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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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쏠로지에이지 오브 미쏠로지티탄의 복수용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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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한국정발판 자켓 이미지.[1]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의 확장팩으로 2000년 8월 24일 발매되었다. 부제의 영어명을 그대로 읽어 컨쿼러라고도 하며 국내 정식발매 제목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의 시대이다.

2 캠페인

2.1 아틸라

나레이션(나)이 예배당에 갔다가 해골을 보고 신부에게 물어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부는 훈족의 아틸라 밑에서 전쟁에 참전한 적이 있다고 회고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성우는 설영범.

아틸라가 자신의 형제인 블레다를 살해하고[2] 권력을 잡은 시점부터 서로마 제국아이티우스와의 격돌, 이후 사망하는 시점까지 캠페인으로 하고 있으며, 에이지 2의 다른 캠페인들과는 다른 개성이 존재한다. 우선 첫 시나리오인 블레다 살해도 방법이 모두 3가지나 되며(멧돼지 살해, 직접 제거, 도주해서 병력을 모은 후 제거)[3] 각 방법에 따라서 보상이 약간 달라진다. 그 이외에도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주민 탈취, 자원 탈취 등의 방식으로 병력이나 자원을 모아야 하는 조건도 존재한다. 여기에서 스키타이 여전사에게 주민을 제공하면 폭파병과 사냥 늑대를 무더기로 제공하니, 잘 활용해야 한다.

2.2 엘 시드

엘 시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로드리고 디아즈가 주군인 알폰소 왕에게 추방당한 이후부터 발렌시아 획득, 그리고 베르베르인과의 전투 중 전사까지의 일을 다루고 있다. 이 캠페인에서는 중간에 엘 시드의 소속이 바뀌는데, 처음에는 스페인으로 시작하다가 알폰소 왕에게 추방되면서부터는 사라센으로, 이후 발렌시아 정복 시나리오부터 스페인으로 복귀하게 된다. 캠페인의 나레이션은 로드리고의 아내인 히메나다. 성우는 양정화.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엘 시드의 죽음으로 병사들의 전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히메나가 남편의 시신을 애마 바비에카 위에 태운 뒤에 묶어 성 위에 세워놓는데 이는 실제 역사적 기록을 재현한 것이다. 이순신+제갈량

2.3 몬테수마

아즈텍 제국의 10대 황제 몬테수마 2세 집권기에 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온 콩키스타도르가 접근한 시기부터 18세의 쿠아우테목[4]이 11대 황제가 되어 콩키스타도르를 테노치티틀란에서 몰아내는 때까지의 일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성우는 손종환. 두번째 시나리오에서 사원에 재규어 전사 10명을 보내주면 해당 재규어 전사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10배 이상 향상되는 엄청난 이벤트가 있다. 그 외에도 다섯번째 시나리오에서는 말과 화약 마차들을 탈취하면 포병도 만들고, 타칸도 만들어내는 창의성(?)을 발휘한다.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거북선까지 등장한다(...). 아메리카 대륙까지 진출하신 이순신 제독

2.4 역사적 전투

시나리오가 다양하다.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는 이정구, 노량 앞바다만 설영범

  • 투르 : 카롤루스 마르텔(찰스 마텔)이 사라센 군대의 침공을 막은 투르-푸아티에 전투가 주된 내용으로 시나리오 초반부터 분산된 제분소에 낙타가 몰려오는 등 상당히 복잡하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찰스 마텔이 적의 노련한 기병에 아군 기사들이 쪽도 못쓰자 기병을 보병으로 바꾼 것을 이용해 기사 계열이 아닌 도끼 투척병과 같은 보병대를 주로 써야 한다.
  • 빈드란드 사가(빈란드 사가) : 바이킹족의 신대륙(아메리카 북부) 발견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이 시나리오에서 주의할 점은 맵 하단의 벌레 모양을 한 바다(시나리오 상 '벌레의 바다(Sea of Worms)'라고 언급)[5]에 접촉하면 모든 선박이 순식간에 가라앉아 버리니 컨트롤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그린란드를 점령해야 신대륙으로 건너갈 수 있으며, 신대륙 원주민은 켈트족이다… 이때, 도 못 쓰는 야만인이라면서 만만하다는 듯이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그거 믿고 별 생각없이 진격했다가는 뜬금없이 뿜어져나오는 대청 특공대에게 유닛들이 녹는 꼴을 볼 수 있다…
  • 헤이스팅스 : 정복자 윌리엄이 색슨족의 하랄(해럴드 2세)을 물리치고 잉글랜드를 정복하는 것이 목적인 시나리오다. 적당히 시간을 끌면 북쪽에 있는 바이킹족의 하랄 3세가 혼자 싸우다가 패배하고 아군에게 병력을 제공한다. 여담으로 표준 난이도에서는 적군이 살인 구멍을 늦게 연구하기 때문에 하랄 3세가 병력을 지원하는 즉시 적진을 공격하면 시나리오를 끝낼 수 있다.
  • 만지케르트 : 셀주크 투르크가 비잔티움 제국의 점령지인 만지케르트를 정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는 주민을 뽑을 수 없다.[6] 대신 점령한 마을에서 각종 자원이 주기적으로 도착한다. 문제는 시대적 배경이 화약 발명 이전인 11세기 말이기 때문에 예니체리를 생산할 수 없다. 대신 투르크 병사가 조언해주는대로 기마궁수를 주력으로 생산해 치고 빠지는 히트 앤 런 전략을 노리자.
  • 아쟁쿠르 : 백년전쟁 초기 영국 본토로 영국군이 귀환하는 과정에서 프랑스군을 물리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다만 이 시나리오 제한된 유닛으로 클리어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적과의 교전은 삼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 적의 특정 건물을 부수면 대장간 및 대학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프랑크 기병에 팔라딘이 적다는 것이다. 적의 거점을 차례로 파괴하며 진행하다 보면 큰 벌판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 유명한 '성 크리스핀 축일의 연설'이 나레이션으로 나오고 적 기병과 전면전이 시작된다. 역사처럼 이동력 페널티가 주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병력만 잘 보존하고 있다면 역사대로 어이없이 녹아버린다.
  • 레판토 : 오스만 제국과 유럽 연합군의 해전을 그대로 묘사하는 듯 했으나… 약간 유럽 연합이 막장이다. 초반부터 불가사의를 지어서 적을 굴복시키겠느니 등의 말을 하면서 불가사의를 보호해야 하는데, 오스만은 포술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어서 대포 겔리온배의 사정거리가 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플레이어가 스페인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스페인의 탄도학 대포 갤리온배로 맞대응해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 교토 : 혼노지의 변과 야마자키 전투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 도요토미 히데요시오다 노부나가의 복수를 명분으로 전투를 시작한다. 원판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는데 한국판에서는 노부나가가 졸지에 임금으로 승격되었고, 어째서인지 시작 나레이션에서는 '적이 노부나가님을 인질로 잡고 협상을 요구하지만 히데요시는 무시하고 공격을 개시했다'는 황당한 설정인데 시나리오를 시작하면 혼노지의 변처럼 노부나가가 포위 공격당해 죽는 것으로 제대로 묘사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교토의 수도사를 조심해야 한다. 초반에 받게 되는 포격대포 4기만 살리면 매우 손쉬운 시나리오로, 조총수를 좀 모아서 포격대포와 함께 효고를 초반에 밀어버리고 느긋하게 교토를 상대하는 것이 포인트. 대신 교토에 일단 상륙하면 방어건물도 많고 적이 병력을 계속 뽑아내기 때문에 다소의 소모전을 각오해야 한다. 여담으로, 적 세력은 모두 '효고' '오사카' '교토'등 도시의 이름으로만 나오고 주적인 미츠히데는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는다. 불쌍...
  • 노량 앞바다 : 말 그대로 노량해전을 중심으로 하는 듯 했으나.. 군이 북쪽에서도 쳐들어오고, 중국의 지원군이 제주도에 있는 등 한국 지형 및 왜군 배치의 오류가 심하다. 가토 기요마사가 지휘하는 왜군이 한반도 북부를 장악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전쟁 막바지에 그 군대는 울산성에서 말오줌을 받아먹으며 비참하게 버티고 있었다. 시나리오의 최종 목적은 한양까지 가는 길을 찾아 이순신 장군을 만나고 나서 거북선과 함께 하는 일본정벌로 일본 열도에 있는 항구 6개를 모두 파괴하는 것이다. 중국이 병력을 제공하므로 한 술 더 떠서 일본 본토에 상륙시켜 을 부수고 다닐 수 있다. 보고있나 히데요시 비록 거북선이 좋기는 하지만 무턱대고 들이대는 건 위험하므로 호위 병력과 대포 갤리온의 지원을 받는 게 좋다.[7]

3 경제

전작과 별다른 변화는 없으나, 제분소에 '농장 재건설 예약' 기능이 추가되어 미리 비용(목재 60)을 지불하고 농장이 고갈되면 해당 농장에서 경작하던 주민이 자동으로 재건설하도록 할 수 있으며, 어획 장치의 식량 제공량이 증가하여 어선의 활용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또한, 자원 근처에 경제용 건물[8]을 지으면 주민이 자동으로 자원을 모으도록 인공지능이 설정되었다.

