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에 등장하는 인물로, 엄브렐러의 창설자 중 한 명인 에드워드 애쉬포드의 아들이었다.
에드워드가 죽은 후 애쉬포드 가문의 엄브렐러 지분과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에 놓이자, 마지막 비상책으로 여왕개미의 유전자와 기존의 시조 바이러스를 융합한 새로운 바이러스인 T 베로니카 바이러스의 개발을 시도하면서 1969년 남극에 새로운 연구소를 건설하였다.
그리고 2년 후인 1971년에 인간의 지능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견(?)에 성공하여 가문의 초대 당주였던 베로니카 애쉬포드의 유전자를 이용한 인공 수정으로 알프레드 애쉬포드와 알렉시아 애쉬포드 남매를 만들어내게 된다. (과정에 시조 바이러스를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던 중, 알프레드 & 알렉시아 남매가 11살이 되던 1982년에 갑작스럽게 실종되며, 연구소장은 알렉시아가 이어받게 된다.
1 코드 베로니카 /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하지만 진실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알렉시아와 알프레드에 의해 T 베로니카 바이러스를 주입당하여 이성을 잃은 괴물인 노스페라투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아버지가 바이러스에 의해 이성을 잃은 것을 본 알렉시아는 확실하게 바이러스를 흡수하기 위해 15년 간 동면에 들어간다.
이후 남극 연구소 지하에 감금되어 있다가 알프레드가 절벽으로 추락할 시점에 구속구가 풀려서[1] 클레어 레드필드와 스티브 번사이드를 상대하다가 심장에 일격을 당해 사망하게 된다.
게다가 크리스가 남극에 도착한 이후에는 알렉시아가 얼음물 속에 크레인으로 고정시킨 후 집어넣은 상태였다.
CV에서 알렉시아 왈 그게 벌레같이 천한 인간의 최후지
DC에서 알렉시아 왈 나와 알프레드를 만들었어도, 그저 불쌍하고 추한 늙은이일 뿐
(정발판에선 '변함 없이 따분한 분이시네요. 나와 알프레드를 만들었으면서.'로 초월번역(...))
여기까지만 보면 사욕을 위해 갖은 더러운 실험을 일삼다가 자신이 창조한 '자식'들의 손에 의해 실험재료가 되버린 한심한 사람으로만 보이지만..
2 반전
만약 이 메시지를 보고있다면, 그것은 코드 베로니카 계획이 파멸적인 국면을 향하고 있다는 뜻이겠지. 1983년 현재. 딸은 자신이 개발한 T 베로니카 바이러스에 대한 호기심에 휩싸여 당치 않게도 자신의 몸까지 사용해서 되돌릴 수 없는 실험을 시작하고 있다. 딸은 결국에는 지구의 생태계 그 자체를 실험 장소로, 아니, 놀이터로 삼으려고 하겠지. 이렇게 된 이상 이 무기는 무력한 내가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메시지를 보고 있는 당신이 엄브렐러 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이를 도와주게.[2]하지만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서는 이미 알렉시아가 T 베로니카 바이러스의 강한 힘에 심취하여 그릇된 일을 벌일 것을 예상하고, 자신의 딸을 막을 수 있는 대생물병기용 무기 리니어 런처를[3] 만들어 둔 것이 드러나며 자식들과는 전혀 다른 개념인임이 드러났다.[4]
- ↑ 그런데 풀린 타이밍이 공교롭게도 알프레드가 추락할 때여서 알렉산더가 자기 아들의 비명을 듣고 억지로 풀어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자신의 자식들이 자신을 흉측한 괴물로 만들었지만 여전히 자식들을 사랑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 ↑ Please, Help Her라고 이야기하긴 하지만, 알렉시아가 세계 정복을 하는 걸 도우란 뜻이 아니라, 그런 막장까지 가지 못하도록 죽여달라는 소리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 ↑ 리니어 런처는 생물병기의 '대항책'으로 설계되었다. 어중간한 물건이 아니라 생물병기를 상대하기 위한 최고의 무기라는 것이다.
- ↑ 다만 코드 베로니카 계획과 자식들을 '창조'했다는 점에서는 알렉산더도 마냥 양심적인 인물은 아니다. 다만 알렉시아의 잔혹한 면모에서 자신이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후회'하고 '반성'할 양심은 있었고 그렇기에 설령 자신이 사망하더라도 언젠가 알렉시아를 멈춰줄 누군가를 위해 리니어 런처를 준비해두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