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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クア・ケントルム (Aqua Centrum)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토리 유리가 맡았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당시 계급은 소위, 나이는 23세.
1 작품별 행보
1.1 슈퍼로봇대전 MX의 아쿠아 켄트룸
휴고 메디오와 콤비로 같은 기체에 탑승하여 주로 오퍼레이팅을 담당한다. 지기 싫어 하는 성격이라거나, 자기가 믿는 것에 올인하는 성격덕에 스승인 엘데 밋테는 감정의 제어가 서툴다라고 혹평했다.
휴고와 일단 콤비를 짜고 있지만 중반까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자기를 밀어내고 메인 파일럿이 된 휴고의 과거를 몰래 신상털이 파헤치다가 그와 충돌하게 된 뒤 그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게 되었고, 휴고가 그나마 해준 배려를 쓸데없는 참견으로 생각해 맨날 치고박다가 엘데 밋테의 본성을 생명을 걸고 폭로한 휴고의 설득에 화해하여 점차 서로를 이해한다.
휴고를 파트너로서 인정하게 된 뒤엔 그의 입버릇 멘트인 "다소의 무모함은(휴고), 각오한 바야(아쿠아)!!"라는 식으로 이어 말하는 전투대사도 유명하다.
탑승기체는 초기 가름레이드, 서베러스 (둘 다 보조파일럿)
후기 가름레이드 블레이즈S, 서베러스 이그나이트S (둘 다 변형 후 기체)
전용 BGM은 Dancing Blue
아쿠아를 유명하게 만든 일명 '2단 바스트 모핑 컷인'은 오직 서베러스 이그나이트를 탔을 때만 볼 수 있고 가름레이드 블레이즈를 선택하면 나오지 않는다.
1.2 슈퍼로봇대전 OG의 아쿠아 켄트룸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에서는 사관학교에 다니고 있는 시점에서 등장하였다. 특수전기 교도대의 대장 카이 키타무라의 엄청난 팬으로 긴장해서 말을 잘못한다든지, 끝내는 사인까지 받아가기도 했다(덤으로 라미아의 사인까지…).
이후 MX가 본격적으로 참전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출연.
2 신변 잡기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군인이 되었다. 군대를 선택한 것은 명문가의 체면을 중시하는 어른들과의 의견 충돌끝에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가는 삶' 에 대해서 깊은 동경을 가지게 되었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반항을 찾다보니 이게 자원입대라 그냥 군대에 들어간 것이다.
OG에선 아버지 테일러 켄트룸이 연방의회 상원의원이라 켄트룸 가문의 정계 영향력이 훨씬 크다. 어머니의 이름은 아마리아 켄트룸으로 이미 고인이 되었다. 아버지의 대사로 보면 어머니 성격은 아쿠아와 비슷했던 것 같다.
MX에선 자세한 가정사정이 안나와서 마치 가정불화로 뛰쳐나온 것처럼 묘사됐지만, 2차 OG에서 나온 묘사론 실은 아버지가 딸내미바보였다. 아쿠아가 군대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하였고 군인이 된 지금도 집에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심지어 아쿠아가 이즈 기지에 배속되었을 때는 기지 사령관 케네스 가레트에게 연락해서 자기 딸 좀 잘 봐달라고 했을 정도. 이런 말에 케네스가 군말없이 카이에게 연락해서 정중히 모시라고 하는 걸 보면 단순한 상원의원이 아니고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야기 중반에 음모로 강룡전대가 반역자로 몰려서 아쿠아도 반역자가 됐을 때도 연방군 정보부측은 그들의 결속은 튼튼하다라고 평가하여 아쿠아를 버리지 않을 것으로 보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거기다가 형의 회사인 켄트룸 익스프레스를 통해 아쿠아 몰래 강룡전대에게 물자지원을 하기도 했다. 즉, 단순히 가문의 체면만을 중시하는 자가 아니고 진심으로 딸을 아끼는 아버지.
이렇게 진로를 정하는데 큰 이유가 된 것이 바로 스승인 엘데 밋테와의 만남.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기술분야의 권위자가 된 그녀를 존경하여 제자로 입문했다.
아쿠아는 엘데 밋테의 말 하나하나를 마음에 세기고, 최종적으론 그녀와 같은 업적을 남기길 원했는데 엘데의 본성을 생각하면...후새드
슈퍼로봇대전 MX에 등장하는 어떤이들보다 엘데를 신뢰하고 맹신하기에, 그녀가 저지른 악행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그녀를 변호해서 휴고가 골치를 많이 썩였다. 그나마 후반에는 휴고의 목숨건 설득으로 엘데 밋테의 본성을 알게 되어 정신차리고 그녀를 적대하게 된다.
MX에서도 당당히 주역기를 맡는 파일럿으로서 참전하였으나 솔직히 그 실력은 특출나지도 않고 그럭저럭이다. 사관학교에서 나름대로 정식 훈련을 마쳐서 PT나 MS의 조종은 어느 정도 해내지만 실전경험도 적고 초보 수준에 불과해 휴고에게 밀려 오퍼레이터로 강등되었을 정도.
후속기에 따라, 변형기능을 통해 아쿠아가 사격형 기체를 운용한다.
슈퍼계인 가름레이드 블레이즈의 무기속성은 하나 빼고 다 "격투"라는 것도 문제. 이렇게 시스템조차 그녀가 그냥 오퍼레이터로 남길 원하는건지 슈퍼 쪽은 격투로 키우는게 유리하다는 딜레마가 있다.
