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DC 코믹스, 배트맨 시리즈
- 관련항목: 배트맨: 아캄 시티, 배트맨: 아캄 나이트
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DC 코믹스 |
최초 등장 만화 | Batman: Sword of Azrael #1(1992년 10월) |
창조자 | 데니 오닐, 조 퀘사다(장 폴 밸리), 그랜트 모리슨(마이클 레인)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장 폴 밸리(초대), 마이클 워싱턴 레인(2대) |
직업 | 성 뒤마 성전사단의 기사, 전 암살자(장 폴 밸리), 전 경찰(마이클 레인) |
능력 | 신성력과 강화시술에 의해 얻어진 일반인을 훨씬 능가하는 스피드와 힘과 체력, 우수한 지능, 숙달된 곡예술과 체조 능력, 검술을 비롯한 각종 무기술, 맨손 격투술, 전략 전술적 능력, 전문가 수준의 컴퓨터 실력, '슬픔의 옷'(Suite of Sorrow)'과 심판의 검으로 대표되는 각종 장비 |
약점 | 광신적 믿음과 이중인격성에 따른 폭력성과 자아 불안정성이 있음 |
고담을 수호하는 기독교의 비밀 수도회인 성 뒤마 성전사단의 기사로 과격하고 광신도적인 색채를 띄는 인물. 배트맨의 조력자로 일할 때가 많지만 악인에게 무자비한 징벌적 심판을 가해야 한다는 광신적인 사고방식이 있기 때문에 배트맨은 그리 탐탁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브루스 웨인은 실제로 아즈라엘의 옷, '슬픔의 복장'을 입어본 적 있는데, 아즈라엘의 복장을 입으면 복장이 착용자에게 일종의 계시 같은 것을 내리는 듯하게 묘사된다. 주로 악인에 대한 심판을 명령하거나 한다.
별로 임펙트가 강하거나 호감을 주지 못하는 캐릭터이고 많이 다뤄지지도 않아서 별볼일 없다고 여길 수 있지만, 상당히 강력하고 능력있는 캐릭터이다. 특히 반쯤 미쳐돌면 더더욱 강해진다(…). 그의 능력은 초기엔 악인에게만 피해를 입혔으나, 2011년 초에 들어와 진행되는 이슈에선 배트맨이 된 딕 그레이슨에게도 데미지를 주게 되었다. 능력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
코믹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아즈라엘인 장 폴 밸리는 배트맨이 베인에게 허리가 꺾여 활동을 못할때 잠시 대타로 배트맨이 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인기가 없어서였는지 짤렸다 암살자의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범죄자들을 대하다 결국 범죄자를 살해하기에 이르며 이후 재활에 성공한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의 자리를 놓고 벌인 결전에서 패배하고 스스로 배트맨 자리를 내려 놓고 만다. 사실 아즈라엘보다는 이쪽으로 먼저 등장했는데, 이후 노숙자 생활을 하다 성 뒤마 결사단에 스카웃되어 성전사 아즈라엘이 된다.
아즈라엘도 몇몇 인물이 거쳐간 바 있다. 초대 아즈라엘[1] '장 폴 밸리'(Jean Paul Valley)는 범죄와의 싸움 도중 사망했고 그의 갑옷은 한동안 배트맨이 배트 케이브에 보관해 두었으나 배트맨 RIP에서 배트맨이 실종되었을 때 수도회에서 도로 탈환하여 새로운 아즈라엘 후보인 전 경찰 마이클 레인에게 전달하였다. 그리하여 현재 아즈라엘은 '마이클 레인'(Michael Washington Lane).
1대 아즈라엘은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블랙랜턴화 되어 스케어크로를 겁주는 역할로 나왔다. 그러나 스케어크로는 이미 자신의 공포 가스를 하도 들이마시다보니 배트맨으로부터만 공포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떤 감정 스펙트럼도 나타내지 않았고, 블랙 랜턴은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자 그냥 지나간다.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는 바이오스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배트맨: 아캄 시티에선 등장한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 배트맨이 그를 발견하고 다가가면 땅에 문양을 새기고 사라지는데 그가 남기는 문양들을 통해 마지막으로 그가 기다리고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다.
