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트란


Alma Torran/アルマ・トラン
理想郷

알라딘과 진, 알 사멘들의 고향이며, 마기의 모든 것이 시작된 세계.

1 등장인물

1.1 솔로몬 일행

  • 와히드 (Wahid/ワヒード)

원래는 솔로몬을 따르는 마도사. 거구의 애꾸눈으로, 화염 마법을 사용한다. 성격이 매우 거친듯. 알마트란 에피소드에서 초반 5년 후에서는 눈을 다친 탓인지 두 눈을 가리고 있었다. 화란과의 사이에서 테스라는 아이를 낳지만, 테스는 결국 다윗 일행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운명에 대해서 알아버렸을때 절망을 해버린다. 결국 화란, 이스난, 아르바와 더불어 시바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자신은 이제 무엇이 정의인지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가족만은 지키고 싶다며 화란을 지키고 사망한다. 문제는 그냥 죽는게 아니라 최후의 발악으로 스스로 매개체가 되어서 검은태양을 강림시켜서 알마트란의 멸망을 일으키게 한다.

이후 셋타와 함께 알리바바의 영혼을 담을 그릇인 하니바바를 만들어 주었다. 알리바바가 말한 알마트란의 마도사는 와히드와 셋타로 보인다. 이 글을 화란과 이스난이 좋아합니다.

  • 셋타 (Setta/セッタ)

원래는 솔로몬을 따르는 마도사. 검은색 피부의 안경을 쓴 인텔리로, 얼음 마법을 사용한다. '쿨하지 못하군'이라는 말버릇을 가진 캐릭터. 피는 이어져있지 않지만 이스난과는 형제지간이다. 음식의 영양을 신경 쓰는 발언을 보아 취사병(...)인 듯하다. 부모님에게 죽어버려라고 화낸 것을 후회하는 테스를 위로해주다가 다윗과 장로들의 습격을 받았다. 다윗을 막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홀로 덤벼들었지만 다윗에 의해 지팡이만 남기고 사망하며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다윗은 세타를 어떻게 죽였는지 솔로몬에게 하나하나 설명하며 솔로몬을 도발하고 자신의 가족으로 여기던 셋타의 죽음을 자세히 듣고 다윗의 도발에 걸린 솔로몬은 절망감 속에서 분노를 터트렸고 다윗의 공격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일어난 후 평소의 그 답지 않게 무력하게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이다가 다윗의 계획에 넘어가게 되어버린 원인이 되었다. 셋타의 죽음 이후 이스난은 깊은 절망감에 빠지고 셋타의 희생마저도 조롱한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 자체에 절망하여 운명의 감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다가 타락하게 된다. 따지고보면 그의 죽음과 그의 고귀한 희생이 조롱받은 것으로[1] 인해 솔로몬과 이스난이 타락[2]하여 잘못된 길에 빠진 원인이 되었으니 알마트란 멸망의 원인이 그의 죽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와히드와 함께 알리바바의 영혼을 담을 그릇인 하니바바를 만들어 주었다. 알리바바가 말한 알마트란의 마도사는 와히드와 셋타로 보인다. 이 글을 화란과 이스난이 좋아합니다.

  • 이스난 (Ithnan/イスナーン)

원래는 솔로몬을 따르는 마도사. 번개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 알 사멘의 신관과 동일인물. 우고와 어울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고를 마법 오타쿠라 부른다. 유난히 솔로몬에게 신뢰받는 모습을 보이고, 사실상 솔로몬이 가족이라고 부를 정도의 심복이었다. 또한 공학자인 우고가 제작한 마법 도구들을 번개 마법으로 동력을 대어주고 있다. 더군다나 우고의 무지막지한 번개 마법 과소비를 두고 티격태격 하다가도 솔로몬이 우고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자 삐진듯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솔로몬이 어깨에 손을 얹고는 항상 모든 것을 맡겨서 미안하다고 하며 하지만 신뢰한다고 하자 금방 기뻐하면서 "나한테 다 맡기라고"라고 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솔로몬에 대한 경애를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흑화를 한 것인지 의문이었다. 또한 솔로몬이 왕이 될때 웃으면서 그가 만약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자신들이 옆에서 바로잡아주면 된다고 하며 와히드, 파란과 함께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결전 후 세타의 죽음에 대해 분노와 절망을 들어내지만 동시에 모두를 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솔로몬의 먹살을 잡으며 "네 잘못이 아니야. 하지만 왜 그들이 죽었어야 했지?" 하며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사실에 세타의 죽음이 모욕당했다며 절망하고 마력이 약해진 후, 솔로몬과 대화하고 싶어했었지만[3] 솔로몬의 분신이 솔로몬 본인이 아닌지라 솔로몬과는 달리 세상의 흐름만을 생각할 뿐 동료들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를 숨기려고 드는 시바와 반목하다가 결국 그토록 경외하던 솔로몬까지 저주하게 되어 솔로몬을 오만한 왕이라고 하며 결국 와히드, 화란, 아르바와 더불어 시바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다.

