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랙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인간 일곱 왕국
스톰윈드(아제로스)로데론스트롬가드쿨 티라스
길니아스달라란알터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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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랙의 폐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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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ac. 워크래프트의 국가명. 알터랙 산맥의 중앙에 있는 눈 덮인 분지에 위치했던 도시국가. 7대 국가의 일원으로, 전 지도자는 에이든 페레놀드. 다른 왕국들이 저마다의 장점이나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반면 별다른 특징이 없는 약소국이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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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에이든 페레놀드.

제2차 대전쟁 초기에는 알터랙도 다른 왕국들과 함께 얼라이언스에 가담하였지만, 계속에서 북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강대한 오크들의 군세에 국토를 잃을 처지에 빠지자 동맹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전에도 로데론에 사실상 복속하고 있었으며, 길니아스스트롬가드 같은 강대국에게도 호시탐탐 노려지고 있었다. 결국 국가를 온존하는 조건으로 에이든 페레놀드가 오크들과 비밀협정을 맺고 얼라이언스를 배신하였으며, 알터랙의 군대를 은밀히 파견해 호드를 돕거나 후방의 반란을 선동하였다.[1] 대표적으로 티르의 손 광산을 폭발시킨 광부들의 반란을 획책하거나, 은빛 성기사단의 혼란을 일으키려 빛의 수호자 우서를 암살하려고 하는 등의 일을 꾸몄다. 결국 알터렉의 국왕 페레놀드는 하이엘프들에게 붙잡혀 호송되는 신세가 되었으나 트롤들에 의하여 구출된다. 이러한 배신행위는 오래가지 못했고, 호드에 협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 알터랙 왕국은 그 대가로 분노한 토라스 트롤베인의 강력한 스토롬가드 군대와 맞서야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얼라이언스에 충성하던 알터랙의 장군인 하스가 스트롬가드 군대가 알터랙에 무혈입성하게 도와 멸망하고만다. 위의 알터랙 깃발을 잘 보면, 아래에 작은 호드 깃발이 달려있는 걸 볼 수 있다.

알터랙이 멸망하고 나서는 구 알터랙의 영토 분배 문제로 인해 얼라이언스의 지도층 간에 내부 분열[2]이 일어나는데, 이게 종전 이후에 얼라이언스가 와해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소유권 문제가 흐지부지된 알터랙 왕국의 폐허는 돌망치 부족 오우거들이 점령해서 살고 있다.

게다가 알터랙의 멸망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귀족들과 유력자들은 비밀결사대를 조직하여 알터랙을 되찾으려는 음모를 꾸몄고, 제3차 대전쟁으로 인해 로데론이 멸망한 이후에는 알터렉 산맥과 언덕마루 구릉지 곳곳에 암약하는 한편 스트롬가드를 공격하는 등 세를 넓히고 있다.

하지만 그래봤자 얼라이언스한테 이기지 못하며 먼치킨 모험가들한테 허구헌날 썰려다녀 경험치랑 돈 셔틀 신세다.
  1. 로데론에서도 이런 알터랙에 협력하던 자가 있었다. 자세한 것은 에델라스 블랙무어 참조.
  2. 최근접 국가였던 달라란은 어차피 도시 국가이기 때문에 중립을 선포한 반면, 은빛 소나무숲의 길니아스와 아라시의 스트롬가드는 서로 영토를 할양받고자 했다. 그러나 로데론의 테레나스 2세 역시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 사람을 알터렉의 새로운 영주로 앉히고 싶어했다. 다만, 그 사람이 하필 다발 프레스톨인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