거기서 아즈라엘과 대면하면 '암흑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당신이 지옥의 문을 닫을 사람이다' '당신은 오늘을 지켜낼 것이고 그럼으로써 당신이 막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아캄의 재로부터 불길이 솟아 고담도 당신도 불길에 휩싸일 것이다' 등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라진다. 후속작 떡밥
여기선 일단 둘은 서로 처음 만난 사이로, 아즈라엘 관련 사이드 미션을 클리어 하기 전까진 바이오스에 있는 아즈라엘의 모든 정보는 'Unknown'으로 표기된다. 첫 등장은 의외로 굉장히 빠른데, 브루스 웨인으로 진행할 때 잭 라이더와 조우하고 난 뒤, 처음으로 나오는 격투 부분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의 천장을(화면 우 상단 쯤) 보면 거기 아즈라엘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속 보다 보면 연막을 치고 사라진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도 등장. 배트맨의 뒤를 잇고 싶다며 불타는 박쥐 문양을 새겨 신호를 보내고, 그의 칼을 배트맨에게 맡기며, 이에 배트맨이 매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아즈라엘을 시험한다. 몇 차례의 시험을 통과하면 배트맨이 생각해 보고 결정을 내린 다음에 연락하겠다고 하는데, 아즈라엘은 자신이 이미 준비되었는데 결정 따위는 필요 없다고 반박한다. 결정은 자기가 내린다고 반박하자 아즈라엘은 꾸물대는 매 순간마다 고담이 고통받는다며 빠른 결정을 종용하고 사라진다. 그가 사라진 직후 알프레드가 연락해서 아즈라엘이 과거에 GCPD였다가 정신적 문제 때문에 해고당했고 어느 순간 기록이 말소된 마이클 레인이라고 알려 준다. 마이클의 뇌에서 기묘한 점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에 시계탑에 가서 조사하면, 마이클의 두뇌에 기억을 저장하는 데이터 칩이 삽입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기억을 숨은 그림찾기하듯 조사하면 아즈라엘이 배트맨을 암살하고 무자비한 수호자로 거듭나도록 명령받았음이 드러난다. 그 때 배트맨의 뒤에서 나타난 아즈라엘은 명령을 내린 자가 이미 죽었으며 자신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배트맨은 그렇다면 옳은 선택을 내리라며 말하고 다시 뒤돌아서 영상 재생을 반복한다.
이 때 아즈라엘을 조종하게 되는데 계속해서 장로의 환청이 배트맨을 죽이라고 종용한다. 뒤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검이 클로즈업되며 환청이 검을 들라고 한다. 만약 이 때 검을 들고 배트맨의 등 뒤로 다가가 '배트맨을 죽인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배트맨이 아즈라엘의 공격을 피하고 질책하며 기절시킨다. 기절한 아즈라엘을 배트모빌에 태워 GCPD로 운반하게 되는데 이 때 아즈라엘의 대사를 들으면 완전히 세뇌당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반면 '칼을 부순다'를 선택하면 자신이 따르는 명령이 신의 명령이라고 여겼는데 인간의 명령이었다며 아즈라엘이 칼을 부수고, 승강기에 오른 아즈라엘에게 배트맨이 다가가 악수를 하고 옳은 선택을 내렸음을 치하하며 작별. 아즈라엘은 자신은 신의 명령만을 따르며 조직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칼을 아예 집지 않고 승강기에 제 발로 들어가도 같은 엔딩.
루머에 따르면 아캄 나이트의 DLC 중 아즈라엘이 되어 수도회의 옛 스승들을 쓰러트리는 DLC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르면 아즈라엘이 배트맨에게 설득되어 수도회의 광신성을 버린 루트가 스토리상의 정식 루트가 된다. 지금까지 나온 아캄 나이트 DLC가 상당히 개판인지라[2] 아즈라엘 DLC마저 형편없으면 아캄 나이트 DLC 평판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루머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