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호리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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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かほり さとる[1]
(1965년 3월 8일 ~ )
일본 아이치카리야시 출생, 한다시에서 자랐다. 아이치현립 한다히가시 고등학교를 나오고 메이지 대학 농학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라이트 노벨 소설가, 애니메이션 각본가, 만화 원작, 게임 시나리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낸 일본의 크리에이터.

1988년부터 애니메이션 각본을 작성하여 왠일이니 마이클로 데뷔. 천공전기 슈라토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등의 작품의 구성, 각본을 다루었다.

1989년에 천공전기 슈라토의 소설화로 라이트노벨 작가로 데뷔. 1990년대 중반부터는 육문천외 몬코레 나이트, 폭렬헌터, 폭렬시공 메이즈, 두문자 알파벳 시리즈, 세이버 마리오넷 시리즈등의 소설이 미디어 믹스 전개로 차례차례로 코믹스, 애니메, 라디오 드라마가 되어 한 시대를 풍미했다. 라임색 전기담 시리즈, 사쿠라 대전 시리즈 등도 썼다.

기본적으로 극작가 출신이라 저술한 소설이 소설스럽지 못한 표현법이 자주 보여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점이 그의 소설의 만화적인 특성을 살려주기도 했다.

작품의 특징은 폭렬헌터라든가 폭렬시공 메이즈, 시바스 123, 세이버 마리오넷 등만 봐도 알 수 있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주인공급 비중의 남자캐릭터가 여자로 성전환당하며 그 외에도 온갖 변태적인 묘사와 말도 안되는 황당한 전개가 자주 나온다. 한마디로 에로한 막장 시츄에이션을 좋아한다(...) 덕분에 애니판이 아닌 코믹스판 VS기사 라무네&40염 역시 저런 성향이 있다. [2]애니판 VS 기사 라무네&40 FRESH는 이 사람의 원래 성향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한때 업계의 히트작 제조기로 불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었지만, 라임색 전기담마우스 두편의 미디어 믹스 작품으로 대차게 말아먹고 이후 별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00년대 카시마시 ~걸 미츠 걸~이라는 작품을 가지고 돌아왔다. 기존과는 좀 다른 성전환 순애백합 이야기.

2000년 미디어 믹스 기획 회사 SATZ를 설립하고 여러가지 미디어 믹스물을 내놓았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았는지 2010년 이후로는 개점휴업 상태로 있다.

2014년 2월에는 본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가 패미통에 연재되고 있다.
제목은 "あかほりさとるの崖っぷち"(아카호리 사토루의 벼랑) 글/아카호리 사토루, 그림/エンチ
내용은 제목 그대로 한 때 업계의 정점에 도달했다가 현재 벼랑끝으로 몰린 아카호리 사토루가 다시 정점에 도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2015년에는 필명을 'あかほり悟'로 바꾸고, 막부말을 배경으로 팔리지 않는 떠돌이 우키요에 화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天そぞろ』의 원작을 담당하고 있다. 일단 떠돌이 화가가 주인공이지만, 장르는 연애 & 타임 슬립을 버무린 대하역사물이라고 한다. 2016년 3월 현재 소학관에서 연재중. 혹평 일색이였던 최근 경력에 비교할 때,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렘 스타일의 막가는 이야기를 주력으로 삼지만,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시리즈 구성을 맡은 이색 경력도 있다. 그런데 어째 이 이색 경력이 다른 주력 작품들보다 평가가 월등한 듯 하다.

세이버 마리오넷 R의 영상특전인 '외도 넘버 3'에 직접 출연하여 후새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사람 작품들에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재생하기 전에 잠깐 다시 생각해보자.

여담으로 부인은 '아미 논스톱'등의 저자이자 소학관의 소녀 만화가인 '키타가와 미유키'이고, 여동생 역시 만화가인 '오쿠야 카히로'[3]이다.

  1. 본명은 赤堀 悟로 발음은 동일하다. 언제부터 이름을 히라가나로 썼는지는 불명이다.
  2. 근데 VS 기사 라무네&40 FRESH가 막장인걸 감안할때 VS기사 라무네&40염은 점잖은 편이다.
  3. 이전 버전에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모모세 타마미로 서술되어 있었으나, 모모세는 공개된 개인사가 드물다. 출신지도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