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퍼즐 패밀리3

액션 퍼즐 패밀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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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에서 만든 액션 퍼즐 패밀리 시리즈 중 그 3번째.

3000원이었던 게임 가격이 당시 물가 인상으로 인해 하필 이것이 발매되는 타이밍에 컴투스 게임들 중 처음으로 4000원에 판매된 게임이기도 하다.

1 게임 방식

전작들과는 달리 한 번에 세 개의 게임을 열 수 있으며, 도전모드가 분리되었다. 도전모드에서는 일정 별을 주고 그것을 만족시켜 별이나 아이템을 뽑아낼 수 있으며, 한 번 클리어했다면 별 없이 그 도전모드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 서울에서 김C찾기
오른쪽 구석에 나오는 보기와 돌려서 똑같은 것을 골라 맞추는 것이다. 10콤보정도를 하면 별모드로 변경되며, 시간이 좀 걸려도 초반에는 은근히 잘 모이는편. 요즘 핸드폰에는 다 있는 멀티테스킹기능을 악용(?)하여 만점을 받는 꼼수가 있다. 정리하자면, 쉬운 게임 난이도와 꼼수(?) 덕에 만점 난이도는 꽤 낮다.
  • 파리에서 가격체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숫자가 날아오는데 이것을 순서대로 쳐야 한다. 초반에는 쉬워 보여도 콤보를 내는 타이밍이 워낙에 짧아서 콤보를 내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특히나 4개 이상이 연달아 나오면 그야말로 절망을 맛보게 된다. 휴대폰의 키감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는 게임이기도 한데, 십중팔구 이 게임에서 사망하는 원인은 블락이 가장 왼쪽으로 도달한것 때문이 아닌, 잘못 누름으로 인한 게이지 하락으로 인해서이다. 만약 123456이 날아올때, 핸드폰 키가 먹혀 버려 숫자를 하나 빼먹을 경우[1]연속적으로 오답 대미지가 쌓여서 순식간에 끔살. 만점찍으려면 T게이지를 최대한 올리는걸 추천한다. 기종마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게임오버직전에 저장후 종료를 하고 다시 시작을하면 높은 확률로 무수히 날라오는 숫자들이 모조리 없어지는 꼼수가 있다. 다만 콤보 끊기는건 어찌할 수 없으니 그야말로 게임오버 위기탈출용. 그래도 연습만 하고 숫자도 잘 치면 만점 난이도는 쉽다.
  • 스핑크스와 벽돌정리
전작들의 게임 중 '한 단씩 블럭 옮겨 제거'를 계승한다. 다만, 이번에는 블럭에 점이 찍혀 있으며 그 점 개수만큼 블럭을 쌓아야 없어진다. 1개짜리 블럭의 경우 1-2-3 또는 3-2-1 순서대로 쌓아야 없어진다.[2] 여담이지만 스핑크스의 얼굴이 아무리 봐도 할배의 얼굴(…). 그래서 아쿠가 실수를 해서 스핑크스가 화를 낼 때 아쿠가 스핑크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콤보를 계속 잇기가 상당히 난감한 게임 중 하나. 블럭을 연속으로 터뜨려야 콤보가 유지되는데 게임 특성상 그게 어렵다. 만점찍기도 적응이 안 되었다면 꽤 어려운 편. 만점을 찍으려면 S게이지를 최대한 올리고 #스킬을 꽤 활용하는 것이 편하다.
  • 광화문 앞 러시아워
9개의 구체를 향해 다른 구체가 달려든다. 그것을 위치를 바꾸어서 그 구체들을 없앤다. 콤보 자체를 내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만큼 게이지가 차지 않아서 별콤보 돌입이 쉽지 않다. 스코어 역시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지만 레벨업을 계속하고 콤보를 계속 잇다보면 개당 천점 단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결국 콤보가 중요한 게임. 시원시원하게 올라가는 콤보와 레벨이 일품인 게임이라,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수천대의 레벨과 콤보를 그나마 가장 쉽게 찍을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 소림사의 뽑아밀권