또한, 사냥 가능한 동물로 칠면조가 추가되었는데, 신대륙 지역에서 의 역할을 하는 동물이다. 또한 멧돼지를 대체할 동물로 페커리가 추가되었고,[9] 늑대의 신대륙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재규어도 추가되었다.근데 재규어랑 늑대랑 체력이 똑같다

4 추가된 기술 및 변경 사항

에이지 오브 킹에서 별다른 변화는 없었으나, 각 문명별로 특수 기술이 추가되었다. 모두 에서 연구할 수 있다.

  • 아즈텍 : 명예 전쟁(Garland War, 모든 보병의 공격력 4 증가)
  • 브리튼 : 요먼(Yeoman, 모든 궁사의 사정거리 1 증가, 탑의 공격력 2 증가)
  • 비잔틴 : 병참(Logistica, 카타프락토이에게 스플래시 데미지 추가)[10]
  • 켈트 : 켈트족의 분노(Furor Celtica, 공성 무기의 체력 50% 증가)
  • 중국 : 로켓 발사 기술(Rocketry, 추코누 데미지 2 증가, 스콜피언 투석기 공격력 4 증가)
  • 프랑크 : 미늘 도끼(Bearded Axe, 도끼 투척병의 사정거리 1 증가)
  • 고트 : 무질서(Anarchy, 보병양성소에서 허스칼 양성), 보급(Perfusion, 보병의 생산 시간 50% 단축) - 유일하게 특수 기술이 2개이다.
  • 훈족 : 무신론(Atheism, 스파이/반역 비용 50% 감소, 유물 및 불가사의 방어시간 100년 연장)
  • 한국 : 신기전(Shinkichon, 망고넬, 아너저, 공성 아너저 투석기의 사정거리 1[11] 증가)
  • 일본 : 카타파루토[12](Kataparuto, 트레뷰셋 투석기의 조립/해체속도 향상)
  • 마야 : 엘도라도(El Dorado, 독수리 전사의 체력 40 증가)
  • 몽골 : 훈련(Drill, 공성 무기 제조소 유닛의 이동 속도 50% 향상)
  • 페르시아 : 코끼리 사육(Mahouts, 코끼리의 이동 속도 30% 향상)
  • 사라센 : 광신(Zealotry, 낙타 기병, 맘루크의 체력 30 증가)
  • 스페인 : 패권(Supremacy, 주민 체력 및 공격력 증가[13]) 덤벼라 허스칼!!
  • 튜턴 : 총구(Crenellations, 성 사정거리 3 증가, 보병도 탑에 배치시 탑 공격력 증가)
  • 투르크 : 포술(Artillery, 포격탑, 포격 대포, 대포 갤리온배의 사정거리 2 증가)
  • 바이킹 : 전사 집단(Berserkergang, 전사의 체력 회복 속도 향상)

기타 추가된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 수도원
    • 신권(Theocracy) : 여러 명의 수도사가 유닛을 전향할 경우 한 명의 수도사만 신앙심이 0이 됨.
    • 약초(Herbal Medicine) : 건물 안에 배치된 유닛의 회복속도 4배 증가.
    • 이단(Heresy) : 적 수도사에게 전향된 유닛은 자동으로 제거됨.
  • 시장
    • 대형 마차(Caravan) : 교역 마차와 교역선의 속도가 2배 빨라짐.

변경사항으로는 주민의 추가 공격 보너스 증가[16]가 있고, 해상 유닛들도 육상 유닛과 마찬가지로 대형을 갖추게 되었다.[17] 또한, 영웅 유닛이 전향되지 않고[18] 시간이 지날 때마다 체력을 1씩 회복한다. 조총수와 포격 대포의 사전 연구가 삭제되어, 연금술만 연구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4.1 추가된 유닛

  • 정복자(스페인 특수유닛): 건물/탑에 공격력 9, 공성망치에 공격력 4
  • 정예 정복자 : 건물/탑에 공격력 13, 공성망치에 공격력6
  • 선교사(스페인 특수 유닛): 당나귀를 탄 수도사로, 수도사보다 빠르지만 치료, 전향 범위가 짧고 유물을 주울 수 없다. 그 외에는 수도사와 동일하며(비용도 금 100으로 동일하며, 수도사 관련 업그레이드가 모두 적용된다) 수도사를 대체하지 않고 공존.
  • 타칸(훈족 특수유닛): 건물+8, 탑+20, 공성망치+3
  • 정예 타칸 : 건물+10, 탑+22, 공성망치+3
  • 전차(한국 특수유닛):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7, 공성망치에 공격력 4, 독수리 전사+5
  • 정예 전차 :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7, 공성망치에 공격력 4, 독수리 전사+5
  • 거북선(한국 해상 특수유닛): 포격 병기/배+3
  • 정예 거북선 : 포격 병기/배+3
  • 독수리 전사(중미 계열 문명(아즈텍, 마야) 기병 대체 특수유닛): 공성 망치+6, 트레뷰셋 투석기 +4, 그 외의 포격 병기 +3, 수도사/선교사+8 창병+5
  • 정예 독수리 전사 : 공성망치+8, 트레뷰셋 투석기 +5, 대포+7, 그 외의포격 병기+5, 수도사+10, 선교사+14, 기마/코끼리+4, 낙타+2
  • 재규어 전사(아즈텍 특수유닛): 보병+10 공성망치+3
  • 정예 재규어전사: 보병+10 공성망치+3
  • 깃털 장식 궁사(마야 특수유닛): 창병+3, 그 외의 보병 유닛+1
  • 정예 깃털 장식 궁사: 창병+4, 허스칼+3, 그 외의 보병 유닛+2
  • 폭파병 : 건물/탑+500 성+584 포격 대포+63

5 추가된 문명

오리지널과 달리 유럽 대 비유럽의 구도가 어느정도 완화 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여전히 유럽권 문명이 더 해볼만한 건 여전하다. 한국 시장을 의식해서인지 1.0b 기준으로 한국이 사기 문명 수준이었으나, 당시 한국이 블리자드 매출이 영 시원치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1.0c를 기점으로 비상식적[19]으로 너프되어서 약체 문명이 되었다.

5.1 마야

궁사 문명, 시작 시 주민 +1, 식량 -50, 자원 획득량이 20% 증가(원래 자원량의 1.2배), 궁사 비용이 시대마다 낮아짐(봉건 10%, 성주 20%, 왕정 30%), 기병 사용 불가.

팀 보너스 : 성벽 비용 -50%

아즈텍과 함께 추가된 신대륙 문명. 일반 보병으로 특화되어 물량+전면전을 택해야 하는 아즈텍과 달리 궁사에 특화되어 있으며 독수리 전사까지 이용해 날빌+게릴라전에 특화된 문명. 여기서 끝이 아니라 장기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 획득량과 궁사 비용 감소, 필요하다면 중스콜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잘 쓰이진 않지만 성채도 업그레이드 되어 유닛의 기동력까지 포함해 좁은 맵일 수록 강한 모습을 보인다.

마야는 독수리 전사깃털 궁수 생산 체제가 시작되면 거의 무상성 조합으로 돌변하고 엘리트, 엘도라도 업그레이드에 중스콜까지 넘어가면 극후반 입지도도 엄청나게 높아진다. 마야와 거리가 짧으면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작정하고 봉건시대부터 심하면 암흑시대부터 러시를 감행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궁사가 건물에게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도 메리트.

아즈텍과 마야는 역사를 반영해서 기병을 아예 못 뽑는다. 기병양성소 건설부터 불가능하다. 교역 마차도 사람이 직접 끌고 다닌다. 즉 기병이 없으니 어느 문명을 막론하고 병력의 허리가 될 기사가 없다는 소리다. 하지만 마야는 성주시대에 가기 전 미리 모은 석재로 성을 빨리 지어 깃털 궁수를 이용한 기동전을 펼치는 것이 일반적이라 오히려 상대가 망고넬을 급히 뽑아 수비를 해야 할 경우가 많이 생긴다. 그래도 혈통 업이 된 기사가 지원된다면 마야로서는 여전히 어렵고, 특히 스페인은 정복자도 되기 때문에 먼저 기습을 가할 수도 있다.

