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 프랑켄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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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데블 프랑켄
일어판 명칭デビル・フランケン
영어판 명칭Cyber-Stein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2어둠기계족700500
①: 50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엑스트라 덱에서 융합 몬스터 1장을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유희왕/OCG 금지제한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금지 카드

라이프 5000만(?) 지불하면 융합 몬스터가 갑자기 툭 튀어나온다. '융합 소환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는 제약이 걸린 것을 못 부른다는 걸 빼곤 딱히 제한도 없다.

그 대신 비슷하게 융합 몬스터를 간편하게 꺼내는 돌연변이와 마찬가지로 비정규 특수 소환이기 때문에 이 카드로 꺼낸 융합 몬스터는 소생 제한 룰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하지만 이 카드가 한창 활약할 당시 그런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이 카드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나,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불러서 거대화 붙이고 때리면 그게 원턴 킬이었기 때문에 소생 제약을 신경쓰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상대편에 몬스터가 있다면 사이버 트윈 드래곤을 부르면 된다. 일명 궁푸싸닥션 전법. 라이프 5천 째니까 쓰레기 아니냐고 하는 사람은 저 싸닥션에 맞으면 바로 반성 할 정도로 저 전법만 해도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태풍이나 허리케인으로 마함을 클린해버리고 저렇게 날리면 당시로서는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

이것뿐이면 모르겠는데 네크로 페이스 + 봉인의 황금궤 + 영혼 흡수 + 고성능의 제외 카드의 콤비네이션으로 라이프를 무한정 불린 후 마무리는 이 카드로 하는 NCC 덱이 개발되었다. 주 테마가 제외인 관계로 당시 유행이었던 데스티니 히어로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을 주축으로 하는 속칭 데스티니 라이다 덱에게도 압도적인 상성을 보여주는 덱이었고, 금새 유희왕의 판도를 장악하자 결국 2007년 3월 1일 금지 제한 지정 때 네크로페이스의 준제한과 봉인의 황금궤의 제한, 그리고 이 카드 자신의 금지를 맞는 대대적인 수술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예전 금지 제한이 느슨했었을때는 GBA판에서 카이바 세토가 블랙홀+태풍+데블프랑켄+궁극의 푸른 눈+거대화로 1턴 킬을 매우 높은 확률로 하곤 했다[1]. 그 외 마루후지 료가 데블 프랑켄 → 사이버 엔드 드래곤으로 공격해 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자신의 라이프가 5000 이하일 때라서 자폭하기도 했다. 과연 바카이저

세월이 흘러 이펙트 뵐러의 투입률이 높아지고 원턴킬 대책이 늘어나다보니 코나미는 2014년 2월 금제에서 이 카드를 제한으로 내리게 된다. 금지였던 동안 수많은 카드들이 나왔기에 이 카드의 위력은 예전보다 약해진 게 사실이지만, 이 카드가 이득을 본 것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이를 예언한 예언글. 댓글에도 카오스 엠퍼러 드래곤이 풀린다는걸 예언했다

우선 서치가 현역 시절에 비해 쉬워졌다. 가령 로드 워리어는 이 카드를 바로 필드에 리크루트해올 수 있고 기아기간토 X는 이 카드를 패로 가져올 수 있다. 로드 워리어는 즉효성이 있는 대신 소환이 약간 까다로운데, 일단 패에 퀵 싱크론, 레벨 스틸러, TG 워울프가 있으면 일반 소환권 없이도 바로 튀어나오기는 한다. 기아기간토 X는 어지간한 기계족 덱이라면 소환이 쉽지만 필드가 아닌 패로 가져오므로 타임 래그가 생긴다. 굳이 특수 소환 몬스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어둠 속성이라 묘지에 묻기 쉽고, 회수나 소생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또한 소환할 만한 융합 몬스터의 종류도 더욱 늘어났으며, 같이 사용되던 원턴 킬 파츠인 거대화가 각종 장착 마법 서포트에 의해 서치가 편해지고 규제도 완전히 해제된 상태다.

