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의 등장인물. 성우는 신도 나오미.
출신 : 플랜트의 셉텐벨시
플랜트 최고평의회 의원으로 외교위원을 맡고 있다.
평의회에서는 온건파에 속하는 의원으로 최연소 의원이기도 하며 시겔 클라인의 측근이다. 동시에 플랜트의 제 9도시인 셉텐벨시 시장이며 종합정보학의 전문가.
이터널 강탈사건으로 인해 패트릭 자라에 의해 구속되지만 탈출하고[1], 쿠데타를 일으켜 강경파를 몰아내, 야킨 두에 전투가 끝난 뒤 지구연합과 휴전하고 임시 최고평의회 의장으로서 유니우스 조약을 체결. 평화를 달성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문제[2]를 책임지는 형태로 물러난다.
사실 이 캐릭터는 여태까지 어떤 복선도 없이 마지막화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플랜트 쪽 상황을 깔끔하게 완전히 정리해버린 데우스 엑스 마키나. 오딧세이 막판에 등장하는 아테나 여신 급이다.
구속된 상태에서 무슨 수를 썻는지 탈출하자마자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뒤엎고, 그대로 서로를 전멸시킬 각오로 싸우던 지구연합과 자프트의 싸움을 어떻게든 봉합했다는 점에서 보면 참 굉장한 사람이다. 뭐 코디네이터들이 모인 플랜트에서도 정점인 최고평의회 의원이 될 정도라면 그 만큼 능력 있는 인물이었다고 볼 수 있기는 하겠지만, 전선이 본토 코앞까지 밀리고 내부에서는 쿠데타와 역쿠데타가 일어난 상황에서 사실상 거의 동등한 휴전협정을 성공시킨 격이라 따져보면 자프트 전체보다 능력있는 여성이라 정도가 심하다. 태평양전쟁 말기에 왜 이런 여자가 없었나! 그 정신나간 대본영이 여자를 외교관으로 기용할 리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