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아머 건담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중 MSV에 속하는 MS. 프로토타입 건담과 함께 MSV의 효시를 연 유닛 중 하나이다.

RX-78 건담의 병장 강화 플랜인 FSWS(Full Strike Weapon System) 계획의 1호기이자 유일한 완성형 MS. 정식 명칭은 '건담 풀 아머 타입'이지만 현재는 통칭인 '풀 아머 건담'이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다.

2 탄생비화

풀 아머 건담의 아버지는 프로토타입 건담과 똑같은 오다 마사히로. 프라모 쿄시로에 등장하는 퍼펙트 건담의 장난감틱한 이미지를 좀 더 밀리터리스러운 이미지로 리파인하여 MSV에 편입시킨 것이다. 이후 이 디자인을 프라모 쿄시로에서 역수입하여, 작중에서는 초반 PF-78-2 퍼펙트 건담 Mk-II로 불리워지다가 PF-78-3 레드워리어(퍼펙트 건담 3호기) 등장 이후에는 PF-78-2 퍼펙트 건담 2호기로 개명된다. 참고로 여기에서의 퍼펙트 건담 2호기는 국방색 대신 푸른색으로 도장되어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프라모 쿄시로의 설정과는 반대로, 정식 MSV에서는 FA-78 시리즈가 FSWS계획의 출발점이며 PF-78 시리즈가 그 종결점이라고 설정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소년잡지 만화가가 만든 원본 디자인의 저연령 완구스러운 디자인과, MSV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설정가의 손에 의해 리파인된 디자인 사이에서 빚어진 설정 편입 촌극으로서, 현재 우리들이 접하고 있는 건담 시리즈의 설정 구축에 이르기까지의 짜집기가 얼마나 난해했는지 증명하고 있는 좋은 예제가 되어 주고 있다.

'건담 풀 아머 타입'이라는 이름이었을 때 구판 1/144로 MSV 버전이 일반판, 프라모 쿄시로 버전인 PF-78-2 퍼펙트 건담 Mk-II가 한정판으로 출시된 적이 있다. 그 뒤로 한참 동안 스케일 모델로는 소식이 없었고, 2010년 말까지는 SD나 GFF 등의 비주력 바리에이션으로만 나와 있었다. 그러다가 MG 건담 2.0을 베이스로 해서 MG라인에 합류. 쵸밤아머를 겔스티커를 통해 붙이는 기믹을 선보였지만 접착력 문제로 공기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금방 이물질이 묻어 떨어지기 때문에 수가공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MG 퍼펙트 건담 소체 금형은 헛것이 되어버렸다.[1] 그래도 우려먹어 보겠다고 예전 1/144 시절과 마찬가지로 퍼펙트 건담 Mk-II 컬러링이 클럽G 한정판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현재,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퍼펙트와 풀아머의 디자인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MSV오리지널과 GFF[2]어레인지 버젼으로 나누어진다. 두 버전의 차이점은 페널라인의 개수와 왼팔의 예비 빔라이플 포신의 유무, 포신과 덕트 형상의 차이 등이 있다. 달롱넷의 비교사진 BB전사로 나온 풀아머는 GFF기반 디자인으로 나왔기 때문에 차이점을 볼 수 있다.

