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어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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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수아비의 영어 명칭

scarecrow.

'허수아비'라는 의미이다. 이름부터가 '까마귀(crow)에게 겁을 준다(scare)'는 뜻.

2 젠틀맨 리그의 일원

젠틀맨 리그의 일원.
만화/영화화 된 현대 젠틀맨 리그는 아니고, 그 전 세대 리그의 일원이다.

3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

스케어크로우(DC 코믹스) 항목으로.

4 영화 제목

1988년작. 비행기로 미국 연방은행 돈을 운송하던 무장 경비원들이 돈을 빼돌렸으나, 그 중 하나가 배신하여 돈을 홀로 가지고 낙하산으로 탈출한다. 나머지 이들이 그를 찾고자 깊은 산속으로 내려왔지만, 그 곳은 아무도 없고 허수아비들만 가득하다.

제목처럼 허수아비들이 살아서 사람들 공격하는 호러영화. 사람을 공격해 배를 갈라 다 꺼내버리고 돈이며 짚으로 대충 속을 채워버리고 허수아비로 되살린다. 당연히 총으로 쏴도 안 죽는다.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탓에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주로 밤중에 진행되고 배경이 정말 제작비 안 들게 생겼다.) 꽤 호평을 받았던 영화이다. 그런데 국내에선 비디오 제목이 스케어크로스.

5 부기팝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케어크로우 = 쿠로다 신페이

부기팝 시리즈 6권 새벽의 부기팝의 등장인물. 코드네임의 유래는 핑크 플로이드의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의 Scarecrow.

역자왈 아저씨 3인방 중 한 명이며, 통화기구의 합성인간으로 쿠로다 신페이라는 위장형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직업은 탐정. 능력은 전투능력이 아닌 탐색 혹은 정찰 등으로 보이며, 이동계(?)인 합성인간 피죤과 교류가 많다.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그의 능력으로 MPLS 수사가 주된 업무이다.

아마 다른 아저씨 3인방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길만을 걸어가는 샐러리맨의 군상을 보여주는 캐릭터인 듯하며, 진주인공 키리마 나기를 '정의의 사자'로 이끈 주역이며 부기팝을 각성(?)시킨 듯한 인물.

테라츠키 쿄이치로문템플건설에 대한 단서로 추정되는 것을 찾기 위해 사사하던 도중 병원에서 키리마 나기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몇 마디 주고받을 뿐이지만 곧 그녀가 MPLS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허나 그 말 속에서 되고 싶은 것이 '정의의 사자'라는 말에 진화약을 훔쳐 키리마 나기에게 투여, 그녀를 살리나 모 머더의 추격에 죽고 만다. 당시 미야시타 가문의 장례식장에서 각성한 부기팝에게 그의 '패션'[1]과 '기분 나쁜 거품'[2]이라는 것을 들려 준 후에 사신이라는 것까지 말해버려 부기팝이 지금 저 지경에 이르게 만들었다.

언제나 부기팝이 마지막에 말하는 '가장 아름답게 죽을 수 있을 때'가, 바로 그가 죽고난 뒤에 보여준 미소이다.

소설판과는 다른 내용의 외전격인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애니판에서 등장. 나기의 묘사에서 가끔 보이지만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웬 듣보잡'인 존재였다.

  1. 그는 회색 롱코트에 정장모를 쓰고 다녔는데 이게 꼭 기둥 혹은 사제처럼 보였다.
  2. 죽기 직전에 보이고 들린다는 환상 말야. 그 환상은 마치 거품처럼 순식간에 터져서 사라져버리는 허무한 소망이지. 상당히 기분 나쁘지만 말이야. -가 그의 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