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수호자 우서

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신생 은빛 성기사단이 기리는 아제로스의 위대한 성기사 8인
여군주 마라 폴드라곤크롬 돈해머대영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구원자 마라아드
빛의 수호자 우서투랄리온 장군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장군 레나 스톰파이크

1 소개

width=100%
워크래프트 TCG (젊은 시절)하스스톤 일러스트(노년 시절)
영명Uther the Lightbringer빛의 수호자 우서, 최초의 성기사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종족인간
성별남성
직업성기사
진영로데론 왕국, 로데론 얼라이언스, 은빛 성기사단
직위은빛 성기사단의 수장
상태사망
지역슬픔의 언덕, 투영의 전당
인간관계[1]알론서스 파올(스승), 아서스 메네실 · 메라 돈블레이드(제자), 투랄리온 · 티리온 폴드링(동료)
성우마이클 매코너하이 / 이봉준(한국 WoW/하스스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 2. 이름은 아서 왕아버지였던 Uther Pendragon에서 따 왔다.

2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후에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당시에도 로데론 소속의 기사이자 견습 성직자였다. 스톰윈드(구 아제로스) 왕국이 무대였던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2] 1차 대전쟁 이후 알론수스 파올 대주교의 아래에서 신학 공부를 하고, 교회를 지킬 만한 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첫 번째 성기사로 임명되고 은빛 성기사단이라는 성기사단을 만들어 수장이 된다.

3 워크래프트 2


2차 대전쟁 때는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는데 고유 초상화만 있을 뿐 평범한 성기사와 같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플레이어는 그를 경호해야 하는데, 성기사랍시고 전면에 내세웠다가는 순식간에 다져진 육편이 되므로 후방에 고이 모셔놓아야 한다. 워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영웅 중 줄진을 제외하면 최약체인데, 사실 워 2는 확장팩 이전의 영웅들이 사거리가 1 상승된 줄진을 제외하면 모두 일반 유닛과 능력치가 동일하다. 본격적으로 영웅의 개념이 도입된 건 확장팩부터이다.

'빛의 수호자(The Lightbringer)'라는 호칭은 당시 오그림 둠해머의 로데론 침공을 막아내며 투랄리온안두인 로서가 지은 별명이라고 한다.

90년대 중반 한국에 발매된 SKC(...)버전 워크 2 매뉴얼에는 뜬금없이 '우터 라이트브링거 전하'로 나와 있었다. 워크2 시절의 영어판 이름은 Sire Uther Lightbringer[3]였기 때문에, Sire를 전하라고 해석한 것이다. 당시 유저들은 덕분에 우서가 로데론의 왕자인(...) 줄 알고 있었다는 믿거나 말거나할 이야기가 있다.

4 워크래프트 3



* 유닛 대사 (성기사):
* 클릭
* I'm here. (난 여기 있네.)
* Do not fear. (두려워 말게.)
* The light is with us. (빛이 우리와 함께 할지니.)
* We shall not falter. (흔들려서는 안 되네.)
* 이동
* Right. (알겠네.)
* Very wise. (현명하군.)
* For the Light. (빛을 위하여.)
* By my Honor. (명예롭게.)
* 공격
* For Lordaeron! (로데론을 위하여!)
* For the Silver Hand! (은빛 성기사단을 위하여!)
* Light curse you! (빛의 저주를 내리노라!)
* For King Terenas! (테레나스 폐하를 위하여!)
* 반복 클릭
* I getting too old for this. (늙은이에게 이게 무슨 짓인가?)
* As if the Orcs weren't enough… (오크 놈들만으로도 충분한데...)
* My church is the field of battle. (나에겐 전장이 곧 성당이네.)
* My strength is the Holy Light. (신성한 빛이 나의 힘이니.)

본격적으로 등장한 건 3차 대전쟁부터이다. 이때 우서의 연령은 64세다. 휴먼 미션언데드 미션팔라딘으로 등장하는데, 시작부터 10레벨을 찍고 나오는 굇수. 고유 스킨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 팔라딘보다 더 늙어보인다는 평이다(…).

