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 등장하는 주연 건담. 형식번호 RX-78AL
1 소개
지온군에게 나포된 풀아머 건담을 대신할 이오 플레밍의 새로운 건담 타입 주역기. 콕핏 부분이 윙 건담과 비슷하며, 지온의 수륙양용 MS를 연상케 하는 구체관절인형 같은 관절이 특징. 콕핏을 비롯한 몸통 부분은 구조를 뜯어보면 볼을 기반으로 개조한 형태로 관절과 다이렉트로 연결이 되어있다.
아틀라스 건담은 지온과의 1년 전쟁에서 승리한 지구연방국이 차세대 신형 건담 개발을 착수하게 되는데 후술하겠지만 대기권 안에서 비행, 잠항능력 등을 보아 지구권의 운영을 전제하에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에 무어 동포단이 엄청난 자금을 지원하면서 여러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구체관절로 이용해 기체의 기동성을 향상하고 Z건담의 리니어 시트처럼 모니터도 전방위 모니터로 만들어 졌다. 그래서 모니카 험브리가 본기를 소개할 때 신형 시험 제작기라고 언급한다.
하지만 스파르탄 부대가 맡은 임무의 극비성+오버 테크놀러지+엄청난 예산이 들어간 원오프 기체+각종 실험 병기 다수 등의 요소가 결합해 정비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모양.
기체 전체적인 디자인도 1년 전쟁 당시 모빌슈트들과는 완전히 딴판인 심히 이질적인 디자인.
2 성능
본체 성능도 1년 전쟁 당시 MS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오버 테크놀러지이다.
서브레그 전개시 대기권 안에서도 단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수심 320m에서 장갑판과 내부 프레임 변형 없이 38노트의 속력으로 잠항할 수 있는 내구도를 갖추고 있다.[1] 사벨의 편광 장치를 조절하여 부스터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유연함은 덤이다.
무기는 서브레그에 수납된 어설트 라이플과 내장형 빔 사벨, 블레이드 실드, 레일 건 등. 레일 건은 연사가 가능하며, 충전 중 발생하는 전자 펄스로 미사일과 어뢰를 막아낼 수 있다.[2] 최대 출력으로 발사했을 때의 위력은 남극의 얼음대지를 도려내고 엄청난 눈폭풍을 일으킬 정도. 초내열성의 블레이드 실드는 근거리에서의 빔 공격도 얼마간 막아내는 내구도를 지녔으며, 서브레그와 연결하여 잠항 유닛으로 이용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5권 막바지에 페가수스급 스파르탄 함대 보급 임무때 같이 투입된 것으로 등장하며 밝혀진 바로는 아틀라스 건담을 제작하는데 무어 동포단에서 엄청난 자금을 지원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파일럿, 아틀라스 건담 정비부분의 멤버를 무어 동포단 출신으로 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오 플레밍이 아틀라스 건담의 파일럿으로 내정받게 된 것이다.
6권에선 본격적으로 전투에 투입하는데 레일건 한발에 지온군 즈곡크 부대를 거의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데미지를 주고 바다 쪽으로 잠행하지만 지온측의 모빌아머 MAM-07 그라브로와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수중전에 익숙치 않은 이오덕분에 레일건+서브 레그를 잃어가며 겨우 그라브로를 격파하는데 성공하지만 서브 레그를 잃은 아틀라스는 그대로 심해로 내려가 기체에 큰 손상을 입히게 된다. 이오 플레밍이 빔 샤벨의 반동을 이용해서 상승하는가 싶지만 좀 전의 모빌아머와의 전투로 에너지가 다운이 되어 기능이 정지되었지만 다행히 비앙카 칼라일의 건 캐논 아쿠아 덕에 겨우 빠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