그러나 리얼계인 서베러스 이그나이트S가 가름레이드 블레이즈보다 성능이 전체적으로 앞서는 편이고 기본 사정거리가 ~8, ~9, ~11인데다가 건파이트 보정을 받으면 ~~14라는 괴물같은 성능, 더군다나 휴고의 서베러스 이그나이트G는 초기기체는 사격, 후속기는 격투인지라 속편히 아쿠아로 밀어붙이는게 편하다. 결국 리얼계로 진행할 경우엔 오히려 휴고가 쩌리(...)가 되고 아쿠아가 주력이 된다.
결국 리얼계에서 MX를 편하게 진행하려면 휴고를 요정으로 돌리고 아쿠아를 키워야 한다(...) 이때의 위력이 엄청난지라 진짜 이 아가씨가 별볼일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2차 OG에서도 이러한 특성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비슷하게 운용하면 된다. 단, 2차 OG의 경우 이그나이트S에게 배리어 관통 무기가 전혀 없고 G는 최종기가 배리어 관통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G형이 약간 이득을 보기는 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서베러스 사용시 아쿠아를 키우는게 유리한 건 사실.
요즘 주인공들 치고는 약간 많은 편인 23세의 나이에 대해서도 조금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MX에서는 특히 10대의 소년 소녀 파일럿이 많았기 때문에 자신이 부대의 평균 연령을 높이고 있다고 좌절하기도 한다. 그나마 10대가 많은 OG에서는 그래도 카티나, 라다, 엑셀렌 등등 20대 이상의 여성들이 많고 그 이상의 중년층도 근근히 껴있어서 그다지 눈치보며 살지는 않을 듯하다. 다만 2차 OG의 초반과 엔딩에서는 스쿨 멤버가 메인인 특수전기 교도대에 적을 두었기 때문에 카이 키타무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연하밖에 없는 상황에 내심 신경을 쓰기는 한다.
2차 OG에선 레피나 함장의 뒤를 이어 천연 계열로 노선을 잡힌 듯, 개그성 이벤트가 많다. 대표적인 이벤트 중 하나로 증원으로 레첼이 등장하자 휴고가 설명을 해주는데,
아쿠아 : 에엣!? 그럼 그 "검은 소용돌이" 엘잠 소좌!?
레첼 : 지금의 나는 엘잠이 아니다. '레첼 파인슈메커'다."
아쿠아 : 앗, 죄, 죄송합니다! 저기 휴고! 다른 사람이잖아!! 대충 가르쳐주지 말라구!"
휴고 : (벙찐 표정)...저기, 너...
...거기다, 남극 기지에서 리무의 옷차림 보고 춥지 않나라고 생각하면서 본인은 림보다 더 노출이 많은 DFC슈츠만 걸치고 춥다고 떤다거나,[1] 요기인과의 전투 대사를 보면 징그럽다면서 멍하니 보고 있다가 휴고에게 태클을 먹는다거나 하는 등 원작에 비해 개그캐릭터화가 진행중. 한편 중반부에 메디우스 로쿠스가 2형태로 진화하면서 탑승기를 개발살 내버려 휴고 메디오가 행방불명되자 잠시 쇼크를 받기도 하지만, 곧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남은 TE 앱소버를 혼자 조종하며 싸우기도 하는 등 아쿠아의 정신적인 성장도 많이 다루어졌다. 참고로 아쿠아 버젼 버닝 브레이커는 이때밖에 들어볼 수 없다.
2.1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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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이레그 수영복이나 SM여왕님을 연상시키는 DFC 복장도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극중에서도 이상하게 여겨지지만 정작 본인의 성격은 조신한 편에 속하고 어디까지나 임무상 기체 탑승을 위해 감내하고 있다. 그나마 휴고는 전신수영복 같은 형태로 바지도 입고 있어서 어느 정도 커버되지만 아쿠아는 그냥 수영복입고 돌아 다니는 몰골이다. 노출도가 높은 복장 덕인지 개인딜러들의 모형도 꽤 있고 OG히로인즈를 기반으로 한 개조판도 여러개 존재해 개인딜러 출품작 영역에선 국민 피규어의 레벨로 승화한 엑셀렌보다 높은 인지도를 가진다.
처음엔 입기 부끄럽다고 착용 자체를 거부했으며 남들 앞에 나서는 것도 싫어했지만 점차 적응한건지 입은 채로 샤워를 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하거나 "잘 어울려?" 라고 말하는 등, 노출증에 눈을 뜬 것 같다.
복장의 노출도는 어깨와 등이 트인 OG 시리즈의 라미아 라브레스보다 높은데 위에 나온 OG 외전의 깜짝출연 때 사관학교 제복을 입고 있던 아쿠아가 라미아의 옷을 보곤 '우와, 섹시 폭발... 난 저런 복장. 부끄러워서 절대 못 입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이벤트가 있다. 멀지 않은 훗날의 미래를 생각하면 눈물나는 대사. 그리고 역시나(...) 그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
종료 메세지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온다. "노출도라면 네가 입는 DFC 수츠가 최고 아니냐?"라는 말에 "응응! 그거말야 그거! ...야! 농담하는 거 아니거든!?" 하고 버럭하는 장면이 포인트. 그외에도 사피네를 보고 아무리 그래도 도저히 저런 옷은 못 입겠다고 속으로 혀를 내두르기도. 사돈남말하고있네 그런데 사실 아쿠아가 사피네보다 연상이다(...).
3 기타
마이너한 캐릭터라 아는사람은 적지만, 오디션에서 헤어스타일 아바타로 볼수가 있다. 관련 링크- ↑ 림은 젊어서 괜찮은 건가 하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