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라

200px-Alysra.jpg
Alysra.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녹색용군단의 일원인 여성 용으로, 공격대 던전 불의 땅의 네임드인 알리스라조르가 부활하기 전의 이름.

2 행적

하이잘 산의 병력을 지휘하는 일을 맡아 황혼의 망치단의 공격을 저지하고 있었다. 정찰병이 빼낸 정보에 의해 이들의 목적이 단순한 영역확보가 아니라 라르도니르 지하에 감금되어 있던 판드랄 스태그헬름의 구출에 있었다는 것을 알자, 에메랄드의 꿈을 통해 판드랄을 달숲으로 이송할 계획을 세운다. 이미 황혼의 망치단이 보낸 요원들이 감옥까지 침투하여 간수들과 전투를 치르고 있는 형국이었고, 플레이어는 그녀의 요청을 받아 판드랄의 신병을 확보한다. 이때 잠깐 에메랄드의 꿈을 체험할 수 있는데 황혼의 망치단과 워든들이 싸우는 와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알리스라는 판드랄을 데리고 달숲으로 떠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이세라는 판드랄의 타락이 그녀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한다. 아니나 다를까 판드랄이 풀려나 4.2 패치에서 스랄을 납치해 가고, 이걸 본 이세라는 내부의 협력자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판드랄의 호송을 책임지고 있던 알리스라가 의심스럽다며 가서 추궁해보라고 한다. 알리스라를 찾아가 대화를 하면 "아니! 아니야! 나는 용군단을 배신하지 않았어! 배신당한건 우리야! 세상이 무너지고 있는대도 이세라는 꿈속을 해매고 있었다고!" 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1]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알리스라의 공격은 대격변 만렙인 85렙을 기준으로도 그다지 강력하지 않고, 위협적인 브레스는 지형지물을 이용해 막아낼 수 있어 간단히 제압 가능하다.

알리스라를 처치하면 레이아라를 필두로 한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나타나 그녀를 25배 강력해진 불꽃매 알리스라조르로 되살려 낸다. 이후는 해당항목 참조.

3 기타

필멸자에게 패배한 후 타락한 채 부활하여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마드리고사와 닮은꼴이다. 더불어 플레이어가 그만큼 강력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스토리 흐름상 알리스라와는 1:1로 대결한 셈이 되니.
  1. 물론 이건 사실이 아니며 에메랄드의 꿈은 부관급 용인 레손, 이손드레, 타에라, 에메리스조차 정신 못차리고 빌빌거리다 타락한 동네다. 그런데 그런곳에서 이세라가 태평스럽게 잠이나 자고 있다고 말한것 자체가 무리수. 애초에 알리스라 본인 역시 에메랄드의 꿈에 의해 타락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