3 MSV에서

우선 풀아머 건담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있는 국방색의 쵸밤아머 전신 추가 장갑에 덧붙여, 2연장 빔 라이플/미사일 베이/360mm 로켓포 등 일년전쟁 당시 연방의 기술력으로 구축할 수 있었던 최강의 화력 구성, 그리고 추가 장갑 구석구석마다 증설되어 있는 보조 추진기 덕분에 기존 RX-78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기동성 등, 여러 가지 의미에서 성공적인 강화 플랜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건담 자체도 양산하기 힘든 판국에 또 그만한 고성능 강화를 더한다는 것은 연방으로서는 무리였던지라, 1년 전쟁 전후에 연방 측에서 공개한 몇 장의 사진에서처럼 다수의 풀아머 건담이 전력으로서 활약했던 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또한 당초 풀아머 건담의 컨셉이었던 뉴타입 부대에 의한 집중 운용 역시 이루어질 수 없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FSWS 계획이 완전히 실패였다는 일부 주장과는 달리 풀아머 건담만큼은 실제로 전장에 투입된 기록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존재 자체를 의심하는 세력은 이러한 자료의 공개와 함께 점차 사라져 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지구연방군 역사연표나 0094년에 빅 하보쿡 예비역 중장이 출간해 낸 일년전쟁 전기록 등에 등장하는 연방군의 격추수 랭킹에 등장하는 것으로, MS 37기와 전함 2기를 격파하여 7위에 랭크된 하인츠 베어 중위의 유일한 탑승 기체로 풀아머 건담이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일단 이 연방국 격추수 랭킹 자체가 자진신고제였던 데다가, 1위인 테네스 A. 영 소령의 기록이 2위인 아무로 레이의 독보적인 격추수 차이를 무마하기 위한 서류상의 가상 인물이라는 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덩달아 풀아머 건담의 격추수 기록 자체도 그 신뢰도가 매우 낮아질 수밖에 없어, 현재 이 기록을 믿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오히려 지온 측의 자료에서 풀아머 건담이 최소 1기 이상 존재했다는 믿을 만한 정황 증거가 확인되고 있다. 우선 일년정쟁 종반기인 0079년 12월 25일에 사이드6 공역에서 1기의 풀아머 건담이 목격되었다는 정보가 있고, 며칠 후의 별 1호 작전에서는 죠니 라이덴 소령과와 두 번의 교전 기록이 남아 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풀아머 건담은 첫 번째 교전 시 죠니 라이덴 소령의 전용 겔구그를 압도적인 화력으로 간단하게 격추시켰지만, 직후 자신의 전용 자쿠II 개조기체인 고기동형 자쿠II改 풀 불릿에 탑승해 재차 출격한 소령의 설욕전에서 막상막하의 고기동전을 펼치다가, 마지막의 접근전에서 마땅한 근접병기가 없었던 탓에 결국 격추당했다고 한다.

비록 FSWS 계획 자체는 별다른 성과 없이 흐지부지되어 버렸지만, 이러한 병장 강화 플랜은 이후의 MS 기술자들에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여, 알렉스의 쵸밤아머 사양이나 풀 아머 건담 MK-2, 풀 아머 ZZ건담 등의 유사 강화 플랜으로 그 명맥을 이어 나갔으며, 이후의 비우주세기 시리즈에서도 더블오라이저, 건담 AGE-1 그랜서와 같은 형태로 오마쥬되었다.


또한 MSV-R에서는 G-3건담을 기반으로 한 FA-78-1B 풀 아머 건담 Type-B가 나왔으며, 육전형 건담을 기반으로 한 FA-78(G) 풀 아머 육전형 건담도 나왔다. MSV의 끝없는 풀아머 사랑

3.1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풀아머 건담

항목 참고.

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4.1 기본 사항

  • 랭크: A
  • 속성: 원거리형
  • 무장 구성
    • 1번 - 격투 (3타 다운 근접)
    • 2번 - 2연장 빔건 (빔 바주카 2대 동시발사)
    • 3번 - 캐논포 (실탄 저격)
    • 4번 - 전탄발사형 필살기
  • 스킬 구성 : 정밀 저격, 방어력 업

4.2 설명

캡슐파이터 최초의 A랭크 빠 기체이자 현재에도 실탄 스나중 가장 독보적인 데미지를 자랑하는 기체.하지만 그게 끝

클로즈베타 시절부터 2007년 7월 대 패치 전까지 현재의 웬만한 거대기체에 버금가는 가히 풀 아머수준의 몸빵과 C랭크 기체인 건캐논만도 못한 수준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 당시 지금의 거대기체 수준의 몸빵이라 함은 엄청난 것으로 당시 C랭크 고성능 묵기체로 평가받던 105대거로 칼질하다가 지쳐서 그만둔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3] 풀 아머의 위용을 보여주었다.
찌 기체도 C랭크의 경우는 공격이 간지러운 수준이었다. 당시 풀아머 건담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체는 당시 묵기체도 울고가는 칼을 자랑했던 듀얼 건담[4]

2007년 7월 대대적인 코스트 재조정으로 5코스트에서 4코스트로 조정되면서 스탯이 변화되었는데 방어력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대신 공격력이 미친듯이 올라갔다. 문제는 덤으로 기체 자체도 꽤나 둔해졌다.

이 체방 하향이 꽤나 뼈아파서 기체의 평가가 급 떨어졌다.
이후로도 여러번 패치를 거친 후 현재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물론 초기 A랭인 만큼 거의 멸종되었다.

1번무기는 3타 격투로 마지막타의 승룡권 모션이 인상적이지만 성능은 그저 칼부용일 뿐이다. 봉인하자.

2번무기는 2연장 빔건으로 초기에는 2연장임에도 불구하고 1줄기였으나 패치 이후 2연장이 되었다. 더불어 데미지도 상승.
이후 2014년 4월 패치로 빔바주카로 변경되었다! 당연히 사거리와 타격 범위가 올라갔고 관통 속성도 적용에 데미지는 또 상승! 이로서 무리하게 중거리로 갈 필요가 없이 초장거리에서 스나와 빔바주카로 포격을 하는 기체로 탈바꿈했다.

