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탄지

游坦之
천룡팔부의 등장인물이자 이 시대 최고의 박복남.(...)

교봉과의 싸움에서 자살한 취현장주의 아들로, 교봉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이를 갈지만, 현실은 교봉과 함께 있던 아자에게 반해서(...) 아자의 충실한 개가 된다.

교봉에게 복수하려던 것에 앙심을 품은 아자에 의해 납치당한 후 여러가지 인체실험(독이란 독은 다 당해서 죽기 직전까지 버티다가 해독)을 당하고, 심지어 교봉에게 얼굴이 들킬까봐[1] 불에 달군 철가면을 얼굴에 뒤집어쓰게 되지만, 문제는 그러고도 계속해서 아자를 사랑했다는 것. 이정도면 병이다

인체실험 도중 천년빙잠이라는 누에에게 물려서 온몸이 얼어 죽은 줄 알고 아자가 버렸지만, 그 와중에 가지고 있던 역근경의 수련법을 알게 되어서,[2][3] 역근경을 통해서 빙잠의 독을 이겨내고 아자가 그렇게 원하던 독장을 얻게 된다. 덕분에 무공실력이 소봉과도 겨뤄볼만한 수준으로 강해졌지만, 끝까지 아자의 곁을 지켰다.

후에 아자가 눈이 멀자 옆에서 열심히 보살피며 오로지 아자를 위해 잠시지만 개방 방주도 되는 등 여러가지 일을 당하면서까지 그녀 곁을 지켜 그 사랑을 보답받는가 했는데, 아자한테 자기 눈을 주고 치료했으나 자기를 알아본 아자는 곁을 떠나버린다.(...) 후에 자살한 소봉을 따라 아자도 자살하자 따라서 자살... 역시 아자가 만악의 근원이다.

묘하게 소오강호의 임평지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단 이름 중 "평"과 "탄"은 같은 뜻이라고 봐줘도 무방하고 유명한 집안의 자제라는 신분, 가족의 비명횡사라는 경력과 복수심, 둘 모두 사기급 무공을 익혔다는 점, 게다가 둘 다 나중에 장님이 되었다는 점 등...물론 한명은 도중에 플래그가 꽂혀 복수도 제대로 못하고 짝사랑만 하다 죽었고, 한명은 도리어 자신의 부인을 해쳤다는 점이 다르지만.
  1. 교봉은 그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비겁한 수단으로 암살을 시도한 그를 용서하고 놓아줬다.
  2. 정확히 따지면 역근경을 익힌 것이 아니다. 원래 역근경의 내용은 천축의 범어로 되어있어서 소봉은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지만, 역근경의 책속에는 특수한 약초로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그 그림은 물에 젖어야만 나타나는 그림이었다. 유탄지는 우연히 책을 물에 적셨기 때문에 그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소림사의 윗대 고승들은 책속의 그림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천축의 범어를 알아보았기 때문에 문자의 가르침대로 제대로 된 역근경의 신공을 연성하였다고 한다. 후에 유탄지에게서 역근경을 훔쳐간 구마지 역시 그림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천축의 범문을 알았기 때문에 역근경의 무공을 연마하였지만, 순서를 잘못 바꿔 연마하였기 때문에 주화입마에 빠졌고, 단예가 내공을 모조리 빨아먹어준 덕에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3. 개정판에서는 유탄지가 익힌 그림 속의 무공이 천축의 요가라고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과거 인도의 고승이 몇 권의 경전과 경전을 적을 빈 책을 들고 중국에 왔었는데, 사실 그 책은 고대의 산스크리스트 수행자들이 강력한 요가를 보이지 않는 잉크로 적어놓았었고, 책을 들고온 고승조차 그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그 위에다 산스크리스트어로 역근경을 적은 것이다. 아주가 이 역근경을 훔쳤을때 소림사에는 이미 중국어로 번역된 역근경 경서가 따로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에 소림사에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적혀진 역근경 경서가 없어진거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