재밌는 것은, 사냥한 동물 및 양과 칠면조가 안 썩는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썩는 속도도 더뎌지지만 칠면조 살코기를 다른 문명의 주민들보다 더 꼼꼼히 발라내는지 잡은 동물의 식량 제공량이 기존 제공량의 1.2배(+20%)로 늘어난다. 비단 동물뿐만 아니라 금광이나 나무, 딸기숲 등 채취 가능한 모든 자원의 총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생겨난다. 저 자원 획득량 보너스를 잘 모르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5.2 스페인

화약 및 수도사 문명, 건물 건설 시간 -30%(불가사의 제외), 대장간 업그레이드에 금이 소비되지 않음, 탄도학 연구 시 대포 갤리온배의 공격 속도 향상[20], 화약 유닛 발사 속도 +15%.[21]

팀 보너스 : 교역 마차와 교역선의 금 생산량 +33%

문명 특성을 보면 알 수 있듯 팀플레이에 특화된 문명이다. 대장간이 금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고급 유닛인 정복자를 양성하기에 유리하며, 탄도학을 연구했다면 항구의 대포 갤리온배가 포격 대포보다도 빠른 속도로 포탄을 날리기 때문에 해전에서도 매우 압박이 심하다.

또한 선교사가 혈통 업그레이드를 공유하여 체력이 +20 증가된다. 이는 수도원에서 연구되는 체력보너스 까지 합하면 총 65의 체력을 가지게 되는데다가, 전향 속도를 올리는 업그레이드가 생겨서 유닛 자체의 전투력은 좋은데 이속 느린 코끼리는... 선교사 : 이 코끼리는 이제 제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정복자 중심의 전투는 3시대가 지나가면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캐슬 러시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팔라딘과 무금 3종세트가 풀업이 되는 얼마 안되는 문명중 하나이기 때문에 후반에도 충분히 강력하다. 특히 왕정 시대로 가면 성에서 연구할 수 있는 공병 + 패권(스페인 특수 연구) 조합을 통해 주민 러시로 회관과 성을 날려버리는 굴욕 플레이도 선사 가능. 하지만 주민은 자동 공격을 하지 않는 유닛이라 대피시키기에 유리하다는 점에 의의를 두자.

프랑크의 3기사 러쉬처럼 성주시대의 타이밍 러쉬에 가장 특화된 문명이라 할 수 있는데, 정복자가 소량으로 섞인 기사 러쉬가 매우 강력하다. 정복자 소수를 상대한다고 척후병을 뽑으면 기사에 맞아죽고, 같은 기사로 상대하자니 정복자 화력에 싸움이 안 된다. 성주시대에 강하다고 평가받는 프랑크나 튜턴, 브리튼, 몽골이라도 스페인과 마주하면 성주시대 약체가 돼버린다. 하지만 훈족이 나타나면 어떨까 정복자 뽑기도 전에 러쉬가 들어올 것이다 타 문명으로 봉건시대부터 적당히 보병으로 수성할 생각이었다간 풍비박산이다. 주요 자원 지역에 타워를 짓고 버티든가, 봉건시대에 승부를 보든가, 아니면 반대로 빨리 왕정시대에 올라가서 정복자의 빛을 바래게 만들어야 한다.

훈족의 퓨덜러시를 막기가 사실 상 불가능하다지만 애당초 훈족이 너무나도 사기라 이런 거 따지는 무의미하다.

통상적으로 상당히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문명이다. 성주시대에는 빠른 주력으로 멀티를 끊고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적을 박살내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복자+기사 테크 때 맵을 점거 못 하거나 화약 유닛 위주로 왕정시대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경우, 다른 강한 문명에 비해 약간 딸린다. 특히나 유닛 성능 자체가 넘사벽으로 우월해지는 몽골이나 투르크 같은 문명에게는 대항할 수 없다. 초반을 주의하며 성주시대에 보는 이득을 후반까지 유지해야 하는 문명. 테크트리가 가장 많이 지원[22]되기 때문에 다양한 조합도 가능하다. 단, 궁사는 일반 궁사에서 막히고 석궁병 계통으로는 아예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스페인 모험가들이 화승총만큼이나 신대륙에서 얼마나 석궁을 신나게 싸재꼈는데 왜 안되는지 알 길이 없다...

5.3 아즈텍

보병 및 수도사 문명, 주민의 자원 운반량 +5, 모든 군사 유닛 생산 시간 -15%, 수도원 기술 1개당 수도사 체력 5 증가, 베틀 연구 비용 무료[23], 기병 사용 불가.

팀 보너스 : 유물의 금 생산량 +33%

기본적으로 자원 채취량이 많으며, 다른 문명보다 빠른 속도로 전투 유닛들이 나온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그리고 명예 전쟁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보병 특화 문명 중 일본 다음가는 전투력을 지닌 보병들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유물이 있는 맵이라면 아즈텍에게 더 유리하고, 수도원의 모든 기술이 지원되는 드문 문명에다 수도사 체력 보너스로 인해 모든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면 체력이 95인 수도사가 나타난다. 특히 유물 금 생산량 +33%는 꽤나 괜찮은 보너스라서 유물 3개 정도만 얻어 놓으면 후반부 돼서 금광이 없더라도 금 모자랄 일은 별로 없다. 하지만 맵에 유물은 한정되어 있고, 플레이어마다 최소 유물 2개는 있어야 금 늘어나는 게 느껴지므로 이런 팀 보너스 때문에 아즈텍 고르는 사람은 없다.

아라비아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문명이다. 봉건시대에는 궁수에 약간의 척후병을 뽑아 적의 제재소나 채석장을 털어버리자. 만일 적이 정찰기병이 있다면, 창병 2-3명을 대동하자. 어느 맵이든 빨리 끝내는 것이 아즈텍에게 유리하다. 성주시대에는 석궁병+망고넬 투석기+ (필요하다면) 공성망치 조합을 추천한다.

5.3.1 강력한 초중반

일단 초반 자원 채취량이 약간 많다는 점, 그리고 모든 군사 유닛의 생속이 처음부터 빠르다는 점 덕분에 초중반 싸움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래서 대회에서는 아즈텍, 훈족(이 쪽은 대개 훈족 vs 훈족으로 진행), 마야를 다른 문명과 붙게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기도 한다.

이러한 보너스 덕에 아즈텍은 일꾼을 비교적 적게 뽑고도 시대 업그레이드를 빨리 할 수 있으며, 동시에 궁사를 이용한 견제도 수월한 편이다. 비록 기마궁사로 몰아치는 훈족의 포스에는 밀리지만 아즈텍 만큼 빠른 견제전과 시대 발전을 같이 할 수 있는 문명은 거의 없다.

물론 서로 성주시대로 발전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일반적인 문명 상대로는 여전히 석궁병 견제가 괜찮다. 하지만 상대가 기사 체제를 갖추었거나 (브리튼, 마야의 경우) 성능 좋은 궁사가 확보되면 아즈텍의 석궁병 견제는 빛을 바랜다. 그렇다고 기사 데리고 아즈텍 진영으로 쳐들어간다? 기병도 없고 성주시대 독수리 전사는 약하니 이게 잘 먹힐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본래 기사는 수도사에게 전향이 잘 되는데다가 아즈텍의 수도사는 신성 업그레이드 하나만 해도 체력이 50으로 껑충 뛴다. 게다가 자원 채취 효율이 좋은 문명 특성상 다른 수도원 업그레이드를 더 해서 체력을 높이기도 쉽다. 덤으로 추가 업그레이드로 구원을 택했다면 상대는 망고넬을 뽑아 마을 회관을 툭툭 쳐 줄 수도 없다. 아니 그 전에 아즈텍 쪽이 시대 발전이 더 빨라서 상대 문명이 일꾼들을 동원해 전진 공성무기 제조소 짓는 것조차 어렵다. 참고로 아라비아 같은 맵에서야 수도사가 수비에 주로 동원되지만, 서로 간의 거리가 좁은 결투장 같은 맵에서는 아즈텍 수도사들이 순식간에 맵의 유물들을 가져가고 아예 상대방 기지로 쳐들어가 시위하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나마 만만치 않은 존재가 있다면 바로 훈족의 기마궁사다. 비교적 빨리 모이고 기동성이 좋기 때문에 아즈텍 입장에서는 짜증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훈족이 수도사 때문에 기사와 망고넬을 자유롭게 쓰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아즈텍 측에서 망고넬을 마을 회관을 잘 끼고 배치하면 척후병이나 석궁병이 있다면 더 확실하게 어렵게나마 대처는 가능하다. 사실 훈족의 성주시대 러시는 다른 문명 입장에서는 막기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 아즈텍만의 한계는 아니다.

