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섭

드라마 각시탈 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지민.

독립군의 엘리트 요원 중 한명. 실존인물인 독립운동가 엄항섭을 모델로 하고 있다. 21화에서 양백과 함께 처음 출연했으며, 독립군의 스파이와 양백의 호위를 맡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독립군의 긴페이 가토.

배우의 인지도가 낮아서인지 공홈 인물소개에도 올라있지 않은 안습한 조연이지만, 첫 등장이후 꽤나 활약하고 있는중이다. 오히려 공홈에 올라와있는 진홍보다 훨씬 비중이 높은편. 22화에서는 각시탈과 함께 일본경찰로부터 송기자를 구출해내기도 했으며[1] 23화에서는 후반부에 출현한 가짜 각시탈로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 24화에서는 각시탈, 진홍과 함께 금화정을 급습하여 일본의 군자금으로 쓰일 돈 10만원을 독립자금으로 쓰기 위해 강탈해오는 활약도 하였다.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상해임정의 수장인 양백이 위험을 무릅쓰고 조선을 귀국할때 그의 호위를 맡을 정도이니 만큼 그 실력은 양백의 수하 중 최강자라고 봐도 억측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작중 보이는 모습으론 이강토보다도 우위로 평가받기도 한다. 가짜 각시탈로 출연할 당시 다른 경찰들과 함께덤비는 이강토를 관광태우기도 했으며[2], 특히 금화정에서는 쇠퉁소를 든 이강토도 고전한 가츠야마 준을 일방적으로 제압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최종화에서는 슌지의 기지 습격 이후 양백을 모시고 인력거꾼과 승려로 위장해 중국으로 도주한다.[3]
  1. 다만 이때 송기자를 호송해가느라 긴페이에게 급습당한 이강토를 돕지 못해 슌지에게 정체가 발각되기도 했다.
  2. 다만 이강토도 한패인지라 짜고쳤을 것임은 감안해야 하지만...
  3. 이때 슌지가 찬 타 앞을 지나치는데 목단의 죽음으로 멘붕상태였던 슌지는 못보고 그냥 지나쳐버린다. 만약 우에노가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슌지는 자살하기도 전에 목이 날아가버렸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