鑢 一根.
칼 이야기의 등장인물이자 허도류의 시조. 성우는 아베 아츠시.
시키자키 키키가 해내려고 한 역사개찬 계획의 핵심인물이다. 후손인 시치카와 붕어빵 수준.[1] 허도 야스리는 원래 카즈네 다음 세대에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본래 검 밖에 모르는 사내였지만[2] 당시 이름 좀 날리는 키키가 찾아와 담합하게 된다. 키키가 썩 마음에 들어한 듯.
후에 바다 건너편에서 오는 녀석들이 이 나라를 멸망시키려고 해도ㅡ 그 때는, 그 시대의 녀석들이, 각오를 다지고 싸우면 된다라는 말을 키키에게 해준 듯하다. 근데 그 시대의 녀석들은 싹수가 노랗잖아? 안 될 거야 아마.[3]
독도 멧키에서 나왔던 키키의 사념도 아마 이 말을 기억하고 그냥저냥 성불하지 않았을까. 애니메이션 12화에서는 야스리 시치카가 똑같은 말을 히테이 공주에게 해주었다.
마니와 이야기에서도 등장한다. 숲 속에서 허도류 수련을 하고 있었는데, 주변을 지나다가 카즈네를 보고 권법가의 피가 끓어오른 초대 마니와 테후테후가 뜬금없이 달려들어 싸움이 시작됐다. 그런데 8척이 넘은 거한이 달려드는데도 카즈네는 눈도 꿈쩍하지 않고 공격을 방어해내고, 그 후 여러 합을 겨루고 난 뒤 결국엔 카즈네가 승리. 기절했던 테후테후가 깨어났을 때 술병을 건네주고[4]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언젠가 다시 만나 서로의 권법을 발전시켜 겨뤄보자 약속한다. 허나 이 약속은 6대가 지나서야 야스리 나나미와 벌레조 3명의 싸움으로 이루어진다. 결과는 마니와 테후테후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