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7호

역대 아폴로 계획
아폴로 16호아폴로 17호아폴로-소유즈 테스트 프로젝트
APOLLO 17
아폴로 17호 미션 패치
발사일1972년 12월 7일
05시 33분 00초 UTC
달 착륙일1972년 12월 11일
02시 23분 35초 UTC
귀환일1972년 12월 19일
19시 24분 59초UTC
미션 기간12일 13시간 51분 59초
우주선사령선 - 아메리카(America)
달착륙선 - 챌린저(Challenger)
사령관(CDR)유진 서넌 [1]
사령선 조종사(CMP)로널드 에반스 [2]
달착륙선 조종사(LMP)조 엥글 해리슨 슈미트[3][4]

아폴로 17호의 승무원들
앞에 앉아있는 사람이 유진 서넌, 왼쪽부터 서있는 사람이 해리슨 슈미트, 로널드 에반스이다.

1 소개

위대한 여정의 마지막 미션.
아폴로 17호는 아폴로 계획의 마지막 달 탐사미션이며, 17호 이후로 인류는 40년이 넘도록 달에 다시 가지 않았다. 새턴 V 로켓의 유일무이한 야간 발사이다.

2 인류의 마지막 달 탐사 미션


아폴로 17호 40주년 트리뷰트. 이후로 인류는 40년이 넘도록 달에 다시 가지 않았다.

"As I take man's last step from the surface, back home for some time to come - but we believe not to long into the future... I'd just like to (say) what I believe history will record, that America's challenge of today has forged man's destiny of tomorrow, and as we leave the moon at Taurus-Littrow, we leave as we came, and God willing, as we shall return, with peace and hope for all mankind. Godspeed, the crew of Apollo 17."
나는 달에서 인류의 마지막 발걸음을 떼며, 다시 올 그 날을 기다리며, 그 날이 너무 멀지 않으리라 믿으며, 역사에 기록되길 바라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미국의 오늘날 도전은 인류의 내일의 운명에게 초석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타우루스 리트로우 계곡에서, 처음 왔듯이 떠납니다. 그리고 신의 뜻대로, 우리 반드시 돌아올 그 날, 전 인류의 평화와 희망을 담아오겠습니다.
아폴로 17호 대원들, 잘 다녀와라.[5]

- 아폴로 17호 사령관 유진 서넌[6]

아폴로 17호는 마지막 달 착륙 미션이었다. 임무 종료 이후 아직까지 인류 최후의 유인 달 탐사이다.[7] 1972년 12월 11일에 출발하였으며, 승무원은 유진 서넌(사령관), 로널드 에반스(사령선 조종사), 해리슨 슈미트(달착륙선 조종사)이다.[8]

특기할 점은 아폴로 17호의 달착륙선이 달에서 이륙하는 장면이 월면차의 카메라를 통하여 제대로 생중계되었다는 것이다[9].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아폴로 계획 문서의 370판, 2.15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계획&action=history 이전 역사 보러 가기
  1. 존 영
  2. 스튜어드 루사
  3. 찰스 듀크 보면 알겠지만 백업 요원들은 전부 달에 한번 갔다온 사람들이다. 우주비행사들도 사람인지라 이후 달에 가지도 못할텐데 뭣하러 백업으로 사서 고생을 하겠는가... 이런 현상은 우주왕복선 시대의 말년에도 되풀이된다.
  4. X-15 테스트 파일럿 출신인 조 엥글은 원래 14호 백업이었기 때문에 이 팀에 배정될 예정이었으나 아폴로 달 탐사 마치기 전에 전문 지질학자 한 명 쯤은 보내야 한다는 과학계의 성화로 잘렸다. 아아 지못미. 그래도 우주왕복선 개발에서 크게 활약하며 NASA 역사에 크고 아름다운 이름을 남겼다.
  5. 마지막 말은 원래 "무사히 잘 다녀와라", "행운을 빈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 말이며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월면 탐사를 위해 내려가면서 했던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달이라는 존재에 감정이입을 한다면 이 말은 달이 인류에게 전하는 작별 인사로 해석할 수도 있다.
  6. 지구에서 달까지 12화에서는 문장과 말투가 보다 극적이게 다듬어졌다. 휴스턴 관제센터에서는 관제실의 모든 이들이 서넌의 마지막 말을 들으며 말을 잇지 못하며, 무릇 우주덕들은 서넌의 이 대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7. 귀환 도중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이 승무원들에게 금세기의 마지막 달 탐험을 축하한다고 했었다. 그러나 '마지막'이라는 말을 들은 NASA 직원들의 기분은 결코 좋지 않았으며, 달 탐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우주비행사들도 나왔다.
  8. 해리슨 슈미트는 아폴로 계획으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중 유일한 전문 과학자이다. 이전 아폴로 미션의 월면 지질연구에 있어서도 크게 공헌한 바 있는 지질학 박사로, 이후에는 공화당 소속의 뉴멕시코주 연방 상원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9. 월면차를 최초로 이용했던 15호부터 이륙장면 촬영은 계속 시도되었으나 카메라를 적시에 움직이지 못하는 등 제대로 촬영되지 못하고 있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12화에서 모두가 가슴이 먹먹한 가운데 이륙 몇초 전 카메라를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똥줄태우는 카메라 담당자의 모습이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