4.1 인간 캠페인

로데론 임금 테레나스 2세의 아들 아서스 메네실을 성기사로 훈련시키고 있었다. 아서스는 그를 존경하긴 했지만 막역한 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우서는 나이와 자리만 믿고 거만하게 구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망나니 기질이 다분하고, 도리어 꼰대스러운 면을 가진 아서스의 막장스러운 성격을 돋보여주는 설정이다.

아서스가 진정 친애했던 스승은 무라딘 브론즈비어드로, 워 3가 나오고 10년 정도 후에 출판된 소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의 묘사에 따르면 아서스는 우서의 정정당당하고 정론적인 강의보다는 무라딘의 거칠고 실용적인 강의를 더 좋아했다고 한다.

아서스와 함께 오크 토벌에 나섰다가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의 존재를 알게 되고 배후를 추적한다. 하지만 스트라솔름 사건 이후 아서스의 변모에 실망하여 그와 결별하고 로데론에서 군대를 지휘하며 독자적으로 스컬지와 싸우게 된다. 여기서 로데론으로 돌아간 우서는 국왕 테레나스 2세에게 아서스의 귀환을 건의했고, 테레나스 2세는 이를 받아들여 아서스에게 귀환 명령을 내린다. 그대로 돌아왔더라면...

인간 캠페인에서 우서와 아서스의 관계는 막역한 스승과 제자인데, 한빛소프트의 번역에서는 왕자와 신하의 대화로 묘사되었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한빛.[4] 다행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옛 스트라솔름에서는 수정되었다. 근데 유통사가 다르니까 수정이라기보단 재번역.[5]

4.2 언데드 캠페인

Uther_vs_Arthas.jpg
서리한에 닿아도 멀쩡한 성스러운 망치 자루의 위엄
후에 아버지를 살해하고 로데론의 왕이 된 아서스가 켈투자드의 유해와 그 유해를 쿠엘탈라스까지 운반하기 위한 납골단지를 찾는 과정에서, 그 납골단지를 갖고 있던 우서는 아서스와 부딪친다. 이 때 우서는 스트라솔름 학살후에도 아서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랐다고, 아무 것도 모른 채 살해당한 자신의 친구의 유해를 소중히 모실 것이라고 말한다. 아직 인간성이 남아있던 아서스는 자신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옛 스승을 상대한다는 것만으로 살짝 쫄아있는 상태였다.

자네 아버지께서 50년 간 다스리신 이 땅을 자네는 단 며칠 만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렸어. 물론 타락과 파괴는 쉬운 일이라네, 안 그런가?[6]

- 아서스와의 전투 전

우서는 흠좀무한 빛의 힘으로 아서스를 날려버리면서 초주검으로 내몰았다. 아서스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죽음에 직면했다는 것을 느끼고 주저앉았지만, 서리한이 스스로 움직이며 우서의 팔을 절단하고(!)긁힌 상처일 뿐이야 이어서 어깨와 가슴을 한번씩 더 공격하며 우서는 전투불능이 된다. 우서는 죽기 직전에도 당당한 모습으로 "지옥에 너만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아서스."라는 말을 남겼지만...[7] 아서스는 "그것은 알 수 없을 겁니다, 우서 경. 난 영원히 살 생각이거든요."라고 답하며 서리한을 우서의 심장에 찔러넣는다. 이 최후의 일격 때, 우서는 무릎을 꿇고 아서스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즉,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입을 찔러넣어 목을 꿰뚫고 심장을 찔렀다(...). 우서 경은 그자리에서 사망한다. 향년 64세.

직후, 아서스는 온 몸을 비틀거리며 양 손으로 땀을 닦아냈을 정도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했다. 한번도 이겨본적 없는 스승을 자신의 손으로 죽임으로써 전투 내내 가지고 있던 압도적인 긴장감이 한순간에 풀렸기 때문. 과연 우서경. [8] [9]

그리고 먼 훗날 배틀넷 공식 홈페이지의 소설에서 비슷한 묘사를 한다. 링크

워크래프트 3 유명 유즈맵 게임 중 '우서 파티(Uther Party)'의 네임 오마주로 등장하기도 했다. 다소 코믹한 기믹이긴 하지만(…). 이 우서 파티는 히어로스톰에서 우서가 읽고 있는(?) 책의 이름으로도 등장한다.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서부 역병지대에 그의 무덤이 있으며 진영에 따라 상이한 퀘스트가 있다.[10]

