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Airlines Flight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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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사고 요약도 | |
| 발생일 | 2000년 1월 31일 |
| 유형 | 정비 불량에 의한 유압계통 이상 |
| 발생 위치 | 태평양 Anacapa섬 근처 |
| 탑승인원 | 88(승무원 5)명 |
| 사망자 | 88명 |
| 생존자 | 0명 |
| 기종 | McDonnell Douglas MD-83 |
| 항공사 | 알래스카 항공 |
| 기체 등록번호 | N963AS |
| 출발지 | Lic. Gustavo Díaz Ordaz 국제공항 |
| 경유지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
| 도착지 |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
1 사고 개요
2000년 1월 31일 태평양 상공 캘리포니아 주 Anacapa섬 인근에서 발생한 항공사고. 기종은 멕도넬 더글라스의 MD-83. 총 88명[1]이 탑승했으며, 전원 사망했다. 출발지는 Gustavo Díaz Ordaz 국제공항이고, 도중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거쳐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으로 갈 예정이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미치지 못하고 추락하고 말았다.
2 사고 진행
3 사고 원인
이 사고에선 MD-83 자체에 존재하는 설계 결함과 당시의 저가 항공사들이 그렇듯 제대로 된 정비를 받지 못한 것이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영상이지만 그림을 보고 충분히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영상에서 보듯, MD-83의 피치를 조정하는 조종면은 잭스크류로 가동된다. 쉽게 생각해서 볼트에 모터를 달고, 너트를 고정시켜 두었다고 볼 수 있는데, 유압 시스템을 여기에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설계와 정비가 간편했을수도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매우 큰 위험요소를 안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너트와 볼트는 마찰력을 극대화해 부품을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잭스크루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윤활유를 넣어주지 않으면 엄청난 마찰력으로 마모되게 된다.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윤활유가 말라버려 제기능을 못하게 되고, 스크류가 빠지지 않게 막아주는 부분이 끊어지며 스크류가 한계 이상으로 올라가 버렸다. 이때 첫번째 급강하를 하게 되고, 속도가 증가하면 양력이 증가하기에 다시 평형상태를 회복한다. 허나 모터와 스크류가 상부 외피를 칠 경우는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종면에 가해지는 공기저항을 못버티고 결국 외피가 찢어지며 스크류가 뽑혀나가 피치 조종이 불가능해지며 2번째 급강하를 하게된다.
- ↑ 승무원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