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틴 헝거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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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 스윔에서 2000년에서 2015년 시즌 11까지 방영한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2007년에 극장판이 개봉했다. 피날레인 시즌 11은 아쿠아 틴 헝거 포스 포에버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극장판 홍보를 위해 미국 주요 도시들에 본편의 캐릭터 문이나이츠 전광판 수십개를 곳곳에 달아놨는데, 문제는 보스턴지방경찰청에서 폭탄(...)인 줄 알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홍보를 주최한 광고회사는 2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어주었고, 당시 카툰 네트워크 사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었다.

1 개요

'포스'라는 명칭 때문에 절대로 외계종족과 싸우거나 지구를 침공하는 군단의 이야기라고 착각하지 말자
뉴저지 교외에 사는 탐정[1] 밀크 쉐이크와 프렌치 프라이,미트볼의 이야기. 주로 만담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자체는 그렇게 동적이지 않다.대부분의 에피소드에 블랙 유머적, 풍자적인 분위기[2]가 녹아있으며 섹드립이나 꽤나 그로테스크한 묘사도 심심찮게 나온다.대개 많은 사람들이 제목과 오프닝에 낚인다. 특히 시즌 11오프닝은 정말로 액션만화처럼 만들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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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 쉐이크

최종보스, 만악의 근원, 소시오패스
성우는 데이나 스나이더.
욕심많고 자기중심적인 게으른 밀크쉐이크. 그러나 이런 성격 때문에 상당히 많은 에피소드에서 각종 영 좋지 않은 꼴을 당한다인과응보. 또 은근히 트러블메이커 기질도 있어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쉐이크가 사고치는 건 꼭 한개씩 나온다. 화가 나면 대개 만만한미트와드에게 화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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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이락

날아다니는 프렌치 프라이. 주인공 3인방 중 가장 지성적이며 기본적으로 양심도 있지만 때로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기도 한다.[3] 은근히 츳코미 캐릭터다. 눈에서 레이저 빔을 쏠 수 있다. 어릴 적에는 치아교정기를 끼고 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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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트와드

3인방 중 비교적 순수(라 읽고 순진)하지만 어딘가 덜떨어진 소심 바보 캐릭터. 그래서인지 잘 삐지기도 한다. 몸이 미트볼이어서 자기의 형상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또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말도 기어들어가듯이 왱알거리면서 하기 때문에 유독 미트워드의 대사만은 알아듣기 상당히 힘들다.
여담으로 분명 몸은 사람이 먹는 음식(미트볼)일텐데 그 위에 털이 나 있다(...).

  • 칼(Carl)

쉐이크의 옆집에 사는 멕시코계 남자.[4] 술과 스포츠를 좋아하며 다소 거친 미국 중년 남자의 스테레오타입 캐릭터이긴 하지만 꼴만 보면 반쯤 히키코모리다. 쉐이크 일행을 눈엣가시로 여기지만 종종 이들이 하는 일에 휘말리기도 하며 도움을 주는 때도 있다. 이 만화의 고길동같은 존재.

  • 위어드 박사

오프닝 전에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로,항상 기괴한 생명체들을 만들어낸다.
어떤때는 을 하기도 하고,자신의 검열삭제를 노출시킨적도 있다.
프라이락의 방에 그의 젊은 시절 사진이 걸려있다.그들의 탄생과 관련한 떡밥이 있지만 그것은 극장판에서 밝혀진다.

  • 스티브

위어드 박사의 조수.위어드박사에게 이리저리 휘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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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이나이츠(Mooninites)

보스턴 폭발물 소동의 주범들
달에서 온 2인조 외계인.크고 초록색인게 이그니그노트,작고 분홍색인게 얼이다. 자신들의 문명이 지구의 문명보다 훨씬 앞서있다는둥, 점프를 잘하고 철자를 잘한다는둥 허세가 심하다.자신들의 세계는 5천 차원이라하는데 막상 본인들은 2차원이다. 처음 등장했을때 미트와드의 방을 빌리고 미트와드를 좋지 않은 길로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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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왕성인
명왕성에서 온 2인조 외계인. 뚱뚱한 쪽이 오글소프, 녹색 쪽이 에모리다.분명히 문이나이츠들보다 더 앞선 과학기술과 문명을 가지고 있으나, 어째서인지 대게 문이나이츠들에게 호구취급당한다.
  1. 믿기지 않겠지만(...), 시즌 1 초창기만 하더라도 분명히 탐정이였다. 탐정 설정이 붙은 이유가 가관인데, '시리즈를 제작하려면 높으신 분들들이 수긍할만한 컨셉이 필요하다. 솔직히 음식 셋이 나와서 잉여짓하는 프로를 누가 보고 싶겠냐(...)'라고.
  2. 예를 들어 인종 차별에 대한 풍자라든지...
  3.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칼(Carl)을 대상으로 피실험자(...)의 동의 없는 임상이라 읽고 인체 실험을 하기도 한다.
  4. 작 중 쉐이크가 "그래, 멕시칸들! 맥시칸들이 도와줄거야! 칼도 멕시칸이잖아!"라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