고전게임 '매지컬 드롭'의 패러디격인 게임. 1편의 '블럭쌓기'를 계승한 게임인데 플레이 방식이 약간 바뀌었다. 블럭이 커지고 당기는 속도도 늦어졌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반 폰과 터치폰으로 할 때의 조작감의 괴리가 심하다. 일반폰이라면 버튼을 계속 빠르게 연타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아프다.
  • 모아이는 붕어행님
전작들의 기억력 패드와 비슷한데, 이번에는 연타할 필요가 없는 대신 색 순서에 따라 눌러주어야 한다. 참고로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로, 일반모드에서 색추가가 오랫동안 이뤄지지 않거나 높은 레벨에 다다른 경우 원에 숫자가 안 나온다. 숫자로 순서를 기억하는 유저들을 멘붕시켜준다. 두번째로, 50레벨 근처까지 진행하면 갑자기 1이라고 써진 원이 몇개 등장하는데 그건 누르지 말아야 한다. 장기전으로 가봐야 좋을거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레벨 높아지기 전에 최대한 점수 많이 뽑아내는 쪽으로 가는게 좋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템 세팅은 T게이지 적당히 올린 다음에 점수 주는 것들 위주로 맞추는 것을 추천.
  • 미쿡에서 뾰옹뾰옹
전작의 슈퍼 콜랍스 스타일 게임인 것은 똑같은데, 이번에는 커다란 덩치를 가진 블럭이 등장한다.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도 2개 이상 이어주지 못하면 없앨 수 없다. 대신 콤보를 내기는 쉬워져서 초반에 시간을 최대한 느리게 가도록 맞추어 놓고 콤보를 계속 쌓으면 상당한 돈 벌이가 가능하다. 먹깨비가 최고로 빛을 발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또, 게임 중 유일하게 번개 아이템이 나온다.
  • 월가의 장부정리
가운데 원에서 숫자 블럭이 8방향으로 튀어나오고 그 원에 쓰여진 숫자에 해당되는 블럭을 눌러서 없애주면 된다. 간혹 그 가운데 원이 검은색을 띨 때가 있는데 이 때는 그 숫자가 아닌 것을 눌러야 한다. 아이템이 튀어나올 경우 아이템을 먼저 없애야 얻어진다. 반대로 방해블럭이 튀어나올 경우 그 방해블럭을 가장 나중에 없애야 한다.
  • 여신상과 카드색출
콜랍스 + 기억력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게임으로, 일정 시간 동안 블럭을 보여주다가 가린다. 그 다음 같은 색 블럭 4개를 고르면 터진다. 여러 부분을 선택할 수 있고, 심지어 1칸짜리도 선택시 되니 기억력이 중요하다. 다만 같은 색을 계속 없애야만 콤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어지간히 익숙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콤보 이으기가 힘든 편. 별 모으기도 어렵다.
  • 피사의탑 가로세로
'로드 헥사'. 무슨 소리냐 하면, 헥사처럼 블럭을 가로세로 대각선으로 이어 없애는 것은 똑같은데 블럭에 그어진 줄이 일치해야 블럭들이 없어진다. 그래도 그나마 '서울에서 김C찾기'와 더불어 만점을 찍기는 쉬운 측에 속한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았다면, 최초로 열 수 있는 게임 중 이 게임은 꼭 여는것이 좋은데, 왜냐 하면 이 게임에는 단기간에 별을 얻을 수 있는 꼼수가 있다. T, G 게이지를 최대한 낮춘 후 별모드 게이지 증가 또는 별모드 시간 증가 아이템을 최대한 갖춘 후 양옆에 2칸씩 블럭을 높이 쌓는다 그리고 가운데 블럭을 연타해 콤보를 만들어 별모드를 일단 만든 후, 424242..와 626262..를 적절하게 번갈아 가면서 최대한 빨리 연타하면 꽤 많은 양의 별이 들어온다. 금방 죽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안 일어난다. (사실 이거 말고 빠른 시간안에 별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별을 주는 도전모드를 클리어하는 것 외로는 딱히 없다. 만약 도전모드 올 클링어시 이것이 유일한 방법.)

