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강철 | 물리 | 100 | 75 | 15 |
아이언테일 | アイアンテール | Iron Tail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효과 | 확률 | ||||
- | - | 방어 -1 | 30 |
기술머신 23번. 알폭탄의 강철 타입 버전 기술이자 강철톤의 트레이드 마크 되는 기술로 2세대에 새로 생긴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강철 타입 기술이다. 꼬리가 달려있다면 대부분 배울 수 있기에 범용성이 높고, 기술머신도 3세대 경유로 무한정 입수가능. 거기에 화력도 우수하고 부가효과도 좋은 데다가 PP가 딸리는 편도 아니지만, 명중률이 75로 매우 낮았고 강철 타입이기 때문에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속성도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주력으로 쓰기는 힘들었다.
쓸만한 물리기술의 폭이 비교적 적었던 3세대때는 고위력 물리기술이 정말 부족할 경우 하늘에 운을 맡기고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경우가 있었으나, 4세대에선 좋은 물리기술이 많이 추가된지라 딱히 그럴 필요가 없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지우의 피카츄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포켓몬들을 저격하기 위해 이 기술을 쓰기 때문에 인지도가 꽤나 높다.
하지만 애니에서 아이언테일을 계속 채용하는 결정적 이유는 아이언테일을 이용해서 창의적인 전법을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아이언테일은 이용해 꼬리를 땅에 박고 지형조작에 휘말리지 않는 전술을 채용하는가 하면 xy 25화에선 아이언테일로 용성군을 때려가며 회피하고 암석봉인을 아이언테일로 때려가며 역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 이쯤되면 기술명이 무색하다.
여담으로 포켓몬스터 베스트 위시스에서는 때깔을 비롯하여 완전히 금속제 흉기(...)가 되어 버린 피카츄의 아이언 테일을 볼 수 있다. XY부터는 그냥 하얗게 빛나는 꼬리로 돌아왔다. 왠지 허전하다. 롱스톤이나 강철톤처럼 거대한 포켓몬이 사용할 경우에는 진짜로 맞으면 끔살당할 것처럼 위협적으로 묘사된다.
6세대에서는 아무런 성능 변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드래곤타입 포켓몬들이 이 기술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원인은 페어리타입의 등장 때문. 제작진 공인으로 드래곤을 잡으라고 내놓은 덕에 드래곤 타입의 공격을 무효로 하면서 페어리타입의 공격은 드래곤에게 2배인 덕에 얼음타입과 어께를 나란히 하는 드래곤 타입의 천적이 탄생하였다.
얼음 타입은 불꽃, 격투, 바위 타입으로 견제가 가능했으나 페어리 타입의 약점은 강철, 독. 드래곤 타입이 독 타입의 고화력 기술을 배우기 이전에 기술머신으로도 배우기 열악한 상황에서 극복방안을 찾는 중 견제기로 삼기에 적절한 게 강철타입의 아이언테일. 특히 페어리타입은 대부분 내구형이나 특수형이므로 물리에 약한 페어리 타입에게 비자속 아이언테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불꽃, 격투, 바위처럼 얼음 타입을 견제할 수 있는 건 덤. 이 기술은 보만다, 망나뇽, 한카리아스 등의 물리형 드래곤들이 배울수 있으므로 꽤 쓸만하다.
6세대에서 이 기술의 명중률이 90으로 올랐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명중률은커녕 위력조차도 전혀 안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