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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응원하고 있는 팀이나 선수가 엄청 큰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사실상 승부가 정해졌을 때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 스타크래프트, LOL, 야구, 축구 등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주로 사용된다
이기고 있는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지고 있는 팀을 약올리기 위해 이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아모른직다', '아다모른직' 같이 음절을 바꾸어 사용하기도 한다.
거기서 상황이 더 심해질 경우 '아 알겠다', '이젠 안다'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한다.
2 쓰임 용도
2.1 야구
야구에는 요기 베라가 남긴 희대의 명언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가 있다. 야구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뜻으로, 본질적으로 '아직 모른다'와 거의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일성이 해설위원 시절에 남긴 '야구 몰라요'도 유명하다. 그리고 가끔은 정말로 질 것 같았던 경기가 뒤집혀지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그 예를 보고 싶다면 2013년 한국시리즈와 1014 대첩 참조.
사용 예: (9회말 8:1 상황) 이거 아직 모른다. 이번 이닝에 만루 홈런 두번 터지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
2.2 축구
2006년 6월 12일 독일 월드컵 F조 예선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의 경기, 일본이 전반 26분에 선취점을 뽑아내었다. 호주는 경기가 끝나기 10분 전 까지 골이 들어갈 기미가 안 보이고, 경기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일본의 승리가 되는 듯 했으나, 팀 케이힐이 후반 84분에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89분 추가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시켰다. 연장 92분 존 알로이시가 추가골을 넣으며 호주의 3:1 승리로 끝났다. 겨우 8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무려 3골이나 성공시켜 대 역전승을 거두었다.
사용 예: (후반 연장 91분 4:0으로 지고있는 상황) 이 게임 아직 모른다. 11명 모두 호날두 빙의 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
2.3 LOL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IEM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해외 팀들이 경기를 할 때, 특히 북미 지역의 대표 팀인 TSM이나 CLG같은 팀들이 초중반에 이득을 취하고 이를 후반에 가차없이 던져버리는(...) 모습을 5년동안 계속해서 보여준다. 자연스럽게 이들이 어떤 대회에서 다른 팀들을 상대로 강하게 우위에 서더라도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항상 아직 모른다를 외치게 된다. 다른 항목들과의 차이점은 이 '아직 모른다'가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일어난다는 것. 이 팀들은 3억제기와 쌍둥이를 밀어도 안심할 수 없다
3 쓰는 이유
사실상 이루어질수 없는 기적을 바라는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