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드래곤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AquaDragon-TP05-JP-C.jpg

한글판 명칭아쿠아 드래곤
일어판 명칭アクア・ドラゴン
영어판 명칭Aqua Dragon
융합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6해룡족22501900
"요정 드래곤" + "해원의 여전사" + "존 이터"

1기 시절 등장한 초 고대 몬스터.

등장 당시에는 융합 몬스터 최초로 공격력 2000을 뛰어넘은 카드였고, 동시에 최강의 융합 몬스터이기도 했다. 물론 이거보다 공격력이 더 높은 메인 덱 하급 몬스터조차 판을 치는 상황에서 이 카드는 거의 의미가 없다.

소환하기도 지독하게 어려워서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카드 3장을 융합해야 한다는 미칠듯한 융합 난이도를 자랑한다. 해룡족이라 용의 거울을 이용한 묘지 융합에 대응하는 것도 아니고, 융합 소재 3장도 다들 시궁창스러운 성능을 자랑하여 매우 쓰기 어렵다. 레벨도 높아서 인스턴트 퓨전으로 꺼내는 꼼수도 불가능.

더욱 골때리는 것은 한국에서는 융합 소재 중에서 정발이 된 게 요정 드래곤 하나뿐이다. 이 카드 자체는 정발이 되었지만 일본 토너먼트 팩에 끼어있던 걸 그대로 갖고온지라 어쩌다보니(?) 정발이 된 것이라 융합 소재를 같이 정발해주는 배려 따위는 없었다. 이래서는 융합소재 대체 몬스터를 써도 융합 소환이 불가능하다.

마도 사이언티스트도, 돌연변이도 금지를 먹은 상황에서 이 카드를 엑스트라 덱에서 어떻게든 꺼내 쓰려면 데블 프랑켄이나 환상소환사를 사용하는 방법 정도밖에는 없다. 하지만 데블 프랑켄의 경우 라이프 5000이라는 코스트가 이 카드의 성능에 비해 너무 크며, 그렇다고 환상소환사로 불러내면 엔드 페이즈시에 파괴되고 만다. 파괴된 이 카드는 정규 융합 소환된게 아니라 소생도 불가능하다. 사실 마도 사이언티스트나 돌연변이가 현역이라면 이 카드는 홍양조 다음으로 공격력이 높은 카드기 때문에 아예 의미가 없는 카드는 아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 카드를 꺼낼 방법 자체가 거의 없어서 애정으로조차 써먹을 수가 없는 불쌍하기 그지없는 몬스터.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토너먼트 팩 2010 Vol.5TP05-KR007노멀한국한국 최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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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ER4없음노멀일본세계 최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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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팩 2008 Vol.1TP05-JP007노멀일본절판
Mcdonald's Promotional CardsMDP2-EN013노멀미국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