  • 화란 (Falan/ファーラン)

원래는 솔로몬을 따르는 마도사. 마법으로 교단의 신도들을 자살하게 만드는 것을 보아 정신계 마법사인 듯. 와히드와 사귀는 사이로 후에는 와히드와 결혼해 테스라는 아들을 낳았다.

다윗과의 결전 후 다윗과 장로들에 의해 습격 당한 기지에서 자신의 아이 테스의 시체를 안고 절규한다. 본래 테스의 죽음을 예상하고 절망하는 때에 솔로몬이 화란을 다그치며 포기하지 말라고 하며 다윗의 함정에서 겨우 탈출하여 테스를 비롯한 마도사들의 가족을 구하러 왔지만 모두가 이미 죽어가고 있었고, 테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죽는 모습에 화란도 절규하지만, 이 때 솔로몬도 분노가 폭발하여 다윗을 죽이기 위해 다윗에게 달려들어 다윗의 함정에 걸려버려 운명의 진실을 알아버리는 일이 되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와히드, 이스난, 아르바와 더불어 시바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다.

이 화란이라는 이름의 마법사 캐릭터는 외전 신드바드의 모험에서 먼저 등장했는데 여기서의 화란은 알사멘의 마도사이다. 신드바드의 금속기를 두고 솔로몬 왕놈... 쓸데없는 걸 만들어놓다니...라고 말했다. 본편에서의 '~해' 말투가 없다거나, 더욱 능글능글거리는 모습 등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성격이 조금 변했다. 던전 안에서 발레포르의 공격을 받지만 이 때 드라콘을 따라다닌 화란은 가짜였다. 바르바롯사에게 쥬다르를 소개해 준 장면 이후로 외전에서의 등장은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본편에서 알 사멘의 간부는 아르바와 이스난만이 나오는 것을 보아 외전 진행중 신드바드에게 사망할 확률이 높음으로 추정된다.

1.2 그외

  • 원시룡 마더드래곤(原始竜/マザードラゴン)


알마 트란 세계의 대륙의 금(大陸の裂け目) 깊은 곳 아래에 거주하는 존재. 빛나는 거대한 용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8천년을 살아왔다고 한다. 22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솔로몬은 어렸을 적 다윗의 뜻에 따라 원시룡을 굴복시키려 온 적이 있다고한다. 그러나 원시룡은 붉은 사자들과 함께 마도사들에 의해 굴복되지 않은 단 두 종의 강력한 생명체라고. 다윗에게 세뇌를 받은 솔로몬은 원시룡과 많은 것을 얘기하며 점점 변화되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다시 솔로몬, 시바, 우고가 찾아가 만났으며 세계의 수명과 점점 어두워지는 일 일라, 그리고 신을 죽이려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마더'라는 칭호에서도 알 수 있듯 암컷이다.
황제국 내전편에서 정신이 날려와 토우에 정착한 알리바바와 우주로 날아가다 우고덕에 궤도가 변경된 쥬다르가 암흑대륙에 도착하자 2년동안 그들을 태우고 유난이 있는 곳으로 보내 준다. 이후 아르바를 피해 암흑대륙에 피신해온 알라딘과 만났는지 알라딘의 새로운 스승이 되서 1년동안 마법을 가르친듯.

2 기타

여담으로 솔로몬 일행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아랍어 숫자발음에서 차용됐다. 이를테면 와히드는 숫자 1, 이스난은 숫자 2, 아르바는 숫자 4, 셋타는 숫자 6 이 된다. 근데 이 숫자를 모두 더하면 숫자 13이 된다. 서양에서 불길한 의미로 사용되는 숫자의 의미와 상관 있는지 여부는 마기 작품 내에서 확실하지는 않으나 이들 모두 사망했다(...)아르바는 육체만 없는 거지만 육체의 사망이라고 할 수 있을듯 어쩌면 아르바가 숫자 4를 뜻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1. 운명이 정해져있으며 세타의 고귀한 희생도 결국 운명이 정해진대로 행해졌을 뿐이라는 것.
  2. 솔로몬의 경우도 본래의 그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타락이다.
  3. 솔로몬이 잘못된 길을 가면 바로 잡아주겠다고 했던 것을 실천하는 것이었지만 솔로몬의 분신은 그가 알던 동료들을 가족으로 여기던 솔로몬이 아니었기에 솔로몬에 대해 배신감만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