호드 쪽 퀘스트를 진행하면 아서스의 타락을 막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고향을 짓밟히게 한 우서에게 분노하는 블러드 엘프 옛 제자 '메라 돈블레이드'가 그의 무덤을 모독하고 오라는 퀘스트를 주고 이를 통해 우서 경의 유령과 만날 수 있다. 제자는 '그렇게 비참하게 살해당했으니 그의 영혼도 별 수 없이 타락했겠지' 하고 플레이어에게 의뢰하지만, 우서 경은 자신의 무덤을 모욕한 플레이어를 원망하기는커녕 생전의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로 대인배. 의뢰주인 제자는 분노와 경애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자세한 부분은 메라 돈블레이드 항목 참조.[11]

얼라이언스는 그의 무덤을 찾아가 성묘 순례하고 오는 퀘스트. 그런데 무덤은 웬 나이트 엘프 사제가 지키고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그의 영혼이 나타나 플레이어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제로스의 미래를 부탁한다.

이외에도 추수감사절 이벤트로 그에게 공물을 바치는 퀘스트가 있는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4시간 쿨타임이 있는 음식 창조 아이템을 준다.

대격변 때, 스톰윈드 빛의 대성당 앞에 있던 알론서스 파올의 석상이 우서로 바뀌었고, 테란 "정의" 그레고리와 데바 마리라는 NPC가 그 앞에서 묵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서는 성기사 100레벨 특성 중 '강화된 문장'을 배우면 이름을 볼 수 있는 네 명의 워크래프트 네임드 성기사(투랄리온, 우서, 리아드린, 마라아드) 중 한 명이다. 이 특성을 배운 뒤 '통찰의 문장'을 활성화하고 심판 스킬을 사용하면 '{{{}}}우서의 통찰(Uther's Insight: 20초 동안 2초마다 최대 생명력의 2% 회복)' 버프가 뜬다.

5.1 리치 왕의 분노

시간의 동굴인스턴스 던전옛 스트라솔름에서 이벤트 NPC로 등장하며, 크로미에 의해 과거 스트라솔름을 눈앞에 두고 아서스와 대립했던 모습이 재현된다. 아서스에게 "닥치시오, 우서!"라는 말을 들어서 이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호칭이 '닥치시오 우서'로 고정되는 가슴아픈 굴욕을 겪었다(…).

그리고 아서스에게 살해당한 후 그의 영혼이 서리한에 갇혀있다는 설정이 생겼다. 그 이전까지 서부 역병지대에 있는 무덤에 영혼이 안식하고 있고 매년 이벤트로 그의 무덤에 찾아가 공물을 줬던 플레이어들은 이 설정에 뭔가 황당함을 느꼈다. 사실 아서스가 서리한으로 부려먹어 뽀리던 거였나

투영의 전당에 들어서면 얼라이언스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호드는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함께 전당 한가운데 놓인 서리한에 다가서려고 하면 티리온 폴드링과 격돌하느라 곳곳에 난 흠집을 통해 일시적으로 빠져나온 우서의 영혼과 대화가 가능하다.

우서는 지금 리치 왕 아서스가 스컬지로 아제로스를 침공하지 않는 이유와 아서스를 죽여도 스컬지가 통제를 잃고 날뛰는 건 막으려면 리치 왕이란 존재는 필요악으로 있어야 한다며 다른 자신이 아는 것들을 더 얘기하려다, 아서스가 나타나 서리한을 집어들면서 영혼이 다시 서리한에 빨려들어간다.

쿠엘델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서는 뭘 가져왔는지 아는 거냐며 경악하는 반응을 보이는 다른 이벤트도 있다.

얼음왕관 성채에서는 리치 왕의 최후 이후, 서리한이 파괴되면서 영혼들이 해방이 이뤄짐과 함께 자신 역시 해방됐다. 어둠한 소유자는 이때 리치 왕의 품에 봉인되었던 함을 풀면서 나온 아서스의 은빛 성기사단의 표장을 우서에게 주면서 말을 걸 수 있다. 이때 퀘스트의 제목은 '빛의 수호자의 구원'.

