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6세

역대 레온의 왕
페르난도 1세알폰소 6세산초 2세알폰소 6세우라카
역대 카스티야의 왕
산초 2세알폰소 6세우라카

스페인 왕국의 전신 중 하나[1]인 레온-카스티야 왕국의 왕. 용맹왕 알폰소라는 별명이 있다. 보통 엘 시드 전설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 정복자에 의해 찌질이로 왜곡되었지만 실제는 중세 이베리아 반도의 걸출한 명군중 하나다. 연의의 피해자??
한때 전 스페인의 황제를 자칭해서 유럽 세계의 비난을 받은 적도 있다.

레온-카스티야 왕국의 페르난도 1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페르난도 1세는 죽으면서 형인 산초 2세에게는 카스티야 왕국, 알폰소에게는 레온 왕국, 막내 가르시아에게는 갈리시아를 물려주었다. 이후 알폰소 6세는 산초 2세와의 대립중에 잠시 왕위를 빼앗기고 망명을 가기도 했으나, 산초 2세가 의문의 암살[2]을 당하면서 레온-카스티야 왕국의 왕이 되었다.

1085년 가장 중요한 대주교구중 하나인 톨레도를 무어인들에게서 수복하였으며, 그의 시대에서야 이베리아의 기독교도들은 본격적으로 무슬림에 대한 공세를 취하게 되었다.
  1. 스페인은 레온, 카스티야, 아라곤, 나바라가 합쳐져서 탄생하였다.
  2. 각종 창작 매체에서는 알폰소 6세를 암살 배후로 취급하나, 실제 배후는 산초 2세와 알폰소 6세의 누나인 우라카 공주(알폰소 6세의 딸인 우라카와 동명이인이며, 서로간의 관계는 고모와 조카사이다.)라고 한다. 단, 우라카와 알폰소가 비밀 협약을 맺었다는 의심은 아직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