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일:WqIlfac.jpg
補色
Complementary color
간단히 설명하면 보색은 서로 반대되는 색이다. 단순하게 본다면 보색은 두 빛을 합할 때 무채색이 되는 색이라고 할 수 있다. 보색은 서로 반대되는 색이니 그만큼 두색의 대비가 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에발트 헤링(Ewald Hering, 1834-1918)의 이론에 따르면 심리학적으로 느끼는 보색은 실제 보색과 차이가 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빨강과 초록, 파랑과 노랑이 기본적인 보색관계를 이루고 있다.
2 설명
일단 보색을 설명하자면 먼셀의 20색상환으로 볼때
빨강-청록 다홍-바다 주황-파랑 귤색-감청 노랑-남색 노랑연두-남보라 연두-보라 풀색-붉은보라 녹색-자주 초록-연지
이렇게 된다. 보색은 서로 어울리니 화려한 그림을 그릴때 많이 쓰인다.
3 기타
디자인에 사용될 때는 강조효과를 주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채도와 명도만 잘 맞춘다면 보색관계라고 하더라도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지만, 디자인을 잘 모르는 초보자가 강조효과 하나만 생각하고 원색을 들이부을 경우(생파랑 배경에 생노랑 글자를 넣는다던지)엔 전체적인 디자인이 촌스러워지기도 하니 주의.
특히 보색으로 옷을 입을 때는 채도가 명도가 조절되지 않은 정직한 보색으로 상하의를 입으면 거리의 모든 사람의 시선이 당신에게 집중될 것이다. 인간 신호등 파란불이네 건너자
어떤 한 색의 물체를 계속 바라보고 있다가 흰 것을 쳐다보게 되면 그 색의 보색이 눈에 잠깐 보이는 현상이 있다. 이것을 '보색 잔상'이라고 하는데, 의사들의 수술복이 초록색인 것은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피 때문에 초록색의 잔상이 보일 수 있으니)
보색 관계에 있는 색상 끼리는 잘 어울리는 색이 된다. 대표적으로 신호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등장하는 로봇 강룡신과 환룡신은 서로 보색관계에 있는 로봇끼리 합체한다. [1]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 3부작 마지막 시리즈인 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가 푸른색 라이트세이버를 분실하고 초록색 라이트세이버를 새로 만드는데 이는 다스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 색깔인 빨강과 보색이다.
우크라이나의 국기 또한 보색이다(파란색, 노란색).
한화 이글스의 2008년~2013년 비밀번호인 588689를 RGB컬러로 나타낸 #588689는 이 색깔이다. 재밌는건 이 #588689색은 한화 상징색과 보색관계이기도 하다.
4 참고 사이트
Adobe Color CC에 들어가서 특정색을 지정하고, "색상 규칙"에서 보색을 클릭하면 그 색의 보색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 강룡신은 빨강&초록, 환룡신은 파랑&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