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서 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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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ser Thorne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드라마에서의 배우는 오웬 틸.

2 상세

나이츠 워치의 훈련관. 원래는 국왕령의 기사였으나 로버트의 반란타르가르옌 왕가 편에 서서 반란군과 맞서 싸웠다. 하지만 반란군에게 패배하고 나이트 워치를 선택해야 했다.[1]

원작에서는 무능하고 질투심 많은데다가 졸렬하기 그지없는 악당에 불과했고 비중도 적었다. 드라마에서는 비중이 급상승하고 캐릭터도 바뀌어서 존 스노우를 싫어할 뿐이지그래서 존 스노우는 시즌 5에서 얼라이저 쏜에게 배신당하고 같은 나이트 워치 대원들에게 칼을 맞는다. 나름의 생각과 방침이 있고 능력도 우수한 인물로 나온다. 시즌 4의 캐슬 블랙 공방전에서 수비군을 지휘할 때 의외의 간지폭풍을 보여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2]

사실 시즌 1에서 첫 등장할때부터 단순한 악역으로 묘사되진 않았지만 워낙 존 스노우와 마찰이 많다보니 띠꺼운 이미지만 각인된 면이 있는데, 그가 마냥 못되기만 하고 생각 없는 인물은 아니라는 점은 계속 암시되고 있었다. 사실 원작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존 스노우의 행동은 상관 기만 행위에 가깝기도 했고. 5부에서 존의 명령으로 장벽 너머로 정찰을 떠났지만 돌아오지 않고 있다.[3]

시즌 5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존을 차례차례 찌르며 살해한다. 하지만 시즌 6에서 와일들링들과 충성파 나이트 워치에게 제압당해 체포당한다. 그리고 멜리산드레의 힘으로 부활한 존 스노우에 의해 다른 주동자들(보웬 마쉬, 오텔 야르윅, 올리)과 함께 교수형 당한다. 유언이 없냐는 존의 물음에 자신은 존 혹은 야경대의 서약을 배신해야만 하는 갈림길에 놓였고 옳은 선택을 했다고 하며, 다시 선택지에 주어져도 같은 길을 갈거라 말하며 당당하게 죽음을 받아들인다.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인물.[4]
  1. 안그러면 사형이니까.
  2. 에피소드 9화 캐슬 블랙 공방전 이후 그의 전투 직전 연설이었던 "오늘 밤 우리는 싸운다! 내가 장담하건데, 내일 아침 해가 떳을 때 캐슬 블랙은 건재할 것이다! 나이츠 워치도 건재할 것이다! 나와 함께 싸우자! 나를 따르라! (Tonight we fight! and I promise you, when the sun rises, the Castle Black will stand! The Night's Watch will stand! With me now! Now, with me!)"는 그를 상징하는 명대사가 되었다.
  3. 멜리산드레는 이들이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과연...?
  4. 밤의 왕이 군세를 이끌고 남하하고 있는 만큼 자유민들과의 연합은 그의 신념의 유무를 떠나서 현실적으로 필수불가결인 상황이었으며 애초에 나이츠 워치는 아더들의 남진을 막기 위해서 창립되었다. 가정일 뿐이지만 얼라이저 쏜이 아더들에 의한 참상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다면, 나이츠 워치의 유능한 지휘관 중 한 명으로서 활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