<잠시 아연한 표정으로 표장을 바라보는 우서>

아서스의 표장인가.
내가 그에게 이걸 수여했던 날이 생생하군...
영웅이여. 자네는 나를 위해 큰일을 해줬네. 이제 내 영혼이 편안히 쉴 수 있을게야. 잊혀진 추억 속 물건을 자네에게 주겠네. 원하는 대로 쓰게나. 대신, 영원히 남을 이런 위업을 달성하기까지 자네를 도와준 자들을 잊지 말게나.

빛의 수호자의 우서의 말: 아서스... 아아, 아제로스의 영웅이여. 내게 아주 큰 선물을 주었네. 오랫동안, 끔찍한 죄악을 저지른 그 왕자를 용서하려고 애썼지. 참을 수 없는 불안과 어두운 생각으로... 빛에서 멀어진 내 영혼은 괴롭기 그지없었네. 내 앞에 섰을 때, 그의 눈에 빛나던 긍지를 똑똑히 기억하네. 빛의 적들을 물리치겠다는 간절함과... 어떻게 해서든 자기 백성을 지키겠다는 간절함도. 이것이 내가 마음속에 간직하기로 한 아서스의 기억일세. 그대에게 진 빚은 영원히 남을 걸세. 고맙네.

이런 대인배들 사이에서 타락한 아서스가 정말 졸렬해보이는 대사다.

보상으로는 빛의 수호자의 휘장을 준다. 하늘색 바탕에 은색 테두리가 있고, 가운데엔 은빛 성기사단의 상징인 은색 주먹이 그려진 휘장으로, 일정 시간 동안 사용자의 몸에서 빛이 감도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전설로 불렸던 빛의 수호자는 마침내 안식을 되찾았으며, 아서스의 최후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 역시 마무리를 짓는다. 그는 결국 자신의 제자이자 크나큰 실수였던 비운의 왕자를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그의 좋았던 기억들만 마음에 간직하기로 한다.

5.2 군단

리치 왕의 분노 종결 후 스토리상 그가 나올 일이 없지만 군단에서 오랜만에 등장. 티리온 폴드링이 불타는 군단의 함정에 걸려 생사가 위험해지자 징기 플레이어가 파멸의 인도자를 찾기 위한 단서를 얻으러 맥스웰 티로서스 경과 함께 그의 무덤을 방문해[12]영혼을 불러낸다.[13] 우서는 티리온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알려주며, 이후 플레이어는 티리온을 구출하러 행동을 개시한다.

또한 성기사 직업 전당 내부에 우서의 동상이 있는데, 아래에 이하와 같은 글귀가 쓰여 있다

최초의 성기사이자, 은빛 성기사단의 창설자이며, 모든 이들을 빛으로 인도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으로 그의 유산을 기릴 수 있기를.

6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8 기타

분명 원작에서는 올곧고 굳센 신념을 가진 성기사지만, 히오스에서 출연 이후 설명충 이미지가 붙었고, 하스스톤에서는 대 마상시합에 나온 파마 기사의 악명으로 하스스톤의 악의 축으로 낙인 찍혔고, 반농담 반진담 식으로 아서스가 파마 기사를 처단한 진정한 영웅이라는 개드립이 나오는 등 렉사르, 안두인 린처럼 안 좋은 이미지만 쌓이고 있다(…). 실제로 이 두 게임 내 우서의 악명 위상은 높은 편이다. 공허의 유산의 스토리 엔딩 이후 짐 레이너가 행방불명이 되자 우서가 시공의 폭풍으로 다시 끌고 갔다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죽은 뒤에야 이곳저곳 나오면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은 우서 더불어 히오스에서는 명불허전 지원가 0티어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밴픽률 100%를 자랑하는 짜증유발 1순위 영웅에 속하기에 당하는 유저들에게 욕 한 바가지 얻어먹는다. 킬각 나온 적 딜러에 천보 씌워서 튀는 상황은 레스토랑 유저에게 상상만으로도 욕이 절로 나올 만하다. 근데 더 웃긴 건 와우 세계관 최악의 쓰레기인 굴단이 그 둘보다 욕을 덜 먹는다는 것이다.고대 신 의문의 1승

