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리아 헨드릭

크로노 크루세이드에 나오는 등장인물. 로제트 크리스토퍼와 크로노의 일행.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드라마 CD), 치바 사에코(애니메이션)/여민정/제시카 분.

나이는 12살. 포르투갈 출신의 소프라노 가수.

분홍빛을 띤 은발과 적안 속성의 상냥하고 얌전한 소녀. 여린 면도 있어서 로제트가 화를 낼 때 거의 울 뻔 하기도 했다.

어릴 적 심한 감기로 앓아서 부모님에게 안겨 도시의 병원으로 가던 길에 성모의 환영을 본 이래 신의 힘을 인간 세상에 발현하는 것이 가능한 "지상대행자(사도)"로서의 능력을 얻었다. 신이 드러내는 7가지의 미덕 중 '박애' 를 상징한다. 그러나 이 능력의 백 크래시로 인해 인과율에 따라 대가를 치르게 되면서 부모 사망 등 이런저런 불행을 겪고, 원작에서는 사자소생을 위해 이용당하고 애니에서는 악마 숭배자들에게 감금당하는 등 괴로운 일을 당하고 스스로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로제트 일행과의 처음 만난 사건에서 힘을 무리하게 쓰다가 일시적으로 힘을 잃었으나 로제트처럼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수련장에 들어갔다가 악령에게 몸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하고, 로제트 덕분에 스스로 이겨내어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힘도 되찾는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가대에 들어갔으나 나중에는 그냥 퇴마견습으로 로제트 일행과 함께 다닌다.

강하게 앞을 보고 나아가는 로제트를 동경하고 있고, 기가 세고 엄격한 사테라를 어려워하고 자신의 실수로 화나게 만들어 풀이 죽지만 한 사건 이후 사이가 그럭저럭 괜찮아진다.

원작에서는 요슈아와 결혼해 후손을 남겼고, 시간동결에서 풀려난 사테라가 발견되자 해동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고대했으나 그녀가 해동되기 1년 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TVA에서는 수녀가 된다. 로제트와 같은 수녀복을 입은걸로 봐선 본격적으로 퇴마사가 된듯.

사족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맨다리로 나오지만, 사실 원작 만화에선 하얀 팬티스타킹을 신고있다.애니판에서 저리 바뀐 것이 참 유감이다 맨다리파들은 애니판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