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떡

토리코에 등장하는 사수 편에 등장하는 음식으로 경단의 일종.

사수가 뿌린 맹독성 그린 레인에 대항하기 위해 유다 쉐프가 선보인 요리. 색은 보라색으로 그린 레인의 맹독보색을 맞추어 독을 중화시킨다고 한다.[1]

이 요리에는 '특수 조리 식재료'인 '색쌀'이 들어가는데, 이 색쌀을 제대로 각과 질량 비준을 맞추어서 빻지 않으면 효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제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2] 즉, 중독된 사람들을[3] 전부 살릴 수 없는 상황. 이를 보다못한 코마츠가 10분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조리를 시도한 결과 정확하게 10분 만[4]에 제조에 성공한다. 이전에 앞서 미리 식의를 터득한 데다가 쟁쟁한 요리사들이 인정한 재능을 지닌 코마츠이기에 가능한 일. 독이 퍼지기 전에 수억의 인류에게 이 약선 떡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애니 120화에서 조리법이 자세히 설명되는데 맛있는 워터[5] 1L에 맛소금 100g을 넣고 만든 소금물 안에 색쌀을 25초 동안 넣어서 변색을 막고[6][7] 이 때 변색을 막음과 동시에 비중으로 인해서 약쌀이 물위에 뜬 쌀, 가라않은 쌀로 나뉘는데[8] 각각의 쌀을 1:1비율로 넣고 30초 동안 찌고 밤꿀을 넣고 방아로 찧은 다음[9] 먹기 좋은 크기로 빚으면 완성! 이라는 심플한 3분요리 조리법. 덕분에 인간계의 요리사 500만명이 2시간 동안 총 2억계를 생산하고 구르메 타워에 있던 11인이 남은 3억계를 생산하는 것으로 독으로 인한 사상자가 한명도 없는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또한 코마츠는 약선떡 간략 조리법과 센츄리 스프의 요리를 통한 재생, 모르스 유 발견 등등이 업적으로 인정되어 요리사 랭킹 100권에 안착된다.
  1. 그린 레인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녹색이 아니라 황녹색이기에 그 보색인 보라색이 필요했다.
  2. 단순히 비율문제 뿐만이 아니라 색쌀 하나하나마다 색이 미묘하게 다르고 습도, 온도, 빻는 힘과 각도, 찌는 시간 등에 전부 영향을 받아서 도중에 다른 색으로 바뀐다. 이렇게 만드는 도중에 애로사항이 좀 많이 있다보니 엄청나게 실력있는 요리사가 아니면 요리가 불가능한 식재료여서 요리사 랭킹 100위권에 드는 실력자 9명 + 기타 2명의 힘을 더해도 겨우 5000개가 한계다.
  3. 추정 약 5억명이며 시간이 지나때마다 늘어나고 있는 급박한 상황으로 그린 레인의 독효과 발동시간까지 겨우 30분인데 독요리사 타이란이 독의 대처법을 알려서 2시간까지 한계를 늘렸지만 5억명을 살리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모자른 상황.
  4. 실제로는 정확하게 5분(!)이며, 나머지 5분은 맛에 투자했다고 한다. 특히 맛에 투자한 것은 단순히 천재성을 보여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구르메 시대에는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 만큼 맛없어서 안먹는다고 할 수 있기에 다급한 상황이긴 하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선택이다.
  5. 전에는 미네랄 워터라고 했지만, 잘 들어보면 미네랄이 아니라 味々なる(미미나루-매우 맛있는)라고 발음한다.
  6. 실제로 사과등이 일으키는 변색 현상인 '갈변'을 막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7. 색쌀이 소금물을 흡수해서 오히려 변색하지 않을까 했지만 쌀자체가 호흡을 하고 있어 소금물을 흡수하지 않아 변색되지 않았다. 유다 쉐프도 이런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 다음 색을 어떻게 내냐가 문제였는데...
  8. 애니에서 보면 옅은 색은 위로 진한 색은 아래로 가라앉는다.
  9. 이미 색을 낸 상태기에 빻는 힘과 각도를 어떻게 하든 간에 색이 변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