이는 과거 워2 시절보다 워3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확장된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가 더 익숙해진 점이 있다. 우서는 워3에서 조연이었고, 워3 전체의 주인공이자 악당인 아서스에게 언데드 챕터 초반에 살해되어 스토리상으로는 사망한 인물이며, 워3부터 얼라이언스보다 신생 호드를 밀어주다보니 우서에게 조명이 그다지 안 갔다. 또한 리치 왕의 분노에서도 그렇게 많이 출연하지 않았고, 공식 소설에서도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전개로 사망해서 활약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가 하스스톤에서 성기사덱의 메인 영웅으로 나오고, 히오스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오히려 본가 워크래프트 시리즈보다 더 접할 기회가 늘어나니 워크래프트 시절보다도 이 두 게임에서의 모습에서 비롯된 패러디나 별명이 더욱 각인됐다. 어떻게 보면 꽤나 억울한 일.

  1. 가족에 대해서 알려진 건 전혀 없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는지 오크와 전쟁 때 모두 살해됐는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설정이 전무.
  2. 세계관 자체는 2편에서 대폭 확장되었다.
  3. 워크래프트2 영어판 매뉴얼 참조
  4. 뭐 옛 조선의 관점으로 본다면야 왕자의 스승이라 할지라도 결국은 신하다. 그 효도 중시하는 조선에서도 자식이 왕이 되면 상왕이고 대비고 나발이고 왕에게 존대하는 게 당연했는데, 왕자의 스승이라고 해봤자 뭐... 그런 관점을 적용한다면 아랫 단락의 대사도 "선왕께서 50년 간 다스리신 이 땅을 저하께서는 단 며칠 만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리셨사옵니다. 물론 타락과 파괴는 쉬운 일이지요, 아니 그렇습니까 저하?"정도가 됐을 것이다. 문제는 워크래프트의 배경은 조선시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
  5. 사실 한빛소프트의 워크래프트 번역은 그다지 좋지가 않다. 무라딘에게 존대말하는 아서스가 '하오'체를 쓰며 말을 놓게 한다. 후에 확장팩 프로즌 쓰론은 한빛소프트가 아닌 손오공이 정발하나 여기서도 티란테와 마이에브도 말퓨리온한테 존대말하는게 정상인데 반말하며 친구같이 하는걸로 번역되었다. 다른 전설적인 발번역들이 많아 묻히는 감이 있지만. 누구, 저요? 절대 아닙니다!
  6. 워크래프트 3에서는 70년 간 다스렸다고 나왔다.
  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우서로 아서스를 처치하면 이를 살짝 바꾼 대사인 "자네가 지옥에서 썩어가기를!"라는 우서의 성격에 걸맞지 않은 독설을 퍼붓는다.
  8. 아서스가 잔뜩 쫄아있던 이유는 우서를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어서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미 이긴 사람마냥 여유롭다 못해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자신을 몰아붙였기 때문이였다.
  9. 뿐만 아니라 우서는 옛 동질감을 느껴서 빈틈을 보인 것이었다.
  10. 오리지날때 부터 존재한 구역이며, 우서경의 영혼역시 오리지날때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설정오류. 우서의 영혼은 서리한에 봉인되어있는데 얼음왕관과 서부역병지대에 동시에존재한다.
  11. 그런데 생전에 티리온 폴드링을 단지 오크 아이트리그와 교류가 있었다 하여 내쫓아낸 건 우서 자신이다. 알아둘 것은 오크 잔당이 로데론 곳곳을 골치아프게 들쑤시고 있는데 티리온이 자기 독단적으로 아이트리그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풀어줬으니 반평생 아제로스를 침략하고 약탈한 오크와 목숨을 건 사투를 펼쳐온 우서가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건 당연했다. 죽은 후에는 해탈이라도 한 건지 호드에게 매우 적대적인 건 아니지만.
  12. 이때 무덤을 정화중이던 NPC중에는 원래부터 무덤을 지키던 나이트엘프 사제 뿐만 아니라 한때 무덤을 더럽히라는 퀘스트를 준 혈기사메라 돈블레이드도 있다.
  13. 맥스웰 티로서스의 말에 따르면 빛의 미묘함을 가장 잘 다루는 성기사가 우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