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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제는 《
(A.I가 멈추지 않아)》. 신인상을 수상한 아카마츠 켄의 처녀작으로 소년 매거진에서 1994년에 연재를 시작했다가 곧 매거진 스페셜로 옮겨서 연재, 1997년에 완결되었다. 원래는 주간 연재로 시작되었지만, 작가가 버티지 못해서 월간 잡지로 옮겨 연재했다고 한다. 작품 이름과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있는데 원래는 <A.I think so>라는 제목으로 구상되었으나 편집부와의 협의에 의해 현재의 제목이 되었다. 그리고 《AI가 멈추지 않아》라는 제목은 작중 등장하는 A.I(서티 등)를 뜻하기도 하지만, 발음 그대로 읽으면 《사랑이 멈추지 않아》로도 해석할 수 있다.
단행본은 전 9권이며 러브히나 연재 이후 표지와 일부 설정집을 수록한 신장판(新装版, 전 8권)이 2002년에 출시 되었다. 이후 2004년과 2005년에 완전판(完全版, 전 7권)이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식 발매 되었으며 2002년 신장판도 발매되었다.
2 특징
- 전체적으로 평범한 러브 코미디의 전개구조를 따르고 있다.
- 당시 게임, 만화계의 이슈가 3D였고 버추어 파이터가 대인기였던 시절인지라 3D 히로인이라는 컨셉으로 밀고 나간 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 작품의 영향으로 컴퓨터에서 사람 튀어나오는(...)만화가 90년대 자주 등장했다.
구판 1권 표지 | 신장판 1권 표지 |
- 아카마츠켄의 초창기 작품이다 보니 러브히나, 마법선생 네기마 등으로 아카마츠 켄의 작품에 입문한 이들이 보기에는 그림체가 어색하게 보일 정도다. 참고로 신장판과 완전판의 경우 표지나 추가된 일러스트들이 러브히나 연재 이후 따로 그린 그림인데 러브히나 때의 그림체로 그려져 있는데, 정작 작중 그림체는 아카마츠 켄의 초기 그림체라서 상당히 위화감이 든다.
- 아이 러브 서티에서는 노천온천, 피가 이어져 있지만 오빠를 사랑하는 여동생(!), 철권 펀치 등 후속작인 러브히나에서 차용되는 소재들이 등장한다.
2.1 《오! 나의 여신님》의 오마쥬?
작품 전체적인 구도가 애프터눈의 간판작인 <오! 나의 여신님>과 거의 동일하다. 특히 서티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오가는 장면은 베르단디가 거울 속을 들락거리는 것을 연상시키며, 옵션 프로그램들도 여신들의 능력과 거의 판박이. 주인공도 여신님과 같이 공돌이다. 고딩과 대딩의 차이 뿐. 거기에 더해서 주인공이 동경하는 여자가 경쟁관계로 난입하는 구도까지 전부 여신님에서 가져온 것이다. 여기서 아카마츠 켄특유의 요소인 "빈약한 남자주인공을 두고 여러 히로인이 경쟁하는" 구도가 생겼다.
다만 초기에 히로인인 서티가 전형적인 현모양처 형의 베르단디 타입이었던 것에 비해, 후기의 서티는 주인공에게 자주 폭력을 휘두르는 아카마츠 히로인의 전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또한 현재까지도 질질 끌며 '여신 시트콤'으로 화한 <여신님>과는 달리 작품의 완급을 상당히 능숙하게 조절하여 적절한 순간에 마무리를 지었다는 것은 확실한 플러스 요소. 물론 후반부 전개 자체는 안드로메다다. (…)
이와 같은 '잘 나가는 요소를 대범하게 가져와 쓰는' 행위는 이후 작품인 《러브히나》, 《마법선생 네기마》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도 오마쥬를 성공적으로 해낸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 유사한 점이 많아 비판의 대상이 되어도, 작품성과 쓸 데 없이 질질 끌지 않는 스토리 텔링으로 승부하는 아카마츠 켄.
따지고 보면 전영소녀와도 유사점이 많으며, 어느 쪽에 더 영향을 받았는지는 미묘한 부분.
2.2 단점
- 아카마츠 켄 작품이면 언제나 고질적으로 남는 독창성 결여의 문제는 (처녀작인) 본작에서도 드러나고 있으며, 작중 등장하는 PC용어나 컴퓨터의 스펙 등에 현실성이 전혀 없다는 것도 단점 중 하나.
나중에 슈퍼 컴퓨터가 지하에 있다는 설정(주인공의 방에 있는 PC는 슈퍼 컴퓨터의 단말기 역할이라는 설명. 그래도 PC-98로 그게 가능한 건가…)을 추가하긴 했지만, A.I들의 기억 데이터 전체가 달랑 디스켓 몇십장 정도로 백업된다거나(…) 하는 황당함은 끝까지 남았다. 뭐 그 당시엔 분명 그게 최고 스펙이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누가 mb단위에서 노는 컴퓨터 저장용량이 고작 15년만에 tb단위까지 올라갈거라 상상을 했을까(...)1권에는 컴퓨터 상점 아저씨가 6만엔을 주고 하드를 200mb늘리라고 권유하는 걸 보면, 작품이 나온 이래로 기술이 얼마나 발달하였는지 짐작이 간다. 작중 (판매용으로)가장 비싼 컴퓨터의 하드 용량이 5기가.
처음에는 분명히 '벼락을 통한 과전압에 의해 실체화'라는 설정이었으나 후에 '지하에 아버지가 만들다 만 코어가 있었다'는 설정을 끼워 넣음으로서, 지하에 있던 코어를 토대로 만든 A.I.가 과전압으로 실체화 되었다..는 설정쯤 되시겠다.
- 아카마츠 켄의 고질병이라고 할수있는 뜬금없는 전개도 문제다. 특히 마지막 9권의 경우 이전까지의 러브코메디에서 갑자기 격투물이 되어버리며,[1] 그후 엔딩까지의 전개 또한 너무 뜬금없다는 지적이 많다.
3 등장인물
※ 국내 정발판을 기준으로 하며, 원명이나 본명 등은 옆에 명기합니다.
4 작품 내 용어
5 기타
- 안타깝게도 애니메이션화는 아직까지 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너무 고전 작품이고 위에서 언급된 소재 문제가 걸린 듯. 작가 자신도 홈페이지에서 그 이유때문에 애니화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러브히나의 TVA와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잠깐 등장한다. TVA에서는 아카마츠 켄이 그리고 있는 만화로 잠깐 등장하며,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는 아카마츠 켄의 팬사인회에서 나눠주는 책이 아이 러브 서티 단행본이다.
- 재발행판에서는 사라졌지만, 오리지날판 뒷표지에는 컴덕후나 알아볼 진귀한 컬렉션들이 등장해 작가의 덕력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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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를 편집할 때는 저작권 침해 방지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십시오.- ↑ 작중 중간중간 격투씬이 나오긴 했지만 마지막 엔딩은 사실상 격투만화 수준으로 할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