어쨌든 이렇게 대치 상황을 만들면 아즈텍은 대개 상대방보다 왕정을 빨리 올리게 된다. 왕정 초기가 적의 입장에서 아즈텍을 가장 경계해야 할 때다. 아즈텍을 잘 하는 사람들은 왕정으로 올라가면서 보병양성소를 왕창 짓고 업그레이드도 진행한다. 그리고 왕정시대가 딱 되는 순간 독수리 전사를 정예 독수리 전사로 업그레이드 한 후 이들을 수 십 명 씩 바로 적 기지로 보낸다. 상대가 담을 빙 둘러쳤다고? 고트의 성주시대 허스칼 러시 때야 이게 좀 먹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꼭 그렇지는 않다. 어차피 왕정이니 아즈텍 쪽에서 트레뷰셋을 같이 보내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즈텍에게 맵 장악력(=더 많은 금, 석재 채굴의 기회)를 내준다면...

이 폭탄 독수리 빌드의 핵심은 전면전을 피하면서 상대방에게 공격 주도권을 절대로 주지 않는 것이다. 즉, 독수리 전사는 상대방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상대방 주력 병력은 자기네들 기지 안에 틀어박혀 여기저기서 깽판치는 독수리 전사나 쫓다가 서서히 소모되게 하는 것이다. 켈트나 고트로 플레이 할 때 각각 대청 특공대나 허스칼을 상대방 기지 쪽에 보내는 것과 비슷한데 이쪽이 주민들 털어먹기에는 더 좋다. 이렇게 계속 상대방을 흔들다 보면[24] 상대방은 자원도 안 모이고 병력도 안 모이는 그러면서 기습은 계속되는 답답한 상황을 맞게 된다. 이게 성공한다면 나중에 역러시 해봐야 자원전에서 아즈텍에 밀려서 힘들어진다.

이런 식으로 큰 피해 없이 상대보다 빨리 왕정시대로 가서 조합하고 상대가 왕정시대로 접어들기 전에 몰아쳐서 이기면 된다.

5.3.2 왕정 후반: 팔라딘과 화약 병기를 못 막는다.

그런데 상대 문명이 진짜 피나게 노력하여[25] 아즈텍 독수리 전사들의 깽판을 막아내면 문제가 생긴다. 이런 문명들은 대개 독수리 전사를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는 팔라딘을 쓸 수 있는 문명이거나 화약 유닛 테크가 좋은 문명들이다. 나머지는 높은 확률로 그 전에 죽어 있거나 막더라도 역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다시피 아즈텍에게는 육상 화약병기가 없다. 반쯤 장난으로 넣은 폭파병은 무시하자 그리고 미늘창병이 없다. 골든 타임 지나도록 상대 경제에 큰 타격을 못 주었고, 그 상대가 어찌저찌 해서 조총수와 팔라딘 테크를 완성시키면 그 때부터는 진짜 답이 없다. 장창병의 공격력을 4 증가시켜주는 명예 전쟁 업그레이드가 있지만, 미늘창병보다는 대기병 성능이 떨어지니 문제다. 대 기사계열 보너스가 장창은 +22인데, 미늘창은 +34이다. 사실 팔라딘보다 더 무서운 유닛은 바로 카타프락토이다. 팔라딘은 그나마 장창병으로 힘겹게 막을 수 있지만, 카타는 대기병 보너스 데미지 중 상당수를 씹기 때문에 더 답이 없다. 아즈텍에게 카타프락토이는 저승사자와도 같다. 다른 보병들은 말할 것도 없고... 중스콜도 안돼서 더더욱 안습. 카타프락토이는 철석궁병으로 상대하면 좋겠지만 비잔틴 쪽의 철석궁병이 더 좋은 데다가 애초에 이쪽은 척후병이 싸기 때문에 척후병에게 그냥 밀려버린다.

다시 강조하지만 미늘창병이 되지 않기 때문에 훈족, 프랑크, 페르시아 등 팔라딘 성능이 좋은 문명 상대로 이들이 팔라딘 테크 올리게 내버려두면 망한다. 아무리 수비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해도 왕정 찍었으면 바로 독수리 전사로 깽판 치면서 보병과 공성 병기를 잔뜩 모아두어야 한다. 비슷한 처지의 미늘창병이 안되는 바이킹은 높은 장창병 체력과 성능이 더 좋은 철석궁병, 중스콜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대처가 쉽다. 한편 아즈텍은 중스콜이 안되고 공성 아나저가 있는데 대기병 전에 아주 좋은 유닛은 아니다. 물론 진짜 물량전이라면 투자할 만 하겠지만 애초에 상대가 팔라딘을, 그것도 다수 쌓이게 놔두었다면 그건 자기가 아즈텍을 제대로 못 다루었다는 뜻이다.

한편 아즈텍은 공격적인 문명이라 건물 업그레이드도 석공술, 건축술이 연구가 되지 않아 방어에 약하다. 같은 석공술, 건축술 연구가 되지 않는 비잔틴은 문명 특성에 건물 체력 증가 보너스를 가지고 있지만 아즈텍은 그런 거 없다. 그래도 성벽, 문을 아예 못 만드는 고트보다는 낫지만 고트는 그래도 미늘창병+조총수+중스콜+대포 조합이라도 된다. 그냥 깡보병으로 밀어버리는 경우가 다수라 그렇지...

다만 그렇다고 해서 아즈텍이 정말 앞만 좋고 뒤는 아예 없는 문명이라 생각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아즈텍 때려잡는 유닛들인 팔라딘과 카타프락토이, 화약 유닛들도 양성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26] 게다가 진짜 극후반 되면 금이 없기에 그냥 무금유닛으로 승부를 봐야한다.[27] 하지만 팀전이고 상대방이 무역로를 잘 개척한 상태라면 뭐 어쩌겠나 역시 팔라딘 있는 동료 힘을 빌려야지.

5.3.3 해상전: 포기하면 편해

육상전과는 반대로 해상전은 진짜 답이 없다. 일꾼 효율이 좋아 시대 발전이 빠르다는 점도 여기서는 별 도움이 안 된다. 일단 갤리온 업그레이드가 안 된다 정복자의 경우 (포가튼과 아프리카 왕국과 달리) 해상전의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 되면 닥치고 갤리온만 뽑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이것만 해도 정말 서러운데 파괴선도 없다. 그리고 당연히 대포 갤리온배도 없다. 그나마 화공선과 고속 화공선은 있어서 다행이다. 참고로 아즈텍 외에 화공선 혹은 파괴선 테크가 없는 문명들은 그것을 대체할 해상 특수유닛이라도 존재한다. 안습 뭐 굳이 변명하자면 성주 때까지는 경제력이 워낙 좋기에 아즈텍으로 해상전해도 할 만 하지만 경제력이 그렇게 끌린다면 항구 값, 배 값도 싼 바이킹을 고르는 게 백 번 낫다.

5.4 한국

탑 및 해상 문명, 주민 시야 +3, 석재 채취 속도 +20%, 탑 업그레이드 무료(포격탑은 연금술 연구 필요), 탑 사정거리 향상(성주 +1, 왕정 +1, 포격탑 제외).

팀 보너스 : 망고넬 투석기 사정거리 +1.

1.0c 패치를 기준으로 사기와 약체가 갈리는 문명.

한국인이라면 한국 고르셔야죠

5.4.1 1.0b 버전의 리즈 시절

앙상블 스튜디오 : 한국을 킹왕짱으로 만들어 줬으니 한국인들이 많이 구매하겠지?

특수 유닛인 전차가 매우 강력했고, 탑과 아너저 보너스 역시 강력하다보니 확장팩 등장과 함께 금지문명 리스트에서 튜턴을 물리치고 금지문명으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었다. 본격 일본 킬러

해전에서도 대부분의 업그레이드가 모두 이루어지나, 특수 유닛인 거북선이 해상유닛이다. 하지만 육상전에서는 투석기와 을 이용한 우주방어가 가능하다. 대신 해상전의 경우에도 자신의 본진에서 싸울 경우엔 해안선을 따라 탑을 몇개 설치해놓으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여기에 과거 특수 업그레이드인 신기전이 망고넬 투석기에 대해 사정거리가 +2일 때는 풀업 성보다 사거리가 길었다. 때문에 공성 무기 테크는 좋지 않았지만 한때 몽골, 켈트와 함께 공성 무기 3강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그래서 탑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투석기로 성을 때려 부수는 조이기 전술이 제일 각광 받았다. 사정거리 12로 어설프게 대포를 가진 문명 따위는 대등한 사거리 때문에 오히려 대포 쪽이 발리므로 대포를 대동하는 게 쉽지가 않았다. 게다가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어 사거리가 13이 된다 쳐도 탑의 사거리 역시 13이라 비싼 대포가 견제당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난감해질 수밖에 없었다. 일단 대포가 아너저보다 더 비쌌기 때문에 아너저보다 사거리 길다고 함부로 내세우기도 어렵고 그나마 튜턴이나 투르크는 각각 성과 포격탑이 사거리 13으로 해볼만 했다.

