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철권)

철권 시리즈의 등장 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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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선택하면 로저, 발로 선택하면 알렉스가 나온다. 기술은 똑같음.

첫 등장은 철권 2. 미시마 재단에서 공룡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생물병기라고 한다. 성별은 수컷. 로저가 캥거루의 생김새라면 알렉스는 공룡[1], 근데 사이즈가 이래서야...

철권 OVA 버전에서는 알렉스는 리 차오랑이 만든 양산형 생물병기, 로저는 그 전의 실험체라고 나온다. 권투 장갑이니 무술이니 그런 건 없이 쥬라기 공원의 랩터처럼 몰려 다니며 보이는 모든 것을 사냥할려 했다. 리 차오랑의 찌질함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 안나 윌리엄스를 한 입에 꿀꺽하는 충격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결국 악마의 힘이 폭주한 카즈야의 손에 다 몰살당한다.

로저에 비해 인기가 안 좋았는지 철권 2에 한 번 출연한 후 올스타전인 철권 TT에만 다시 출연한 후 감감 무소식. 철권 5,6에서도 한창 인기를 구가중인 로저 주니어에 비교해보면 그냥 안습일 따름.

2012년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 쥬라기 시대 연구단지 맵을 고르면 2라운드부터 맵 한켠에서 격투를 구경하며 재밌게 뛰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 불참의 굴욕을 딛고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콘솔판에서 추가 캐릭터로 등장했다.



태그 2 엔딩에서는 로저 주니어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로저 주니어에게 관광당하고 탈것(....)으로 전락하다가, 로저 주니어의 엄마를 찾아준다.

로저 주니어 엔딩에서는 여기서 이어지는데, 로저를 대신해 로저 주니어 엄마와 로저 주니어에게 소중한 가족 역할을 하고 있었고 로저가 이를 알아차리고 좌절한다.
  1. 조금 더 정확히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 등에서 볼 수 있는 고전적인 이미지의 깃털 없는 벨로시랩터류의 공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