3번무기는 실탄저격. 실탄 저격 무기의 아이콘은 이 무장이다. 듀얼 건담 어설트 슈라우드 만큼은 아니지만 순줌이 상당히 잘 되는 편이다. 공격력 스텟이 말해주듯 데미지도 상당히 우수한 편. 상위랭크에 실탄저격이 없는 지금, 사실상 실탄저격중 가장 높은 데미지를 자랑한다. 정밀 뜬 풀아머의 저격은 페이즈 뜬 시드기체들도 화들짝 놀란다.

필살기는 전탄발사형. 2번무기를 4번 쏴주고 3번무기 4번 쏘고 마지막으로 2번과 3번을 동시에 4번 쏜다.

등장 초기에는 가히 일인지하 만인지상이 뭔가를 보여주었으나 현재는 좋은 기체 그중에서도 특히 저격기체의 교과서 듀얼 건담(어설트 슈라우드)의 등장으로 완전히 묻혔다.

기체의 체방이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체커 혹은 방커를 추천했었다.
공커는 정밀이 공커에 패널티를 주는데다가 풀아머는 공커를 주지 않아도 데미지가 우수한 편이라 비추.
스,민커는 풀아머 건담의 움직임이 좀 답답한 데다가 정밀저격 스킬이 스,민커에 보너스를 준다는 것을 이용해서 어느정도는 찍어 두는것도 괜찮다. 그리고 저격기 단체 상향으로 조금 쓸만해졌다.

이 기체의 라이벌 이었던 기체로는 버스터 건담퍼펙트 건담이 있다.

먼저 버스터와 비교하자면 버스터는 풀아머보다도 공격력이 더 높지만 대신 방어력이 더 낮다. 게다가 버스터는 빔저격이라 망했어요...

퍼펙트 건담은 칼은 풀아머보다 우수하나 정밀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다. 물론 정밀이 공커에 패널티를 준다고는 하지만 풀아머는 공커를 주지 않아도 공격력이 우수하여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각필이 있어서 필살 하나는 퍼펙트가 확실히 우위.

이후 저격기 계열의 단체 상향으로 저격기 전체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아예 못써먹을 기체 수준은 탈피했다. 더불어 풀아머의 자체 상향으로 이제 저 둘은 더이상 라이벌이 아니다.

풀아머 건담의 SD 프라모델이 탱크로 변형이 된다는 것을 보고[5] 한때 이녀석한테도 가변을 달라는 소리가 많았다. 지금은 기체 자체가 묻혀서 별로 대두되지 않는 문제다.

심지어 ZZ건담에 철벽을 주었지만.. 풀아머 건담에도 달라고 하는 분이 있었다. 이것때문에 풀아머가 아닌 물아머 건담 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한다. 말장난으로 식물 종류인 풀을 사용해서 풀(草)아머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풀아머 기체는 갑옷에다가 무기를 넣는거 같은데.. 요건 풀아머 답지 않아!

4.3 입수법

1. 캡슐머신 2호기 : 1200포인트, 퍼스트 건담 보다 높은 일반 A랭 확률[6]
2. 상병 퀘스트 사이코 건담 파괴 Normal 클리어 보상 (2슬롯)
3. 모든 미션 보상
4. 조합식으로 조합하기 : 상점에서 6000포인트로 살 수 있다.

  • 조합 재료
    • 키 유닛 : 육전형 건담(레벨 7)
    • 재료 유닛 : 구프, 스트라이크 대거, 자쿠2, M1아스트레이
  1. 그런데 이 말은 헤비 건담의 등장으로 헛것이 되지는 않았으나...
  2. 건담 픽스 피규어레이션. 반다이의 건담 피규어 브랜드중 하나. 건담 팬들 사이에서는 툭치면 후두둑하고 떨어지는 파츠 고정성이 유명하다.
  3. 당시에는 8타 제한 패치마저도 하기 전이라 컨만 되면 거의 무한콤도 가능하던 시절이었다.
  4. 물론 지금도 단검이나 주먹질하는 묵기체 정도는 선타를 잡을 수 있기는 하다.
  5. 풀아머 건담이 변형하는 것이 아니라 프라모델에 딸려있는 보조메카에 풀아머 건담의 추가장갑을 입혀서 탱크로 만드는 것이다.
  6. 간혹 퍼스트 건담을 뽑을때도 확률이 뭐 같다는 소문 때문에 이녀석이 더 많이 나왔다는 대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