그러나 한국이 아너저 하나 때문에 금지문명을 먹은 건 아니다. 이때의 한국은 야전에서 전차의 존재감이 매우 강력했다. 전차 하나만으로 보병과 궁사를 상대 가능한데다가 창병과 조합하면 기병도 제거했으며, 아너저가 보병&궁사&공성무기&건물을 지웠다. 여기에 조총수와 대포는 그저 변수를 대비하는 옵션이었고, 기초 병력이 부실한 건 한국으로서는 그저 행복한 고민 이었을 뿐이다.

정리하자면 탑과 아너저의 사기적인 사거리로 적의 성 및 대포를 상대할 수 있었고, 적 기병은 전차와 창병 조합에 작살 났으며, 중스콜은 역시 사거리가 긴 아너저 및 전차로 막아낼 수 있었고, 보병과 궁사는 역시 전차 및 아너저에 썰리며, 조총수와 척후병은 풀업이다. 거기에 석재 채취가 빨라서 다수의 성을 확보 하기 쉽기 때문에 전차를 생산하는 것도 빠른 건 덤. 괜히 사기 문명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5.4.2 1.0c 이후의 몰락

앙상블 스튜디오 : 영 매출이 시원치 않네, 걍 다 너프시켜!

하지만 한국에서의 실적 부진에 앙심을 품은 앙상블의 농간으로 1.0c 패치 이후 여러가지 사항이 하향되면서 약체 문명이 되었다.

우선 신기전 업의 효과가 사정거리 +1로 변하면서 사거리가 성과 같아져 버려 아너저+탑을 앞세운 조이기 작전도 재미를 보기 어려워졌다. 이전에는 대포가 아너저보다 워낙에 비싼 탓에 아너저 상대로 대포를 쓰기 까다로웠고 사실 상 한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너저를 대포 대용으로도 사용했지만 사거리가 너프 되면서 한국은 더 이상 아너저를 대포처럼 쓰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되려 적 대포를 대비해야 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물론 아너저만 너프 되었다면 그래도 강한 문명 지위는 유지 가능하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전차가 대폭 너프 되었다는 점이다. 애당초 이 게임 특성 상 중기병이 강력하거나 혹은 중기병을 상대할 수 있는 카드가 있는 문명이 강한 문명이 되는 법인데, 전차의 충돌박스 크기가 커지고 사거리가 짧아지고 가격마저 비싸지고 생산 시간까지 증가 하면서, 화력이 분산되고 피탄면적이 넓어지고 생산성이 황폐화되자 적 중기병으로부터 쉽게 각개격파를 당해 더 이상 창병과 연계해 적 중기병을 막는게 불가능해졌고, 그나마 많이 뽑는 것도 어려워졌다. 한국 사기설을 지탱하는 시너지 2축이 붕괴 되어서 드러나지 않았던 약점들이 표면화 되었다.

우선 허접한 기병 문제를 들 수 있다. 근접 공격 최종 업그레이드인 용광로업이 안 되고, 기병 체력을 지원하는 혈통업과 기병 방어 최종 업그레이드인 금속 마갑이 안되는 데다가 동아시아 문명이 다 그렇듯 팔라딘도 지원이 되지 않는다. 한국 기사의 최종계인 고급 기병은 사라센 기사조차 이길 수 없고, 거기에 호위 경기병도 튜턴 정찰기병과 호각(...)으로 싸움을 벌이는 판이다.

게다가 아너저를 대기병용으로 쓸 수도 없는 게, 아너저는 사거리가 12가 되었든 11이 되었든 애초에 아너저 투석기는 발사체 속도가 느려 적 기병이 피하기 쉬운지라 대기병전에서 사용하기가 부적당하다. 차라리 대량생산이 완료된 상태라면 그나마 해볼만 하겠지만 이기더라도 아군의 손실이 더 크다. 그래서 공성 아너저까지 지원되는 문명이라도, 몽골이나 켈트처럼 공성무기에 특화된 보너스를 가진 문명이 화력 보충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라센처럼 대궁사 포격용으로 쓰거나 아즈텍처럼 중스콜이 없는 경우에만 쓰이고, 그 마저도 대량생산을 전제로 생산하지 않는다. 그런데 대기병전을 핑계로 금 먹는 하마인 아너저를 대량 생산한다? 상대 입장에서는 그냥 기병으로만 한타싸움을 걸어도 적어도 손해는 안보게 되며 여기에 대포를 끼워주면 금상첨화. 다만 한국이 아너저를 대량으로 생산할 동안 상대할 충분한 규모의 기병이나 대포가 없다면? 그렇다면 본인의 게임 실력을 탓하면 된다.

또한 중스콜이 없어서 대기병 전에 쓸만한 조합이 조총수+창병 밖에 없다는 점도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게 왜 문제냐면 해당 조합은 척후병과 공성무기에 극도로 취약하므로 대포를 대동해야 한다. 그런데 중기병 강한 문명 치고 중스콜과 대포가 모두 없는 문명은 훈족이 유일하다는 점이다. 훈족의 경우 애시당초 개사기 문명이라 한국만 그런 건 아니지만 양측의 실력이 비슷하다면 뭘 해도 한국이 성주시대 이내로 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정예 척후병은 투르크 빼고 다 지원되고 이들은 최소 7의 사거리를 보장하므로 조총수에게 꿇리지 않는다.

훈족을 뺀 나머지 중기병이 강한 문명으로는 카탁프락토이가 지원되는 비잔틴, 팔라딘이 강력한 프랑크, 팔라딘이 풀업인 페르시아, 스페인이 있고 여기에 속도업이 안되기는 하지만 근접전에는 꿇릴 게 없는 튜턴도 포함시킬 수 있다. 프랑크, 페르시아, 튜턴의 경우 중스콜이나 조총수로 창병을 지우면 된다. 중스콜이 없는 스페인과 비잔틴 역시 조총수는 여전히 있는데다가 스페인의 경우 정복자 러쉬로 성주 시대에 끝장 내는 선택지도 있고 왕정 가도 스페인의 조총수는 한국의 그것보다 더 우월하다. 그렇다고 이들을 상대로 한국이 조총수와 중스콜 없애려고 아너저와 대포를 끌고 오면 이쪽에서도 대포로 맞상대하면 된다.

또한 중기병이 약한 다른 종족이라도 몽골의 경우 경기병+만구다이 조합만으로 털어버리는 게 가능하고, 고트&사라센&중국은 혈통이 지원되어 한국보다 우월한 기병 테크를 앞세워 성주시대에 밀어버리면 되며, 켈트는 아예 팔라딘 테크를 가면 쉽다. 초반이 취약한 투르크야 좀 힘들겠지만 그나마 기사 테크가 한국보다 우위라 아예 못 해먹을 정도는 아닌데다가 후반 조합으로 가면 한국이 어찌할 상대가 되지 못한다.

즉 중기병 특화인 문명은 한국이 어떻게 나와도 대응이 가능하고 한국은 이를 타개할 수가 없다는 게 치명적이다. 반면에 훈족 다음으로 사기인 몽골의 경우 만구다이+중스콜+α낙타로 중기병을 상대하면서 아너저로 적 중스콜 및 조총수를 지우면서 적 대포는 우월한 경기병으로 지우면 되고, 고트의 경우 중스콜&조총수&대포가 건재하니 강력한 창병 물량으로 기병을 막으면 되며, 사라센은 아예 낙타가 특화된 문명이라 기병 문명을 대상으로 절대 우위는 아니어도 최소 무서울 이유는 없다. 켈트는 중스콜의 연사력과 체력이 뛰어나고 정 대포가 불안하면 대청 특공대를 써먹으면 된다. 중국의 경우 적 대포를 견제하기 어렵긴 해도 이쪽은 물량과 빠른 업글을 잘 살려서 적 대포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낙타+중스콜+추코누+미늘창병 조합을 빨리 갖춰서 밀어버리면 된다.

투르크의 경우 초반이 부실해서 그렇지 예니체리+중스콜+낙타+대포 조합을 갖추면 아예 최강이라 한국보다는 낫다.

즉 전차의 너프로 인해, 성주싸움의 중심인 기사를 막을 수단이 전무해졌고, 그렇다고 기사를 생산하자니 혈통업이 없어서 다른 기병 문명에게 밀려 버리는 데다가, 혈통업 없는 문명이라도 팔라딘&용광로&금속마갑이 없어서 왕정가서 암울해진다.