다만 이펙트 뵐러, 브레이크스루 스킬, 금지된 성배 등 효과 무효화 카드가 상당히 흔해져서 이런 것에 당하면 라이프만 5000 날리고 다음 턴에 이 허약한 몬스터가 그대로 노출되어 역으로 원턴 킬 당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생겨났다. 게다가 사실 옛날과는 달리 다른 카드와 연계 없이 혼자 따로 노는 이 카드를 굳이 덱에 넣어 라이프를 5000이나 째고 융합 몬스터를 부르지 않아도, 그냥 원래 하던 대로 엑스트라 덱에서 엑시즈 몬스터나 싱크로 몬스터를 줄줄이 전개해 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할 정도로 대부분의 덱들이 상향 평준화된 상태다. 금지 해제가 발표되었을 때 한때는 가제트기아기아 등 기계족 관련 덱에서 쓰지 않을까 하는 말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대회에서 잘 보이는 몬스터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결국 2014년 7월 1일 리미트 레귤레이션에서는 준제한조차 거치지 않고 바로 무제한 카드로 풀려버리는 초라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2016년 10월 금제에서 메탈포제를 인식했는지 다시 제한되어버렸다!

그래도 어쨌든 쓰지도 못하던 걸 다시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작정하고 전용덱을 짜면 예전의, 또는 그 이상의 영광을 재현해보는 것이 가능하다는 건 분명하다. 이 카드가 제한으로 풀린걸 보고 제외 사이킥DNA 개조 수술을 넣고 두뇌개발 연구소로 라이프 코스트를 땜빵시켜 각종 사기 융합몹들을 뽑아내서 필드를 장악하는 덱을 만든 용자가 있다. 참고로 두뇌개발 연구소로 라이프를 대리지불한다고 하더라도 라이프가 5000보다 낮으면 발동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유의. 이 맹점은 두뇌개발 연구소 대신 염동 증식 장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암즈 홀로 거대화 대신 이걸 줏어온 다음 밑에 서술할 카드들을 마음대로 뽑아주면 야! 신난다~ 물론 이펙트 뵐러, 브스스 등은 개기일식의 서나 달의 서로 쿨하게 뒤집어주어서 회피하면 된다.

또한 인페르니티 덱에서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으로 묘지의 이 녀석을 복사한다는 충격적인 발상도 나왔다. 일단 인페르니티가 대량 전개를 벌인 끝에 이 놈이 나온 시점에서 상대한테 견제 카드가 남아있을 확률은 거의 없고, 거기다 100안룡은 원본과 달리 공격력이 3000이나 되기 때문에 다음 턴에 원턴 킬을 당할 가능성도 낮다는게 특징.

참고로 라이프 5000를 지불하더라도 소환할 가치가 있는 카드는 다음과 같다.

NCC 덱 시절부터 쓰이던 카드. 사이버 트윈 드래곤은 이 카드로 소환하는 몬스터들중 이론상 가장 큰 데미지(5600)를 먹일 수 있으며, 혼자서 몬스터를 2장까지 작살낼 수 있다. 관통 대미지로 수비 몬스터를 씹어버리는 사이버 엔드도 상황에 따라 더 나을 수 있다.
또한 사엔드의 경우 일단 쓰고 나서 신비의 중화냄비 등으로 4000 ~ 4500의 라이프로 바꿔버리면 1턴뿐이긴 하나 500 ~ 1000 라이프로 강력한 어태커를 소환하고 치워버리는 꼴이 되어 궁합이 좋다.
참고로 데블 프랑켄은 어둠이고 위에 2개는 모두 빛속성... 혼돈의 지배! 에라타효과는 둘째치고 공격력 3000이다.
준수한 타점과 최강의 마함 견제 능력을 통해 적을 압박해나가긴 최적의 카드.
효과 내성과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 상대의 덱에 따라 엑스트리오와 함께 넣어 입맛에 따라 골라 소환할 수 있다.
소환하자마자 공격력이 낮은 데블 프랑켄을 파괴해주고 세트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소환을 봉쇄한다. 라이프 여유가 있어서 옆에 효과내성 가이아드레이크까지 소환해주면 상대는 그냥 헬게이트.
융합 조건이 까다롭다는 약점을 해결할 수 있고, 4000이라는 우수한 공격력과 1턴에 2번 공격할 수 있는 좋은 효과로 상대의 필드를 싹 쓸어버릴 수 있다.
상대의 에이스 몬스터나 짜증나는 엑시즈 몬스터를 하나 없애버릴 수 있으며, 엑스트리오가 마함을, 혹성의 마지막 전사가 소환을 막는다면 이 카드는 공격 선언을 막는다. 살아남는다면 매 턴 1마리씩 상대를 먹을 수 있는 건[2] 덤. 다만 이 카드를 소환하는 용도로는 인스턴트 퓨전이 더 많이 쓰일 것이므로 미묘.
둘 다 공격력이 4500으로 동일하다. 다만 진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은 융합소환 해야만 효과를 발동 할 수 있어서 좀 미묘하다.
공격력 4200은 야수족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공격력이고, 야성해방과의 연계를 이용하면 원턴 킬도 가능하다.
높은 타점과 컨트롤 탈취 효과로 원턴킬을 노릴 수 있다.

