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마법 카드.
파일:Attachment/악몽의 신기루/Mirage.jpg
한글판 명칭 | 악몽의 신기루 | |||
일어판 명칭 | 悪(あく) 夢(む)の 蜃(しん) 気(き) 楼(ろう) | |||
영어판 명칭 | Mirage of Nightmare | |||
지속 마법 | ||||
상대의 스텐바이 페이즈시에, 자신의 패가 4장이 되도록 카드를 드로우한다.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시에, 그 효과로 드로우한 매수만큼 카드를 패에서 무작위로 버린다. | ||||
유희왕/OCG 금지제한 | 금지 카드 | |||
유희왕/TCG 금지제한 | 금지 카드 |
암흑계의 신기루
얼핏 보면 드로우한 만큼 패에서 버리는 것이라서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드로우 한 직후에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가 되기 전 싸이크론 등으로 이걸 파괴하면 패를 버릴 필요가 없어져 버린다. 이런 반칙이.... 신기루가 아니라 진짜였다니 이상적인 상황으로 패가 0장일 때 이 콤보를 성공시키면 2:4 교환으로 아무리 2장의 콤보로 이루어진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큰 어드밴티지를, 그것도 패 어드밴티지로 버는 콤보는 드물다.
그런데 패에 비상식량, 사신의 대재해, 썬더 브레이크, 싸이크론, 더블 싸이크론이 없으면, 이 카드는 별로 쓸모가 없어지는 것 같지만...
이것의 또 다른 용도가 있으니, 바로 패에서 묘지로 보낼 몬스터의 보충용. 하지만 성능 상으론 고통의 선택이 더 뛰어나다. 사실상 그런 면에서만 보자면 고통의 선택의 변종이라고 봐도 무방. 그래서 타이밍 잘못 맞추면 이 카드에 의해 자멸한다. 그런 위험성이 있는데도 여전히 금지인 건 바로 암흑계 / 마굉신와의 콤보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버려지는 카드는 코스트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카드의 효과로 버려진 마굉신의 효과나 암흑계 몬스터들도 바로 특수소환되거나 효과를 발동한다.
게다가 지속 마법인지라 상대 턴마다 자신의 패를 거의 무한 순환시킬 수 있으므로 이 카드가 금지에서 풀릴 가능성은 전무하다. 다만 발동하자마자 엔드 선언 후 상대의 드로우 페이즈에 바로 터져 버리면 아무 쓸모도 없는 데다가 에라타로 풀려날 카드들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콤보를 필요로 하는 카드인데다가 당장 발동한 자신의 턴에는 의미가 없는 카드이므로 다음 상대턴 스탠바이 페이즈를 못 넘기고 파괴될 경우 아예 그 시점에서 상대의 승리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폭발성은 크지만 최악의 경우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나 치킨레이스, 생명 단축의 패만도 훨씬 못한 카드가 될 가능성 또한 크다.
DM 오리지날 스토리인 KC 그랑프리 판에서 무토오 유우기의 할아버지인 무토오 스고로쿠가 죠노우치 카츠야를 상대로 카드만 뽑고 악몽의 신기루는 비상식량으로 묘지에 보내버리는 콤보를 사용하여 패를 보충하는 콤보를 썼다. GX의 유우키 쥬다이는 이 콤보를 허구헌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