그래도 믿을 건 조총수+포격대포+아너저+창병 조합인데, 이렇게 되면 성주시대에 병력을 모으는 걸 포기해야 하므로, 창병으로 버티면서 최대한 왕정을 빨리 가는 게 강제되는 상황이 벌어져 상대하는 입장에서 쉬워진다. 우선 척후병으로 창병을 밀어버리면서 기사로 적 궁사와 망고넬을 제거해도 되고, 거기에 중스콜이 지원되면 성주시대부터 스콜을 뽑는 선택지도 있으며 한국이 기사를 뽑으면 우월한 기사 혹은 스콜로 반겨 주면 된다. 왕정시대라고 다를 바 없는데, 애초에 성주시대에 털릴 대로 털린 한국 상대하는 게 어렵지 않고, 혹은 왕정까지 대등했다면 우월한 테크로 아작내면 된다. 만일 한국이 큰 피해 없이 상대보다 테크를 더 빨리 타서 조합을 어느 정도 갖추었다면 한국을 상대한 유저가 한국 고른 유저보다 실력이 형편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때문에 한국을 하느니 훨씬 더 안정적이고 좋은 다른 문명, 이를테면 비잔틴, 켈트, 중국, 프랑크, 고트, 훈족, 몽골, 페르시아, 사라센, 스페인, 튜턴을 하는게 더 유리해서 묻혔다. 하다 못해 투르크가 한국보다 더 안정적이니 말 다했다. 게다가 사라센과 튜턴의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너저+조총수+대포 가 지원된다. 게다가 상술했 듯 이 두 문명은 대기병전에 강한데, 사라센이야 말할 것도 없고 튜턴의 경우 팔라딘이 근접전에서 꿇리지 않는데다가 느리기는 하지만 튜튼기사단이라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혹은 더 안정적인 공성 무기 특화 문명인 몽골이나 켈트를 고르는 선택지도 있다. 아너저 계열만 특화된 한국과는 달리, 켈트는 공성 무기 관련 보너스 및 관련 테크트리도 월등하며 다른 유닛 역시 강력하다. 훈족 다음으로 사기인 몽골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외에도 궁사 관련 업그레이드가 파르티안 병법을 제외하곤 풀업 된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보너스가 없고 애초에 기병에게 약하므로 큰 위안거리는 못된다.

탑 또한 초반에는 근접유닛을 대응하기 어렵고, 후반에는 공성무기가 존재하므로 보너스가 있다 한들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나마 다행히도 한국은 포격탑이 지원되는 몇 안 되는 문명들 중 하나다. 후반 러시 갈 때 일꾼들을 데려가서 거점이나 상대 기지에 성하고 포격탑을 박으면 상대방에게 엄청난 압박이 되지만 애초에 대포로 깨버리면 그만인데다가, 애초에 강호 문명으로 운영하면서 한국처럼 성주시대가 취약한 문명을 곱게 왕정까지 가게 놔두는 게 바보다.

즉 너프를 엄청나게 받고, 크게 의미없는 상향 하나 받아서 망한 케이스. 앙상블이 아무래도 혐한인 것 같다... ??? : 앙상블 ㅉㅉㅉ...그러니 게임은 우리처럼 만들어야지...

5.4.3 포가튼 시절 : 아예 관짝으로 들어갔다.

팀 보너스가 아너저 사거리 +1에서 최소 사거리 -1로 너프되었다. 때문에 튜튼/켈트의 타워+공성병기 러시나 브리튼의 장궁병에 대처하기 어려워졌다. 아너저가 아군을 팀킬하는 자폭현상도 늘어났는데, 심지어 이게 팀보너스라서 동맹까지 귀찮아진다. 무슨 짓이야 하지만 한국 공성아너저는 여전히 선빵을 때리며, 전투마차도 생산속도가 약간 빨라져서 석재건물이랑 교대로 버티면 좀비같은 탱킹을 보여준다.

당연히 막업글들이 없어서 어떤 테크를 타도 쳐발린다. 하지만 석재건물을 짓는 속도가 상승+(25%)했으므로, 기중기업까지 나오면 그야말로 타워링만 되는 문명이 된다. 따라서 봉건시대부터 보병들을 끌고 다니면서, 눈에 불을 켜고 석재자원과 요충지에 타워링을 해야한다. 사실상 튜턴의 살인구멍 공짜보다 타워링은 좋다. 허나 성주시대 이후 이를 뒷받쳐 줄 조합이 없으므로 크게 의미 없다.

여전히 좁은 지형 수비력도 강한데, 성+탑+성벽+전투마차+공성아너저+화약테크+거북선 등등, 풀업 투르크가 와도 뚫을만한 각도가 안 나오는 조합이 쉬워졌다. 물론 지형은 운빨이라는 점에서 불안정적이다. 여전히 석재건물+창병+아너저로 초반 견디고 후반에는 조총수+아너저+대포+전차+창병를 편성하면서, 어떻게든 석재건물과 아너저로 운영싸움을 해서 이득을 봐야한다.

새로운 문명들도 상대할 수 있다. 잉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새로운 화약문명인 이탈리아와 인도는 공성 아너저에 잡힌다. 그러나 슬라브의 경우 한국의 아너저가 성을 짓고 특수업글해야 사거리가 겨우 +1 받도록 너프 되었으므로, 오히려 전진 공성병기소를 짓고 저렴하게 아너저를 굴리는 슬라브에게 털릴 수 밖에 없고 애초에 슬라브의 귀족 기사를 막을 방법이 전무하므로 할 게 없다.

게다가 여전히 마자르를 비롯한 기타 기병 강국들 및 풀업 투르크 앞에서는 여전히 데꿀멍해야 한다.

5.4.4 아프리카 왕국 : 소소한 버프.

우선, 타워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대학에 추가로 생겨서 타워가 무지하게 강해졌다. 하지만 제작팀이 4.8 버전에서 이걸 너프시킨다는 말이 있다는 게 함정 어쨌든 타워 사거리 보너스, 석재 채굴 보너스, 석재 건물 건축 속도 보너스의 혜택까지 받아 타워가 무진장 강력해졌다. 특히 해전에서는 여기에 가열 포탄으로 인해 선박 유닛에 무려 125%의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데 상대방 해군에 정예 대포 갤리온배가 없다면 상대방으로서는 문자 그대로 빡돈다. 여기에 해전 밸런스가 대거 바뀌면서 거북선이 활약하기 쉬워졌다. 다만 파괴선이 없기에 봉건시대에는 상대방 화공 갤리선을 막기가 쉽지 않다.

5.4.5 해전

한편 해전은 좀 애매하다. 해상 유닛 관련 보너스가 없고, 일부 유닛 업그레이드가 지원 안되기에 약간 곤란하다. 예시로 정예 대포 갤리온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으며 파괴선은 아예 없다. 단 파괴선은 거북선이 대체재로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러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해상 특화 문명인 바이킹 역시 대형 보트를 준 대신 화공선을 삭제했다. 바이킹은 해전 보너스도 좋고 비록 모든 선박 비용에서 목재 20% 절감 효과가 있는 선박 건조비 절감이 지원되지 않지만, 바이킹의 기본 보너스가 '전투함 가격 10%(봉건)→15%(성주)→20%(왕정) 절감'이 되고, 목재뿐만 아니라 에도 적용되며, 봉건시대부터 가격 절감 혜택을 받으므로 선박 건조비 절감 업그레이드가 없어도 이쪽이 더 낫다. 단, 1.0C 패치에서 추가된 선박 건조비 절감 업그레이드의 추가 혜택인 '선박 건조 속도 35% 향상'은 누릴 수 없다는 건 단점. 또한 한국이 파괴선 대신 거북선을 받았듯이, 바이킹은 화공선 대신 대형 보트가 있기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게다가 특수유닛인 대형 보트가 거북선에 강하다. 1:1로 컨트롤하지 않는다면야 당연히 거북선이 이긴다지만, 그럴 리가 거의 없다.

한국 특수 유닛인 거북선은 유닛 스펙 대비 이동속도가 느리고 사거리도 6밖에 안되므로 갤리선이나 바이킹 대형보트의 치고 빠지기에 약한 편이다. 식량 1000 금 800의 무지막지한 비용을 들여서 업그레이드 한 정예 거북선마저도 이동속도 향상이 없다. 포가튼에 와서 이동속도 업그레이드인 '판옥선'이 생겼고 목재와 금도 각각 20씩 절감시켜서 생산성을 높였지만 여전히 치고빠지기에 약한건 변함이 없다.

그래도 적 선박에 가하는 데미지는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거북선을 운용한다면 반드시 갤리선과 조합해서 체력 높은 거북선을 전방 방패용으로, 갤리선을 엄호용으로 해서 어떻게든 거북선을 적선에 붙어보는게 좋다.