네크로즈클리포트등 마법 카드에 의존하는 덱이 유행하자 이 카드도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라이프 코스트가 크긴 하지만 이 카드 1장만으로 마법/함정을 막는 나츄르 엑스트리오를 꺼낼 수 있다는 점이 발굴되었기 때문이다. 먼 과거에는 원턴의 파츠로 사용되는 카드였다면, 이제는 엑스트리오와 혹성의 마지막 전사, 사우전드 아이즈 새크리파이스 등 메타 용도로 주로 사용하면서 겸사겸사 상황이 되면 원턴도 가끔 노리는 정도로 위상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4월 메탈포제가 하라는 메탈포제 퓨전은 안 하고 이걸로 온갖 융합몬스터를 변태적으로 뽑아내고 있어서 OCG 유저들의 짜증을 돋구고 있다. 다시 금제에 올리라는 주장도 일부 나오는 중.결국 2016년 10월 금제에서 다시 제한카드가 되어버렸다.

여담이지만 국내판으로는 구하기가 좀 힘들다. 비기너즈팩 2하고 어드밴스드 이벤트 팩 2014 vol.3에서만 나오는데 이벤트 팩은 2014년에 했던 공인대회에서 주는거라 2016년 현재는 구하는게 아예 불가능하고 비기너즈 팩 2도 현재 절판 상태에 지뢰카드(...)가 많이 나와서 카드숍에서 굉장히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금지 지정이 꽤 옛날에 된 탓에 오랫동안 재판이 되지 못했고, 풀린 이후에도 (이벤트 팩으로) 재판을 딱 1번 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금지 이전 재록이 좀 있어 사정이 나은 편.

여담으로 TCG판 이름은 데블이 난데없이 Cyber로 바뀌었다. 사이버가 몬스터도 포함되는 카드군이 되지 못한 원인 중 하나.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비기너즈 팩 2BP2-KR100레어한국한국 최초수록
어드밴스드 이벤트 팩 2014 vol.3AE05-KR023노멀한국비매품
Booster 6없음노멀일본세계 최초수록
절판
Booster R3B3-22노멀일본절판
Booster ChronicleBC-59슈퍼 레어일본절판
STRUCTURE DECK -카이바 편-KA-12노멀일본절판
DUELIST LEGACY Volume 4DL4-108레어일본절판
STRUCTURE DECK -카이바 편- Volume 2SK2-047노멀일본절판
BEGINNER'S EDITION 2(4기)BE2-JP100레어일본절판
BEGINNER'S EDITION 2(7기)BE02-JP075레어일본
어드밴스드 토너먼트 팩 2014 vol.2AT06-JP001노멀 페러렐 레어일본비매품
SHONEN Jump Championship 2004SJC-EN001노멀미국미국 최초수록
절판
Dark Beginning 2DB2-EN100레어미국
  1. 당시 GBA판에서는 NPC 인공지능이 워낙 병맛이었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유우기나 카이바같은 메인 캐릭터의 경우 듀얼 시작시 초기 패 6장이 고정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카이바 세토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데블 프랑켄, 블랙홀, 태풍, 거대화. 쿠자크 마이의 경우 해피 레이디, 만화경 - 화려한 분신 -, 사이버 본디지, 해피의 깃털이 있었기 때문에 첫턴에 마법, 함정 다 쓸리고 공격력 2450의 해피 레이디 삼자매에게 얻어맞아야 했다.
  2. 1마리밖에 장착할 수 없지만 상대 몬스터에 우라돌격시켜 장착 몬스터를 제거한 후 메인 페이즈 2에 흡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