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ウルゲルミル (Aurgelmir)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 탑승자는 메이거스로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의 쉬움, 보통 루트의 최종보스로 등장.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조건부상 페이크 최종보스가 된다.[1]
등에는 여섯장의 반투명한 날개가 있으며, 머리가 장미 모양처럼 되어있고 스커트 부분도 장미 꽃잎이 겹쳐있는 듯 하며 다리 부분은 촉수로 되어있는, 마치 특촬물의 여간부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즌 아이, 이미르 암, 그리고 도그마 블래스터의 3개.
과거 스테이지에서 5번의 정신기 발악, HP, EN 회복 대 장착, 굉장한 사정거리의 이미르 암[2]과 강력한 도그마 블래스터로 나름 위용있는 보스지만, 하필 진 최종 보스로 나온게 전무후무한 카리스마의 네오 그랑존이라 안습. 거기다 탑승자가 메이거스라 소피아 네트가 멀쩡하게 살아남게 된 OG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애초에 어스 크레이들 이야기는 다 끝났고. 안습.
하지만 다른 페이크 최종보스와는 다르게 아우르겔미르가 묻혀버리지 않은 것은 단연 도그마 블래스터를 사용할 때 뱃속에서 튀어나오는 아스트라나간 덕분. 메이거스의 설명에 따르면 아스트라나간은 과거에 주운 블랙박스로 아우르겔미르의 코어를 이루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서 과거로 시공간 도약을 할 수 있었다고. 이 떡밥은 슈로대 팬들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즐겁고도 골치아픈 것이었다. 디스 아스트라나간 덕분에(?) 어느정도 해결되긴 했지만 여전히 명확한 설명은 없다.
아우르겔미르라는 이름은 고대 노르드어로 '자갈을 외치는 자'라는 뜻으로, 이미르의 다른 이름이며 북유럽 신화의 시적 에다Poetic Edda 중 '바프스루드니르Vafþrúðnir가 말하다(Vafþrúðnismál)'에서 따온 것이다.
Uncountable winters before the earth was made,then Bergelmir was born,
Thrudgelmir was his father,
and Aurgelmir his grandfather.
대지가 생겨나고 셀 수 없는 겨울이 지나고서
베르겔미르가 태어났으니,
트루드겔미르는 그의 아비요,
아우르겔미르는 그의 할아버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