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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성우는 강구한.
일명 인도양 백상어. 군벌로 자신의 공격용 잠수함 아르고 1호를 지휘하는 작중에서 무적으로 불리는 호탕한 웃음이 매력인 함장이다. 장보고를 막기위해 고심하던 범죄조직 레비아탄과 손잡고 로하임의 밑에 들어가 주요 항로인 골든 루트를 접수하고 민간 잠수함을 탈취하기도 하던 중, 장보고 일행이 오자 그들과 교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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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잠수함 아르고 1호.
커틀피쉬라는 전파교란 어뢰로 장보고의 잠수함인 시 드래곤의 소나를 마비시킨 후, 동시에 자신의 잠수함 소나도 중지시키면서 어뢰전을 통해 그만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승부하는 승부사적인 기질을 보여 주었다. 장보고를 자신의 함정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해 시 드래곤을 거의 잡을 뻔하나 장보고의 기지로 결국 패하고 물러난다.
위 장면이 나오는 4화에서는 패배하긴 했지만 노련한 함장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그였으나. 그 후로는 인도양 동네북이 되면서 나올때 마다 장보고 일행에게 깨진다. 답답해진 로하임이 그에게 백상어가 맞냐고 질책할 정도.
시 드래곤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잠수함 4대를 가지고 시 드래곤을 유린하나, 반파수준까지 간 시 드래곤의 함장인 장보고가 일부러 부비트랩을 설치한 해저 화산지대로 그를 유인하고, 그는 끝장을 내기 위해서 장보고의 잠수함을 추격하던 중 폭뢰[1]를 쏘다가 화산지대의 바닥에 폭뢰가 닿아 폭발하자 덩달아 화산도 강력한 충격파와 함께 폭발하면서 그것에 휩쓸려 패한다.
탈출선으로 탈출하면서 말하기를.
"이 심해에 나보다 강한 녀석이 있을 줄이야. 장보고 네 승리다. 이제 두번 다시 너의 바다에 다시는 나타니지 않을 것이다. 이건 나 인도양 백상어가 바다의 사나이로서 하는 약속이다."
- ↑ 사실 폭뢰는 일정한 수압에서 터지게끔 된 대잠무기라 고증에 어긋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