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페넬로페 크루즈.[1] 실존하던 여성 해적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라고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4편 낮선 조류의 히로인. 잭 스패로우의 옛 연인(잭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마음과는 관계없이 이용해먹고 내다버렸다).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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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분장술도 뛰어나고 칼 쓰는 실력도 잭 스패로우에게 뒤지지 않는다. 전투 스타일도 잭과 비슷하게 변칙적인 수법을 많이 사용한다. 잭에게는 아직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도, 순결한 자신을 흠집냈다며 헐뜯는다. 잭을 만나기 전에는 수녀가 되기 위해 스페인의 수도원에서 살던 모양이다. 안젤리카는 잭에게 수녀원에 있던 자신을 건드리다니! 이 파렴치한 놈!이라고 죽이려 들었고 잭은 "난 거기가 사창가(brothel)인줄 알았지."라는 거짓말일게 뻔한 변명을 한다. 이 인간 정신상태를 봐선 진짜였을지도?
작중 나오는 모습을 보면 어김없는 여자 잭 스패로우. 등장부터 잭을 사칭해서 해적들을 끌어모으고, 잭을 속여서 검은 수염의 배에 태우고, 잭을 사랑하면서도 잭에 대적하는 등 이중적이고 의도를 파악할 수 없는 행동을 되풀이한다. 잭에게 여러모로 배운 게 많기도 하겠지만, 잭의 평가로는 천상 영악한 여자다. 하지만 본질은 정이 많고 여리다. 자신을 이용했던 잭을 아직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잔인한 아버지가 살아서 신의 구원을 받는 것을 바라기도 했다. 하지만 극중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관객으로서는 가장 의도를 파악하기 힘든 캐릭터가 되었다.
사실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의 딸이다. 잭에게는 자신이 티치의 친딸이 아니고, 티치의 신임을 얻기 위해 딸 행세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신임을 얻은 후에는 영원의 샘 근처에서 죽일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은 잭을 꼬여내서 배에 태우기 위해 꾸며낸 거짓말이다. 티치는 친아버지이고, 그를 살리기 위해서 젊음의 샘을 찾고 있던 게 맞다. 아버지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일부러 선교사를 살려두는 등, 아버지에겐 효성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성격이 괄괄한 여자인건 확실해서 흥분하면 스페인어로 속사포 같은 말을 쏟아내기도 한다.
검은 수염이 독을 바른 헥터 바르보사의 칼에 찔린 후 그 칼을 뽑아내다 손을 베이고 죽어간다. 이 때 아버지도 바르보사의 칼에 찔려 곧 죽을 운명이었기에 티치와 안젤리카 둘 중 한 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 티치는 주저하지 않고 안젤리카에게 남은 수명을 자신에게 바쳐달라고 부탁하고, 그녀는 동의한다. 그러나 잭은 일부러 수명을 주는 은잔, 받는 은잔의 위치를 티치에게 반대로 설명했다. 그는 잭이 유도하는 대로 생명을 주는 은잔을 가지고, 안젤리카는 자연스럽게 그 반대편 잔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수명[2]을 받아 살아나지만 자신이 사느니 아버지가 사는 편이 나았다며 분노한다. 이후 잭에 의해 총 한자루만 쥐여진 채 무인도에 버려진다.[3]
다급해진 안젤리카는 사실 잭의 자식을 임신하고 있다느니- ↑ 참고로 촬영이 이뤄진 2010년 당시 하비에르 바르뎀과의 사이에서 생긴 첫째를 임신 중이었으며 촬영이 완료됐을 때 임신 7개월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의상도 임신한 몸에 맞춰서 전부 새로 만들었다는 후일담이 있다. 이 때문에 얼굴 중심의 클로즈업이나 상반신 정도까지는 배우 본인이 연기했지만 전신샷이나 액션 연기는 동생인 모니카 크루즈가 대신했다.
- ↑ 극중에 '제물로 바쳐진 사람이 이제껏 살았던 날들만큼 + 앞으로 마저 살아갈 날들만큼의 수명을 받는다고 설명이 나온다.
- ↑ 잭 스패로우 왈. 이 근처 해역엔 무역선이 많이 지나다니니 총을 신호탄 삼아 쏴서 구조 받으라고 한다(…)
- ↑ 검은 수염이 가지고 있던 물건으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효과가 대상에게 그대로 나타나는 부두인형.
그러니까 저 인형이 바다로 떠밀려 왔다는건 잭 선장도 무인도에 떠밀려 올거라는것?!다만, 부두인형이라는게 상대가 보고 있을때 효과가 제일 좋기에 5편에서 만나게 되면 사용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