아프리카 왕국 출시 이후 타워 강화+해전 밸런스 개편으로 인해 보너스는 없어도 해전에서 최소한 방어만큼은 꽤나 높은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5.4.6 그나마 해볼 만한 경우

그래도 아너저+조총수+대포의 존재로 인해 한국만큼이나 취약한 문명에게는 강하다. 그러나 약체들은 굳이 한국을 안 골라도 잡을 수 있는 문명들이 많은데, 한국 고르는 유저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게임 시작 전에 각 국가별 개성을 포기하고 모든 유닛 및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활성화 하면 이 경우 한정으로 한국이 훈족 뺨치는 사기 문명이 된다. 우선 전차의 경우 혈통을 지원받아 체력이 220이 되어 버려 대책없이 세지는 데다가 거기에 풀업 팔라딘도 지원 되므로 팔라딘+전차 조합이 갖춰만 진다면 몽골의 팔라딘+만구다이 조합 따위는 상대도 안된다. 그나마 특수 유닛이 전차에 대한 카운터가 가능한 고트, 인도, 슬라브나 맞설 만 하다. 문제는 모든 테크 지원을 활성화 하고 게임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이는 뒤집어 말하면 근접전에 강한 문명과 동맹을 맺으면 그 동맹은 사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르크에 이은 팀플형 문명

그 외에도 맵에 따라 변태적으로 한국 진영이 강력한 경우가 있다. 바로 연안맵이나 강이 많은 맵. 특히, 여울목[28]이 요충지마다 깔린 맵에선 괴랄하게 강력하다. 엄마 아너져가 거북선이랑 러쉬를 와요 뭐야 몰라 그거 무서워 자세한 건 거북선 항목 참조. 정말 특수한 경우에만 쓸만한 재미있는 변칙 전술. 어째 임진왜란조선군 보는 기분이... 어찌 보면 고증이 잘 된 건가...

5.4.7 기타

여담으로 수도원 업인 이단이 없다.(...)어라? 정도전불씨잡변을 남겼는데? 적어도 종교재판은 안했잖아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한국은 한국어로 더빙되어 있는데, 성우진이 굉장하게 화려하다. 이정구, 장광, 설영범, 손종환, 양정화 등 잘나간다는 성우분들이 그야말로 모조리 등장한다. 오죽하면 김승준이 농부 유닛 음성을 담당했을까. 근데 성우진만 화려하지 막상 유닛의 대사는 별 거 없다. 김승준이 저요? 나무꾼! 그러죠. 목수! 하는걸 들을 수 있다(...). 음[29]...

5.5 훈족

  • 개막장 밸런스 파괴 문명 기병 문명
  • 특성
    • 집을 건설할 필요가 없고 목재-100
    • 기마 궁사 비용이 시대별로 낮아짐(성주 시대 -25%, 왕정 시대 -30%)
    • 트레뷰셋 투석기의 정확도 30% 증가
  • 팀 보너스: 모든 기병의 생산 시간 20% 단축

집을 건설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food for thought'가 패시브로 깔린 종족이다. 그래서 초보자라도 무난하게 다룰 수 있는 문명이다. 특히 훈족은 집 짓는 과정을 패스하고 바로 유닛을 생산할 수 있기에 다른 문명보다 병력 충원 속도가 약간 빨라 극초반에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집 짓는데 신경 안 써도 됨[30]+다양한 조합이 필요 없음+적절한 경제 보너스 등으로 초보가 하기에 매우 좋다보니 1.0b에서도 초딩 문명으로 악명을 떨쳤지만, 1.0c 패치 이후 훈족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술 및 빌드가 확립되면서 유저수가 겉잡을 수 없이 넘사벽이 되었고, 너무나도 좋은 보너스를 갖추었기 때문에 고수들도 많이 한다.

왕정시대가 아닌 한 무적이나 다름없는 문명이다보니 인기가 꽤 많다. 또한 훈족을 때려잡으면 같은 훈족을 하는게 유리했기에 동족 상잔의 비극 훈족이 망한 이유[31] 한 때 셀렉율 상승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훈훈전 이러한 개판오분전급의 밸런스는 안그래도 마이너한 인기를 누리던 AOE2의 인기를 감소시킨 요인이기도 하다.

그냥 문명 보너스 하나하나가 다 개사기. 하나하나씩 짚어보자면

첫번째로 그냥 집을 안짓는게 궁극의 장점이라도 봐도 무방하다. 다만 심시티에 있어선 집이 있는 편이 더 낫기 때문에, 훈족은 종족 특성상 공격적인 운영을 주로 해야 한다. 물론 빠른 기마궁사 생산력, 팔라딘까지 지원되는 기병라인, 정확도 높은 트레뷰셋, 무금 삼형제가 최종테크까지 지원된다는 장점도 있는데, 다 필요없고 집을 안짓는 것 하나를 장점으로만 쳐도 사기적이라는 얘기. 일단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구 200유지는 너무나도 사기적. 일단 집을 안짓기때문에 집 지을 나무를 아낄 수 있고, 이는 전투에 필요한 유닛 대부분이 나무가 드는 봉건시대 싸움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또한 결정적으로 집 지을 나무를 농장 건설에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성주 테크를 남들보다 빨리 탈 수 있다.

두번째로 빠른 테크를 타서 먼저 성주시대로 진입한 뒤에도 장점은 아직 무궁무진하게 남아있다. 일단 성주 싸움 주력 유닛인 기사가 업글 될건 다 되는데다가[32] 생산속도까지 빠르다. 여기에 값싼 기궁으로 기사 서포트를 해주면 상대를 물량에서 압도하게 된다. 초반 정찰 기병으로 상대 위치만 파악했다면 전진 궁사/기병양성소 같은 전략을 채용할 수도 있는데, 상대 입장에서는 갑자기 쏟아져나오는 기사와 기궁을 보고 어이를 상실하게 된다. 또한 성주때는 공성무기에 대한 패널티도 없는데 사실 훈족의 공성무기 테크는 전 문명을 통틀어 가장 암울한 수준이다. 중스콜과 공성기술자가 없고, 그 흔하디 흔한 아너저 투석기마저도 없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성주시대에는 상대가 작정하고 석재만 캐지 않은 이상 성 개수가 많아야 1~2개에서 그치기에 성 1개정도는 기사나 공성망치로 대처 가능하다.

또한 기병 카운터 유닛인 낙타나 노예병이 강해지는것도 왕정시대 이야기인지라 이에 대한 패널티도 거의 없다시피하다.

결론적으로 랜덤맵에서는 약점이 없는 무결점 문명이다. 물론 이론적으로 무난하게 양쪽 모두 왕정시대로 넘어갔다면 훈족은 상대적인 약체 가 된다. 상대방이 아나저로 기마궁사를 짓밟으면 화력이 확 줄기 때문. 일단 기병계열과 기마궁사를 제외한 다른 병과들이 너무 취약하다. 보병과 궁사 모두 주력 유닛의 최종업과 막방업이 빠져있고 공성무기는 아시다시피 공성망치 말고는 업그레이드가 아예 없고 화약 유닛이 아예 없다. 때문에 기병+기궁을 제외한 다양한 조합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왕정시대 이후에 다양하고 강력한 카드를 지닌 고트, 몽골, 비잔틴, 사라센, 스페인, 튜턴, 투르크, 페르시아, 프랑크에게 약해지기는 한다.

하지만 훈족을 플레이하는 유저도 바보는 아닌지라 최대한 성주시대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또 팔라딘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처가 되기는 하다. 이외에도 해전에서 좀 약한 편이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팀플이 아닌 이상 여기서는 전부 다 바이킹을 고른다.방장이 해상 맵을 고집한다면 훈족을 안 고르면 된다. 아니면 사이좋게 모두 훈족을 고르고 해상전을 하자

질좋은 물량 러쉬어떤 결과를 이끌어 오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훈족은 AOE2의 밸런스 조절 실패의 원흉이자 AOE2의 주요 오점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차라리 튜턴이나 한국처럼 금지문명 때렸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그렇게 안해서 망했어요. 한국처럼 패치로 너프라도 시키지

그나마 두 번째 확장팩인 포가튼에서 어느정도 너프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하다.

여담으로 게임내 음성은 몽골의 것을 그대로 차용했다. 훈족의 언어에 대한 자료가 전무하고, 앙상블 스튜디오도 훈족을 몽골 또는 튀르크계 유목민족으로 보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6 모드

몇몇 모드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모드팩 라이트를 요한다. 그러나 현재 스팀으로 HD판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함부로 이 모드들을 설치하지 말길 바라며[33] 예전 에이지 2 CD를 갖고 있거나 모 경로를 통해 얻은 사람들만 이 모드를 설치해서 즐기는게 좋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2 모드팩은 다음과 같다.

