
  • Artist Signature 아티스트 시그니쳐 - 빈티지 모델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에 맞게 개량된 모델.
  • Custom 커스텀 - 장인이 만든 최고급 앰프.
  • Bassbreaker[53]

5.4 베이스 앰프

  • Bassman PRO 베이스맨 프로 - 최초의 베이스 앰프인 베이스맨을 기반으로 나온 베이스 앰프.
  • Rumble 럼블 - 크기는 크고, 무게는 가볍게 설계된 신형 베이스 앰프.
  • Bronco 브롱코 - 앰프 모델링 기술이 들어간 디지털 앰프. 기타 앰프 머스탱베이스 앰프 버젼.

5.5 그 외

6 창작물에 등장하는 펜더

  1. 세계 최초로 일렉트릭 픽업을 사용한 솔리드바디 일렉기타는 리켄베커에서 만들었다.
  2. 당연히 베이스 앰프도 최초.
  3. 다만 재밌게도 너무 흔한 모양이라 의외로 미디어믹스에서 펜더의 소리가 등장하는 경우는 많아도 제품이 등장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왜 소리는 자주 나오는데 제품은 안 나오냐고? 그야 영화배우나 캐릭터가 직접 연주하는건 아니니까.
  4. 그 이유는 펜더의 기타들은 대량생산에 최적화되어 각 부품을 만들어서 조립하는 방식이므로, 넥과 바디를 붙여야 하는 다른 회사의 기타에 비해 카피하기가 쉽고, 같은 방식으로 만들면 기본적으로 비슷한 느낌의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5. 자사의 제품을 사면 로고 모양의 스티커를 주는 것도 같다. 왜 주는 건지는 불명.
  6. 코프먼은 일렉트릭 악기가 그렇게까지 크게 성장할 산업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회계사였던 펜더의 소심꼼꼼함에 학을 떼서 떠났다고 하는데, "나중에 좀 참을걸..." 하고 후회하는 인터뷰를 했다.
  7. 일종의 시범 생산 같은 것으로서, 픽업이 1개밖에 없었고 넥에 트러스로드가 없어서 넥휨에 약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그 점이 수정되어 양산형인 텔레캐스터가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리오 펜더는 트러스로드가 없는 것에 대해서 "넥은 교체하면 되니까"(...)라는 답변을 했다(...). 당시 리오 펜더는 기타 넥을 일종의 소모품 취급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던 것이다.
  8. 원래 이름은 Broadcaster-브로드캐스터 였으나, 이미 (화이트팔콘이라는 기타로 유명한)그레치에서 Broadkaster라는 드럼셋을 판매하고 있어, 상표분쟁을 우려한 리오 펜더가 이름을 텔레캐스터로 바꿨다. 둘 다 당시 최첨단 기술인 텔레비전 방송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당시 최신 악기였던 텔레캐스터를 상징하는 것이다.
  9. 이 명칭이 붙은 이유는, 해당 플렛의 지판을 누르면 그 음이 정확하게 나오도록 정확한 조율이 가능하도록 만들었기 때문. 당시의 현악기 제작기술의 수준에서는 일종의 혁명과도 같았다.
  10. 펜더 자체의 앰프 시뮬레이션 방식 앰프 종류에서도 일렉기타용으로 나온다.
  11. 작은 바디 및 숏스케일.
  12. 커트 코베인은 비싼 기타를 살 돈이 없어서 저가형 혹은 보급형으로 나온 재규어와 머스탱을 사용한 것이였는데 (혹자는 재규어를 보고 ' 펜더에서도 외면받은 모델 '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너바나가 유명해지자 가격이 상당히 올라갔다. 커트 코베인 본인이 죽기 전까지 사용한 모델은 흔히 아는 재규어나 무스탕이 아닌 재그스탱으로 현재 단종. (일본에 가끔 중고가 올라오긴 한다.) 재그스탱은 커트 코베인이 직접 기존에 자신이 사용하던 재규어 모델과 머스탱 모델의 장점들을 합쳐서 디자인하여 탄생된 기타로 커트가 펜더 본사에다가 꼭 저가격으로 출시해달라는 요구를 했기 때문에 초기에 출시될때는 저가형으로 출시되었지만 리이슈된 이후에는 꽤나 중고가급 라인업이었다.
