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의 전쟁인 야킨 두에 전쟁 이후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전쟁 이전에 맺어진 지구연합과 자프트 사이의 조약.
N 재머 캔슬러의 군사적 이용 금지, 미라쥬 콜로이드를 사용한 은신 기술 사용 금지 등이 합의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모빌슈트 배치 수의 제약도 있다.
덕분에 핵엔진을 장착한 모빌슈트를 만들 수 없어서, 프리덤 건담이 3년 후에도 킹왕짱으로 남아있도록 만든 조약이다.[1] 전함은 레이저 핵융합로를 쓰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고, MA는 취급이 안 좋은 세계관이다 보니...
그런데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시작부터 지구연합이 핵폭탄을 쏘려고 한다. 지킬 생각 따위 처음부터 없었던 것 같다.(…) 조약 따위는 장식입니다.
지구연합과 락순진리교는 심심하면 어기고[2], 자프트는 상대적으로 존중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데스티니 건담의 전원인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만 보더라도 기존배터리 시스템에 핵을 갖다붙인 시스템이다. 모빌슈트 배치 수 제약도 임펄스 건담을 모빌슈트가 아니라 분리된 3기의 전투기로 등록해서 우회하고 있었다. 결론은 자프트나 지구연방이나 다 이 조약을 듣보잡 취급했다는 이야기. 미라쥬 콜로이드를 응용한 은신 기술도 개나 소나 어기는 상황. 데스티니의 분신 기능은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지만, 이미 핵 기체라는 데서 아웃.
우주세기의 남극조약과 비교가 많이 된다. 비인도적 대량살상무기를 금지하는 조약인 점이나, 개나소나 무시한다는 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