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레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전용 테마는 WHITE TIGER. 영판에서는 Axel.

1 디스가이아 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2에서 신규등장했다.

직업은 용자 마계의 다크 히어로. 하지만 그 본성은 개그 캐릭터로, 첫 시나리오에서 등장하자마자 아델에게 두들겨 맞고 나가떨어진다. 그리고는 멋대로 사망 처리(...)

주변 상황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느라 눈치가 없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어서 여전히 기억하는 마계의 팬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인기가 없어진 지금은 가난하다. 가족들도 빈곤하게 살고 있다.

중반부에 목숨을 걸고 마신 에트나와 마왕 제논의 사투를 촬영하는데, 덕분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그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다크 히어로의 본분을 잊고 잘못된 길로 빠진다. 감독 왈, '다크 히어로 주제에 자선사업이나 고아원 위문 공연 같은 걸 하고 있다' 라고(...)

후반부에 감독의 설득 덕분에 다시 다크 히어로로 각성한다. 제논을 처치하러 온 아델 일행이 다른 마계에서 찾아온 마왕들 때문에 발이 묶이자, 이럴 때야말로 다크 히어로가 필요하다며 마왕들 앞에 나서서 어그로를 끌었다. 덕분에 아델은 제논에게 향할 수 있었고, 이미 수많은 마왕들과 싸우느라 약화된 제논은 아델 일행에게 처치당한다.

동료는 되지 않는다. 대신 전투맵에서 소비 아이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NPC로 맵에 강림해서 도와준다. 액터레 소환 시, 무조건 BGM이 'WHITE TIGER(액터레의 캐릭터 테마)'로 바뀌며, 액터레의 레벨은 휴대전화를 사용한 캐릭터의 레벨이 된다.

수라계에서 수라계 한정으로 동료가 된다. 합류직후에는 레벨이 낮기 때문에, 수련의 동굴에서 광렙 좀 해줘야 한다. 능력치가 튼튼하고 스킬 연출도 재미있기 때문에 레귤러 멤버로 활약할 수 있다. 성우가 성우인지라 내지르는 기합도 시원시원하고.

1.1 디스가이아2 포터블

디스가이아2 포터블에서 4장짜리 전용 시나리오가 생겼다. 본편이 시작하기 전 시점으로, 집세를 못내 허덕이는 액터레에게 감독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감독의 소개로 이런저런 일감을 받지만 자기가 주연인 줄로 착각해서 삽질하다가 모든 촬영아사기 포함을 말아먹고 벨다임으로 출장을 떠난다는 이야기. 촬영장에서 만난 조연들은 결국 영화를 대박내어 액터레보다 더 유명해진다.

이 시나리오에서 네코 서벌 종족이 첫 등장한다. 디스가이아4에서 DLC로 추가되는 그 종족이다. 이름은 '핑크', 액터레의 광팬이라는데 그래도 예전에 액터레가 인기를 좀 끌긴 끌었던 모양.

2 디스가이아 3

후속작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3에서도 숨겨진 동료로 등장한다.

그새 인기가 다시 사그라들었는지, 초마왕 바알이 자신의 인기를 빼앗아갔다고 착각 중이다. 이벤트전투를 거치고 나면 바알을 처치하고 자신의 인기를 되찾겠다며 막무가내로 동료가 된다. 참고로 당연하지만 바알은 그런 짓 안 했다(...)

피리를 불면서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선보였다. 대단하지만 쓸모없다

3 기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에서도 출현. 다크 히어로의 본분은 잊어먹고 간수 역할을 하고 있다...라기보다 디스가이아2와는 또다른 마계라서 디스가이아 4에는 디스가이아 2의 그의 명성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다. 어째 안습...

정식발매된 디스가이아 4에서 그의 이름은 옥타레이. 설정집 등에서 볼 수 있는 영문명이 Octaley이다. 하지만 옥타레이라고 쓰고 악타레라고 읽는데다가 A라고 새겨진 목걸이를 걸고 다니며 결정적으로 옥타레이 바이러스를 줄여서 A 바이러스라고 부른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에서는 다크 히어로 일은 엿바꿔먹었는지 감옥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즉, 지옥에서 가장 높으신 분. 주인공 바르바토제의 지위는 단순한 프리니 교육담당관이므로 일단은 상관. 가장 먼저 다투게 되는 적이 되고 이후엔 펜리히의 계략때문에 반역자로 오인당한다. 이 때 바르바토제는 진짜 악타레가 자기들의 동료가 된 줄 안다.

끊임없이 정부에 아첨하며 거만한 태도를 유지하다가 대통령의 아들인 에미젤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아무도 중요히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봐도 죽는 연출은 아닌데 이후론 정말 고인 취급. ...그러나 이후 3화에서 재등장. 에미젤과 짜고 죄수들에게 '쟤네들 잡으면 너네 사면해줄게' 하고 되도 않는 뻥을 쳐서 바르바토제를 공격해온다. 하지만 역시나 통할리가... 결국 데스코를 깨워 바르바토제를 없애려하지만 역으로 데스코에게 또 살해당한다. 이 역시 아무도 중요히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반부에 갑자기 모든 악마가 악타레가 돼버린다. 정확히는 A 바이러스. 이미 바이러스 취급 받고있다. 모든 악마가 악타레가 되는 바이러스가 퍼지며 가면갈수록 악타레가 자꾸 잡몹으로 나온다. 여기서도 패하고 악타레는 결국 사라지지만... 바르바토제가 드디어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고 아무한테나 선착순으로 준다고하자 갑툭튀해서 받아간다. 그렇게 62대 대통령으로 진짜 취임한다.

물론 엔딩에서는 흑역사 취급 받는다고 나오긴 하지만... 한순간이나마 대통령이라니!

후일담에서는 어째서인지 자기도 모르게 대통령 자리를 반복해서 뺏긴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2에서는 그래도 가족사 등으로 약간 진지함도 섞여있었는데... 여기선 그런거 하나도 없다. 그러다가 후카&데스코 편에서 분열 데스코에게 신나게 당해서 그의 최측근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막판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멋....지긴 한데 워낙 평판이 개판이라 알티나에게 상냥한 바보라고 불렸다.

디스가이아 D2에서는 다짜고짜 아이돌 오디션 보러왔다면서 튀어나온다. 잘못왔다고 호통을 치는 라하르였지만 전혀 듣지를 않고 결국 친절하게 두들겨 패주고 "너는 불합격이다!"라고 말해주니 이번에는 다크 히어로 오디션장이었다고 착각하더니 자신이 불합격일리 없다며 동료로 어거지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