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바르뎀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앨런 아킨 (리틀 미스 선샤인)
(2007)
하비에르 바르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8)
히스 레저 (다크 나이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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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비에르 바르뎀 (Javier Bardem)
본명하비에르 앙헬 엔시나스 바르뎀
(Javier Ángel Encinas Bardem)
국적스페인
출생1969년 3월 1일, 라스팔마스
거주스페인 마드리드
배우자페넬로페 크루즈
신장184cm
하비에르 바르뎀은 잘생겨지거나 추해지거나, 매서워지거나 따스해지기도 하며, 괴물이 될 줄도 안다. - 로저 이버트

1 개요

스페인 출신의 영화배우.

1974년 드라마 'Picaro, El'로 데뷔했으며 TV 쪽에서 활동하다 1990년대부터 영화 쪽으로 활동을 넓혀서 지금에 이르렀다. 스페인에서는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이며 인격적으로도 좋은 이야기가 나오는 편이다.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의 남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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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절의 모습. 엄청난 미남이었던 시절.

남자다운 마초적인 얼굴과 덥수룩한 수염, 큰 체구가 특징. 또한 얼굴 면적이 꽤 큰 편이다. 부인 페넬로페가 얼굴이 조막만해서 더더욱 비교된다. 미국의 배우 제프리 딘 모건(Jeffrey Dean Morgan)[1]하고는 얼핏 보면 누가 누군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닮았다. 다만 하비에르가 좀 더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스페인 사람답게 춤을 매우 잘 춘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선 함께 춤을 춘 여자가 한 고소에도 당당하게 맞대응할 정도.

친가와 외가 모두 영화에 관련된 일을 해왔다(어머니가 배우, 삼촌이 감독 등). 자신이 연기를 하기엔 나이스한 얼굴이 아니라고 생각했다지만 지금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섹스심볼이고 이제는 세계적으로 헐리우드에서도 먹힌다.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눈물날 정도였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스카이폴에서의 악역 연기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앞의 두 영화 때문에 악역 전문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로맨스물도 많이 찍고, 그 중 한국에도 개봉했던 영화도 많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줄리아 로버츠의 진정한 사랑으로 스페인 마초맨(…)이 나와서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바로 이 분이다.(…)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서 페넬로페 크루즈와 스칼렛 요한슨을 같이 만나는 천인공노할 짓을 하는 남자도 이 분이다.(…)

영화에서 괴상한 헤어스타일이 계속 발견된다.(…) 안톤 쉬거의 단발[2], 라울 실바의 백금발에 이어 카운슬러에서는 대략 번개맨스러운(...) 호일 펌을 하고 나온다. 여담이지만 카운슬러에는 배우자 페넬로페 크루즈도 함께 출연하는데 아쉽게도 영화상에서의 접점은 없다.

연기폭이 굉장히 넓다. 과장 좀 보태 상당수의 작품이 미리 누구라고 말 안해주면 동일인물이 연기했다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 특히 씨 인사이드의 라몬 삼페드로 역을 연기할 때 바르뎀의 나이는 30대 초반에 불과했으나 실존인물이었던 노년의 사지마비환자 연기가 너무나 자연스럽다.

부인 페넬로페와 함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무차별 공격을 비판하는 개념 발언을 한 바 있다. 헌데 헐리우드 영화산업 자체가 유대인 자본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니 입지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다. 다만 이미 헐리우드에서 쌓은 인지도가 상당하고, 입지가 위험해진다 해도 주로 스페인에서 활동하는지라 오히려 헐리우드에서만 활동할 수 밖에 없는 미국 배우들에 비하면 더 낫다는 얘기도 있다.

여러 스포츠의 팬 인것으로 보이며, 축구에서는 바르셀로나 팬인 것으로 보인다. 엘 클라시코에서 몇번 모습을 보인적이 있는데, 항상 캄프 누에만 나타난다. [3]

2 출연작

  • 룰루 (1990) - 지미
  • 하이 힐 (1991)
  • 나는 너의 침대를 사랑한다 (1992) - 안토니오
  • 하몽하몽 (1992) - 라울
  • 골든 볼 (1993) - 베니토
  • 지나간 날들 (1994) - 리사르도
  • 어머니 (1995) - 아들
  • 보카 보카 (1995) - 빅터 벤추라
  • 사랑은 건강을 심하게 해친다 (1996)
  • 라이브 플래쉬 (1997)
  • 프레디타 (1997) - 로미오
  • 당신의 다리 사이 (1999) - 하비에르
  • 비포 나잇 폴스 (2000) - 레이날도 아레나스
  • 디오스 (2001)
  • 댄서 업스테어즈 (2002)
  • 햇빛 찬란한 월요일 (2002) - 산타
  • 콜래트럴 (2004) - 펠릭스
  • 씨 인사이드 (2004) - 라몬 삼페드로
  • 고야의 유령 (2006) - 로렌조
  • 인비저블스 (2007)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 안톤 쉬거[4]
  • 콜레라 시대의 사랑 (2007) - 플로렌티노 아리사
  •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2008) - 후안 안토니오
  • 저니 투 선댄스 (2009)
  • 밀로스 포먼: 왓 더즌 킬 유 (2009)
  • 비우티풀 (2010) - 유스발
  •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2010) - 펠리프
  • 투 더 원더 (2012) - 퀸타나
  • 스카이폴 (2012) - 라울 실바
  • 선즈 오브 더 클라우즈 (2012)
  • 카운슬러 (2013)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 - 캡틴 살라자르
  1. 드라마 슈퍼내추럴에서 존 윈체스터 역을 맡고 있다.
  2.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안톤 쉬거 역할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는데, 수상 소감으로 코엔 형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이는 자기 인생에서 최악의 헤어스타일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3. 아내인 페넬로페 크루즈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 부부 클라시코
  4.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