  13. 당연하겠지만 요즘 멕시코 펜더나 아메리칸 펜더에서 생산되는 70년대 빈티지 리이슈 모델은 이런 문제가 없다. 결국 이건 당시의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발생한 문제.
  14. 스몰헤드에 트러스로드도 넥을 분리해야 돌릴 수 있는 형태
  15. 불렛 트러스로드가 아니라던가 하는 식의...
  16. 자동차에서 머스탱 64년식, 65년식 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
  17. 일본 Fernandes의 Rivival Series, 일본 Greco, Tokai 등의 빈티지 리이슈 기타들을 일부 참고하기도 했다고 한다.
  18. 뮬 장터와 같은 곳을 보면 판매자들이 정말 많이하는 소리다. 소리가 정말 미펜 싸다구 후려칩니다. 보통 이 소리 하는 기타들 보면 대부분이 일펜, 멕펜. 심지어 근본도 알수 없는 사양의 잡기타를 어디서 주워다가 와서 이딴 소릴 한다.바디는 장작이지만 배선이 빈티지라 미펜 커스텀샵 싸다구 후려칩니다
  19. 물론 어디까지나 N넘버 이후의 소리의 톤이 많이 현대화 되고, 전통의 소리보다 기술력 위주로 밀다보니 하이톤이 강조되면서 추구하는 방향성이 일펜과 다를바가 없다며 나오는 쓴소리이지 그렇다고 90년대 이후의 미펜=일펜의 수준으로 보는건 문제가 있다. 아직도 미펜과 일펜의 벽은 넘을 수 없는 수준. 기타 유저들이 근 1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미펜/일펜 모델을 고르는데 있어서의 기준점은 결코 상표 하나의 허세가 아니다.
  20. 점보프렛 등 미펜과는 스펙상으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매니아층에서는 미펜에 비견할 만 하다고 하기도 한다.
  21. 도장이 얇고 약해서 일반적인 도장을 생각하고 사용하다간 기타가 그대로 알몸이 된다. 튼튼한 하드웨어 위에 잘 벗겨지는 색도장이 올라가 있는 거라 빈티지와는 느낌이 다르다.
  22. 실제로 아메리칸 시리즈에 픽업만 노이즈리스로 바꿔 쓰는 사람도 있다.
  23. 코일을 더 감아 출력이 좀더 향상된 픽업. 노이즈가 줄었다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싱글픽업 구조를 알고 있다면 택도 없는 소리라는 걸 알 수 있다. 싱글픽업은 코일을 더 감을수록 노이즈가 증가했으면 했지 줄어들지는 않는다. 험버커 구조의 스택형 싱글 픽업인 펜더 노이즈리스 픽업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24. 2014년 스트라토캐스터 출시 60주년 기념으로 1954대만 생산한 한정판.
  25. 사실 뜯어보면 목재도 혼용한다. NOS인데 나무에는 렐릭용으로 각인되어 있다거나 그 반대이거나
  26. 기타 값이 아니라 마스터 빌트, 즉 만드는 비용만이다.
  27. 하지만 거품이라는 평도 많으며 빈티지 미펜이나 80년대 후반 미펜에 비해서는 그냥 일본 악기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심지어 평가에서 70년대 펜더에 밀리는 경우도 있다.
  28. 아무래도 입문은 인도네시아산 저가형으로 하다가 실력이 쌓이면 애매한 가격대의 물건보단 아예 비싼 걸로 바꿔버리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보니 그런 듯 하다.
  29. 출처는
  30. 장르상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쨉쨉이라고 불리는 펑크의 스캥크 주법과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나카니시 문서 참조.
  31. 이 소리를 펜더의 정체성이라고 보는 이도 많다. 베이스도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