  • Age of Chivalry Hegemony : 항목 참조.
  • Rome at War : 고대 그리스, 로마풍 건물 및 유닛 모드팩이다. 아즈텍이 로마로 바뀌고, 마야가 고대 그리스로 바뀐다. 재규어 전사는 전작의 레기온이 되고, 깃털 장식 궁사는 전작의 궁사가 된다. 건물이 고대 그리스-로마풍으로 바뀌었다.
  • Axis and Allies :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모드팩으로, 석궁병이 독일군 보병이 되고, 깃털 장식 궁사가 "사막군복" 군인이 되고, 일반 조총수가 일반 군인이 된다. 망고넬 투석기는 셔먼으로, 아나저 투석기는 판져 전차로 바뀌고, 공성 아나저는 티거전차로 바뀐다. 중형 기마 궁사는 일본의 제로센 전투기로 바뀌고, 전투 코끼리는 연합군 폭격기로 바뀌며, 거북선은 전함으로, 바이킹 롱보트는 건보트로, 수송선은 현대전처럼 수송함으로 디자인이 바뀌고, 성은 진지와 같이 현대전화되었으며, 나무 성벽은 참호 벽처럼, 현대전에 걸맞게 디자인이 바뀌었고, 특급 공성 망치는 장갑차로, "탑" 계열은 전부 벙커로 바뀌게 되었다. 참고로 항공기 계열은 마음대로 날지 못하는데, 에오엠2는 시대가 시대인지라 공중 구현이 안 되어있는 데다가, 코끼리, 중형 기마궁사를 바꿔놓은 것이기 때문에, 여울을 제외한 다른 물지형은 건널 수 없는 아스트랄함(...)이 있다. 너무 오래된 자료인지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다.
  • The Tales of Middle Earth : 반지의 제왕 모드, 여담으로 무마킬이 너무 사실적이고, 발로그도 고퀼에, 나즈굴은 사실적이나, 나즈굴은 흑마만 타고 다닌다.[34]
  • Forgotten Empires : 2012년 12월 29일 대규모 모드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잊혀진 제국'(Forgotten Empires)이 공개되었다.(#)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정복자가 이미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지금은 스팀으로 HD화가 진행되어 많은 오류 수정 및 캠페인 등 요소들을 추가하여 발매하고 있다. 지금은 이용자들이 스팀으로 HD화가 되자 대부분 거기로 가 버렸다.(...) 참고로 이 모드는 캠페인이래야 고작 알라리크 캠페인의 1장 4개 시나리오만 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더 포가튼이라는 정식 확장팩이 출시되어서 알라릭 외에도 무려 6개나 더 할 수 있다.
  1. 중심에 선 인물이 이순신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조선 군관으로 변경되었고, 왼쪽 거북선 이미지도 게임상의 안드로메다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보통 알려진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2. 실제로는 블레다가 1인자고 아틸라가 2인자였지만 어느 순간 블레다가 사망한다. 이에 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블레다가 사냥을 나갔다가 사고사를 했다는 설과 이를 가장해 아틸라가 암살했다는 설이 있다. 아래에 기술되었지만, 실제 시나리오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블레다를 죽일 수가 있다. 어찌보면 고증에 맞을지도..?
  3. 여기서 엄청난 꼼수가 가능하다. 블레다를 멧돼지랑 싸우게 내버리두고 타칸들 데리고 12시로 튀면 자원과 주민을 얻을 수 있다. 그 사이에 블레다는 멧돼지랑 싸우다가 죽는다. 다시 돌아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궁사 5명까지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일종의 버그 플레이이다.
  4. 몬테수마 2세의 친척이자 사위였다. 그리고 사실상 이 시나리오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게다가 후속작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대전사에서 아즈텍족 지도자로 나온다.
  5. 용을 뜻하는 Wyrm이 아니라 벌레라는 뜻의 그 Worm이다. 실제 빈란드 사가에 나오는 이야기로, 배 두척을 끌고 빈랜드에 갔다가 귀환하는 뱃길에 맞바람을 맞아 벌레의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되었는데, 바닷지렁이떼가 몰려들어 배 하나를 통째로 갉아먹고 지렁이 방지 처리를 한 배 한척만 살아돌아왔다는 무시무시한 얘기가 있다.
  6. 수도사로 뺏으면 되는데, 상대방이 이단이 연구돼있는지 죽어버린다.
  7. 포가튼에서 버그가 생겼는지, 원래대로라면 배를 몰고 찾아가 이순신 장군을 만날 수 있는데, 이 합류 길목이 바위로 막힌 채 뚫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성문을 막고 있는 나무를 기나긴 벌목작업으로 모두 베고 뚫어서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8. 마을 회관, 제분소, 채광 캠프, 제재목 캠프.
  9. 한글판에선 암멧돼지라고 번역되었다(...). 빼도박도 못할 오역.
  10. 원문 번역에는 단순히 공격력이 강해진다고 나왔는데(영문판에서는 '짓밟기'라는 뜻의 'trample'이라는 단어를 통해 스플래시 데미지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는 보병 추가 데미지 +6에다가 스플래시 데미지가 주어진다. 그야말로 완전형 보병 카운터 기술.
  11. 원래 +2 증가였으나 패치에서 너프 당해서 1로 줄었다. 원판에서는 대학에서 공성 기술자 업글 +1, 한국의 팀 보너스 +1, 신기전 업글 +2, 총 +4까지 업글이 가능해 풀업시 8 + 4 = 12가 되었다. 이는 노업 포격 대포와 맞먹는 사정거리로 트레뷰셋 투석기와 대포 갤리선을 제외하면 가장 긴 사정거리를 자랑했고 강력한 방어 건물인 도 맥없이 무너지는 상황이 속출해서 결국 한국 금지라는 룰이 나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12. 사실 영어 단어 catapult의 일본식 발음(カタパルト)이다.(...) 그렇게 줄 특수기술이 없었나?
  13. 체력 +40, 공격력 +6, 방어력 +2
  14. 한글판 테크트리에서는 '기마 궁사 공격력 +4, 장창병에 대한 만구다이 공격력 +2'라고 잘못 번역되어 있어(아래 영문판 표기에서 ;과 ,를 잘못 해석한 듯 하다) 장창병 보너스가 만구다이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영문판 테크트리에서는 'Cavalry Archers have +1 normal/+2 pierce armor; Cavalry Archers have +4 attack, Mangudai +2 attack vs. pikemen.'라고 되어 있으며 실제 실험 결과 장창병 보너스가 기마 궁사에게도 적용된다.
  15. 더 포가튼에서 추가된 인도의 특수유닛 코끼리 궁사도 파르티아 병법의 혜택을 받으며, 장창병 보너스의 경우 만구다이와 마찬가지로 +2를 받는다.
  16. 건물+3 탑+8 벽+3 공성망치+3
  17. 어선, 교역선 제외.
  18. 킹스 버전에서는 이 때문에 캠페인 진행 시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으며, 전향당한 영웅이 사망 처리되어 사망 시 대사를 시전하는 등(...) 코믹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19. 물론 1.0b가 오버였긴 했지만 어지간하면 다른 보완책 없이 너프 시키는 일은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20. 대포를 발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포탄이 날아가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덕분에 움직이는 유닛을 공격하는 것이 매우 용이해진다.
  21. 1.0c 패치 이후 추가. 조총수와 포격대포 한정. 예니체리와 대포갤리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22. 비잔틴, 중국과 함께 업글 수 최다.
  23. 1.0c 패치에서 추가.
  24. 방어 건물로는 택도 없다. 대청 특공대보다 빠르며 허스칼 못지 않게 방업이 높은 독수리 전사를 막으려면 상대방으로서는 주요 병력을 기지 안에 둘 수 밖에 없다.
  25. 진짜 피나게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즈텍을 효율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팔라딘이나 카타프락토이는 업그레이드 및 양성에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이기 때문이다. 아즈텍과 싸우면 높은 확률로 경제에서 뒤쳐지고 소모전도 각오해야 하는데 이게 쉬울 리가... 물론 검병은 값싸고 독수리 전사를 잘 잡지만 기동력이 부족해 독수리 전사에 의해 경제 기반이 작살나는 것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나중에 아즈텍 쪽에서 재규어 전사나 철석궁병, 공성 아나저 등의 유닛으로 본대를 구성해서 쳐들어 오면 그 때는 진짜 답이 없다.
  26. 예를 들어 팔라딘의 경우 고급기병에서 팔라딘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만 식량 1300에 금 750이며 업그레이드 시간은 무려 170초다. 심지어 카타프락토이는 업그레이드 하려면 이보다 훨씬 더 비싼 비용을 들여야 한다. 여기에 추가 업그레이드 및 병력 뽑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27. 다만 이러면 상대방 경기병 부대에 아즈텍 일꾼이 쉽게 쓸리게 된다. 본격 역관광
  28. 육군과 해군이 모두 지날 수 있는 지형.
  29. 한국의 수도사를 눌렀을 때 나오는 소리 중 하나다.
  30. 자원이 부족한 랜덤맵에서는 초보는 집짓는 것이 정말 까다롭다.
  31. 단순한 농담으로 치기만도 뭐한게 실제 역사에서 훈족 몰락의 발단도 아틸라의 아들들이 서로 싸우면서 세력이 흩어진 일이다.
  32. 팔라딘 업은 물론이요, 대장간의 공업, 방업, 혈통업, 사육술업 등 기병 관련 업그레이드는 모조리 지원된다.낙타 지원 안된게 다행이다
  33. 불가능하다고 하며, 실행해서 작동 시 수정바람.
  34. 에오엠2에서는 공중이 구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구현상의 문제로 제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