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코스플레이어에 대해서는 강윤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파이팅을 대체하기 위한 말

'파이팅(fighting)'을 순화하여 이르는 말로 국립국어원이 개설, 운영하고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를 통하여 '아자'로 순화되었다.

뭐, 이 결과물로 인해 좀 쓰이게 된 단어. 이로 인해 중대구호의 파이팅을 아자로 바꾸기도 하지만 결국 "아자아자 파이팅" 같은 괴랄한 결과물을 낳아버린다.(...) 자세한 것은 화이팅 항목을 참조. 아자!아자! 아자토스!

2 천룡팔부의 등장인물

2.1 소개

아자(阿紫). 여기서 이름의 '자(紫)' 는 보라색을 뜻한다. 평소 입는 옷도 보라색 계열. 언니인 아주(阿朱)는 붉은색 계열.

김용 소설의 등장인물 중 손에 꼽히는 악녀이자 희대의 발암 제조기. 곽부는 애교로 보일 정도.

2.2 작중행적

단정순과 원성죽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언니 아주(阿朱)가 있지만 함께 자라진 않았다. 어려서 부모와 헤어져 정통사파인 성숙파 문하에서 자랐기 때문에 옳고 그름에 대해 무지...한 수준을 넘어서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외모는 아름답고 총명하고 재치있어 성숙노괴 정춘추의 총애를 받았다. 성숙파의 기보를 훔쳐 달아났기 때문에 성숙노괴 정춘추의 추격을 받으며 등장. 심성이 뒤틀려 있어 주위 사람들에게 괜시리 악랄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며, 얀데레 기질까지 갖추고 있다.

후에 원성죽과 만나 단정순도 그녀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다. 소봉과 아주와도 만났으며 아주처럼 소봉을 좋아하게 된다. 소봉이 단정순으로 변장한 아주를 죽이게 되어 슬퍼하고 있을때 숨어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아주가 언니임을 알게되었고 아주가 유언으로 아자를 소봉이 보살펴달라고 했지만 소봉같은 거친 사내는 싫다고 외치고 아주는 죽게된다. 하지만 이 때 이미 아자는 소봉을 좋아하고 있었고 속으로 아주가 죽었지만 자신이 있으니 슬퍼하지 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성숙파의 추격을 피해 소봉을 따라 가던 중 소봉이 그녀의 잔인한 면을 싫어하여 떠나려 하자 넘어진 척하여 소봉에게 독침을 쏘았다. 이는 소봉을 꼼짝 못하게 하고 자신이 그 시중을 들기위함(미저리?!)이었지만 소봉의 무공이 탁월해 오히려 심대한 부상을 입었는대 언니인 아주가 당한 부상보다 더 위험했다. 언니에 이어 동생까지 죽이게 된 소봉은 크게 놀라 아자를 구하기 위해 산삼을 구하러 백두산까지 가게 되는데 아자의 목적은 사랑하는 형부와 함께하는 것이라 어쨌든 목적은 이룬 셈이다. 이 때부터 지극정성 병간호를 받게 되는지라 소봉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을 것이다. 그 후 이런저런 일을 거쳐 남원대왕이 된 소봉과 요나라까지 흘러들어가게 되고, 이 때 유탄지에게 무쇠탈을 씌운다. 유탄지는 그녀를 좋아하지만, 그녀는 철저히 노예1 정도로만 생각하고 험하게 부려먹는다.

왕부 생활이 답답하고 형부가 바빠 놀아주지 않자 중원까지 놀러가 허죽을 놀리던 중 정춘추에게 발각되어 눈이 멀고 유탄지가 그녀를 구하고 유탄지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장취현이라 칭한다. 장취현의 무공을 믿고 성숙파 장문을 자처하며 소림사의 영웅대회에 나섰다가 정춘추에게 다시 잡히게 되지만 때마침 달려온 소봉이 단 일장으로 정춘추를 물리며 구한다. 소림사에서의 일전이 모두 끝난 후 교삼괴의 집에서 오빠인 단예 일행과 만나고 소봉과도 만나게 되지만 심통이 난 아자가 방 안을 다니다 물레와 부딪혀 홧김에 물레를 부셔버린다. 허나 그건 소봉 의어머니의 유품이었고 소봉은 분노한다. 그러자 아자도 말다툼 끝에 나가다 문지방에 부딪히고 그 모습이 안쓰러워 소봉이 안아주자 울며 안기는데 소봉 입장에선 떼쓰는 어린 처제를 달래는 것일지 모르지만 이를 보던 유탄지의 눈은 활활 타오른다.

눈을 치료할 수 있다는 허죽의 말에 영취궁으로 가던 중 왕어언과 사대악인이 절벽에 매달린 혼란스런 상황에서 유탄지가 자기도 치료할 수 있다며 데려가면서 뜬금 이탈. 이후 송나라를 치려고 하는 야율홍기의 야망에 고민하던 소봉 앞에 눈이 치료된 채로 등장하지만 유탄지의 눈을 받고도 그를 버려둔 채 신경쓰지 않는 아자의 태도에 놀라는 소봉에게 만약 형부가 눈이 멀었다면 자기 눈도 빼어주었을 거라며 고백하지만 소봉에겐 여전히 철부지 어린애일 뿐. 다급해진 아자는 떠나려는 소봉을 붙잡아두려는 야율홍기의 계략에 속아(정확히는 귀비) 소봉에게 독약을 먹이게 되고 소봉과 잡혀가던 중 재치를 발휘해 탈출, 단예, 허죽 및 중원 영웅들과 소봉을 구하러 온다.

이후 소봉을 구하지만 전쟁을 막으려고 소봉은 자결한다. 거기에 충격을 받고 한동안 멍해있다 소봉의 시체를 안고 실성한 모습을 보이고 유탄지가 나타나자 두 눈을 뽑아 자기는 빚진게 없으니 형부도 다시는 유탄지에게 가라고 하지 못할 것이며 드디어 두 사람이 영원히 같이 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소봉의 시신을 안고 절벽에서 투신한다. 그리고 유탄지도 따라서 자결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