2 별 벌이 방식의 회귀

2에서는 나오는 블럭 중에 별이 있다면 그것을 건드려서 회수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불편하다는 점이 지적되어 결국 1에서의 별콤보 스타일로 회귀했다. 하지만 별콤보 자체도 워낙 별 벌기가 악랄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워낙 골수팬들이 별콤보에 익숙해서 그런 듯.

3 아이템

구성은 기존의 아이템 세트(머리 + 몸통 + 손 + 안경)에 뒷쪽 배경이 추가. 이 중 뒷쪽 배경은 온라인 아이템샵에서만 살 수 있다.

기본 아이템의 경우 전작과는 달리 모든 아이템을 별로 살 수 있게[3] 되었지만, 이벤트급 물건이 비싸서 차라리 도전과제로 여는 게 낫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온라인 아이템샵에서 살 수 있는 아이템이 따로 있는데, 그 아이템 목록을 보노라면 컴투스의 개그 + 오덕력이 제대로 폭발했다고 봐도 좋을 지경이다. 우선 개그의 극치라고 볼 수 있는 매형 사탕[4]디지캐럿, 데스노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심지어 하츠네 미쿠까지 아이템으로서 등장했다.

4 등장 가족

전작들과는 달리 한 가족이 한 게임을 맡지 않는다. 그리고 가족들마다 옵션이 붙어 있다.

이번에는 가족이 온 지구에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더군다나 가족의 수도 늘어나서 아쿠가 가족들을 모으느라 고생한다.

최고 집 계급은 '액퍼제국 만세'.

  • 아쿠
"가족들을 찾느라 지구 열 두바퀴 돌았어요."
  • 매형
"무드셀라 증후군에 걸린 환자랍니다. 정신줄은 집에 두고 왔어요."
눈이 흐리멍텅해 보이는데 사실 이는 무드셀라 증후군의 증세가 아니다. 아무래도 무드셀라 증후군에 대해 제작진의 지식이 부족한 듯.
  • 막내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1편에 등장했던 갓난아기. 이번의 캐릭터들은 무빙레일(?)위를 걸어다니는 방식인데, 강보에 싸인 것은 여전해서 수레에 실린 채 수레를 직접 밀면서 이동한다. 물론 여전히 손과 몸 아이템 장착은 불가능하다.
  • 할배
"내가 아까 현관문을 잠갔나? 아, 그러고 보니 현관문이 날 잠갔나?"
  • 큰할배
"진인사대천명이로다, 그저 그러려니 하면 될 것을..."
  • 고종할배
"오빠가 좀 동안이지?"

아무래도 항렬 상으로 위지만 늦게 태어난 모양인 듯...

  • 이모할매
"빨간휴지줄까~ 파란휴지줄까~"
전작들에서 빠진 할매를 대신하는 포지션. 참고로 할리우드 근처에서 강백호(…) 얼굴이 할매 어디 있느냐고 물어볼 때 아쿠의 대답이, 할매는 집에 틀어박혔다고 한다.
  • 작은형
"나는 차가운 도시남자."
  • 사촌형
"아가씨, 차 있으시면 시간이라도 한 잔..."
  • 고모아들
"덜렁덜렁덜렁덜렁~"

잘못된 호칭 중 하나. '고종사촌'이라 써야 맞다.

  • 이모딸
"암쏘쏘쏘핫~난 넘 매력있어!"

잘못된 호칭 중 하나. '이종사촌'이라 써야 맞다.

  • 사촌동생
"쳇, 또 뭘 시키려고? 귀찮게 하는구만!"
  • 막내조카
"형아, 사탕사줘! 백만원짜리 루이빅똥사탕!"
  • 작은삼촌
"보기보다 여린 남자에요. 사람을 외모로만 판단하지 말라구요ㅠㅠ"
역대 가족 중 가장 밥맛없는 얼굴이다.
  • 막내삼촌
"오늘도 야근, 내일도 야근!"
  • 옆집누나
"몰래 훔쳐보면 혼난다~"

이번에는 본인 자신이 이벤트 캐릭터가 되어 돌아왔다.
성형은 왜.....

  • 몽몽이
몽몽이는 보신탕을 젤 좋아해요!

패밀리 시리즈에 등장한 최초의 축생.

  • 땅꾼할배
"본인이 아쿠의 조상이로다~!"
척 봐도 한민족의 시조가 연상되는 얼굴이지만, 그것치곤 너무 밥맛없는 얼굴. 나머지 모든 가족을 열면 자동으로 열리는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1. 13456이나 23456 같은 것. 특히 초반에 먹히면 고통.
  2. 드문 케이스지만 4-3-2-1 로 없애는 것이 가능.
  3. 일부 아이템은 이벤트 전용이라서 구입이 불가능했다!
  4. 3월 14일(화이트 데이) 기념으로 내놓은 배경 장식품인데, 이 게임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매형'의 얼굴을 진짜 사탕으로 만들어 놓고 매형이 "나... 사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