  32. 같이 가장 유명한 깁슨은 같은 스탠다드 라인이라고 해도 2.5배의 가격이다. 물론 공법상의 차이 때문에서 나오는 게 크지만...
  33. 예를 들자면 같은 펜더라도 57 빈티지와 62 빈티지의 차이는 같은 빈티지라도 하늘과 땅 차이다.
  34. 솔직히 펜더를 범용기타라고 하느니 차라리 깁슨 레스폴이 범용적이라고 하는 기타리스트도 많다. 특히 록이나 메탈쪽 기타리스트의 경우.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타가 바로 슈퍼스트랫.
  35. 잉베이 말름스틴의 기타에는 그를 위한 시그니쳐 픽업이 장착되어 있다. 이 픽업은 스텍형 픽업으로 싱글 픽업을 위아래로 나누어 서로 역방향으로 코일을 감았기 때문에 험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실상 험버커인 셈. 다만, 기존 험버커와는 다르게 이퀄라이징이 되어있어 싱글소리에 가까운 험버커 픽업이라 할 수 있다.
  36. 추가로, 과거에는 디마지오 픽업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던컨 픽업을 사용한다.
  37. 그보다 몇 년 전에 깁슨에서는 일본 록밴드 B'z의 기타리스트인 마츠모토 타카히로에게 헌정하였다.
  38. 50년대에 생산된 스트랫 6개를 개당 당시가격 $100에 구입, 3개는 지미 헨드릭스, 피트 타운센드, 그리고 조지 해리슨에게 하나씩 선물, 남은 3개는 완전분해 후 가장 마음에 든 부품만 모아 다시 하나로 조립한 기타.
  39. 통산 최고가격은 대략 300만 달러에 팔린 레스폴.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등의 굴지의 기타리스트들이 싸인한 기타였다.
  40. 썬버스트 스트랫. Layla and Assorted Love Songs 녹음에 사용되었다.
  41. ES-335와 비슷한 세미할로우 바디 모델
  42. 시그니쳐 모델 목록 추가바람
  43. 머스탱의 베이스형 모델
  44. 재규어의 베이스형 모델로, PJ픽업 또는 험버커 픽업을 달고 있다
  45. 뮤직맨처럼 액티브 험버커 픽업을 한 개 또는 두 개를 단 모델
  46. 2016년 3월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47. 굵게 작성된 모델은 비싼 커스텀 샵 제작.
  48. 베이스의 위상을 높인 레전드답게 커스텀 샵에서 제작한 트리뷰트 모델과 일반형 시그니쳐 모델의 두 종류가 있다.
  49. 멕시코산과 미국산 두 종류가 있다.
  50. PC와 USB 연결 후에 전용 프로그램으로 톤 메이킹을 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 프리셋을 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연습용 소형 부터 앰프 헤드 까지 용도별로 크기가 다양하다. 가격도 다양하겠지
  51. Champion 20이 신형으로 나오고 있다. 요즘은 프론트맨은 단종 수순으로 가고, 챔피온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52. 주력이였던 Frontman 25R은 현재 단종되었다.
  53. 어떤 앰프인지 추가바람
  54. 일펜은 미펜의 부속을 가져다 쓰는 US 수식어가 붙은 것과 아닌 것이 있는데, 미오는 안붙은걸 쓴다. US 모델과 비교하면 당연히 염가품이지만 왼손잡이 모델(LH)은 수요탓인지 US모델이 없다. 그러니깐 미오는 안 산게 아니라 못 사버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염가품이라 해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절대로 초보자용은 아니다. 세상에 난 소문은 일펜의 2배인 미펜 가격으로 나 있다... 오히려 히라사와 유이가 사용하는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 쪽이 훨씬 고가의 악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