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뚜기가 만들고 있는 레토르트 식품
1.1 개요
요리실력이 형편없거나 요리해먹기 귀찮은 이들에게 엄청난 구세주…는 훼이크지만 자취생에게는 정말 구세주. 그리고 베지터의 별명이기도 하다
1994년도 CF인데 생일파티에 이것을 메인 요리로 내놓고 있다. 어디까지나 광고 컨셉일 뿐이지만 당시 3분 카레가 600원, 미트볼이 900원 정도였는데 자장면 한그릇 값이 1800원 정도였으니 지금보다는 비싼 편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는 3분요리가 종류에 따라 대략 1500~1800원정도, 자장면 한그릇이 4000원 정도다.
저때나 지금이나 3분요리는 돈 없는 자취생이나 백수들이 귀찮거나 급할때 먹는 싸구려 음식 취급이라서 파티나 집들이 같이 다른 사람을 초대할 때 이런 요리를 냈다가는 사람을 제대로 대접하겠다는 마음이 없는 것에 가깝다고 욕 먹을 수 있다.CF에서야 뭐는 못하겠냐만.
1981년 카레를 시작으로 이후 짜장, 마파두부, 스파게티 소스 등으로 바리에이션을 넓혔고, 요리실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만들 수 있는 미트볼까지 출시되었다.
끓는 물에 3분간 데우면 먹을수 있기 때문에 큰 이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정작 둘 이상이 아닌 이상은 물과 가스만 낭비되는 면도 있다. 아니면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리는 방법도 있다. 이런 것을 생각했는지, 오뚜기는 데워 먹지 않아도 되는 카레와 짜장을 만들었다. 타 식용유 대신 상온에서도 굳지 않는 해바라기유로 조리해 넣은 것.[1] 쩝... 어째 직접 조리 또는 물을 끓이는 수고나 전자레인지가 띵 할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1~2분밖에 안 걸려서 그런지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경우가 더 많은듯 하다.
그런데 사실은 그냥 3분요리 시리즈도 따뜻한 밥이면 그냥 부어먹어도 된다. 아니, 저렇게 먹는데 익숙해지면 오히려 데워먹을때 '요즘 맛이 안 좋아졌네...' 하고 생각하는 경우마저 생긴다.[2]
가능한 끓는 물에서 데워서 먹는 게 좋고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수분이 날아가버리고 풍미가 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랩을 사용해야 수분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그냥 냄비에 넣고 조리를 해도 좋다.
쉽게 먹는 다른 방법은, 파우치를 전기밥솥에 넣고 뚜껑을 닫는 것. 잠시 볼일보고 밥솥을 열어보면 데워져 있다.
유통기한이 제법 되므로 슈퍼마켓이나 구멍가게에서도 구할 수 있으며, 한번 가보면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카레와 쇠고기 짜장은 단골 세일품목이다. 이런 방식의 레토르트 식품 자체가 원래 비상/전투식량의 한 종류였다. 미군의 MRE나 대한민국 국군의 1형 전투식량과 즉각취사형 전투식량이 있다.
CJ제일제당의 인델리나 동원 F&B 제품, 대상그룹의 카레여왕 같은 경쟁사에서도 레토르트 식품을 내놓고 있지만 인지도나 값이나 3분 요리의 아성을 뛰어넘기는 힘들어보인다. 3분 요리는 레토르트계의 신라면으로 자리잡은듯 하다.
3분 요리의 신비로운 점이라면 분명 브랜드도 다르고, 내용물도 다르게 적혀있지만 정작 맛이 다 똑같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특히 짜장이나 카레류의 밥에 부어먹는 종류가 그렇다. 그래도 외국인들 중엔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일례로 한국 여성과 결혼한 영국 남성이 아내에게 반하게 만든 요리가 아내가 해준 카레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바로 이 3분 요리(...) 잠깐, 저 위에서 3분요리를 준다는 것은 대접할 마음이 없는 것이라면서? 해외 여행자도 뜨거운 물에 넣기만 하면 먹을 수 있기에 많이 가지고 가다보니 해외 곳곳에서 먹으면서 외국인에게 하나쯤 주면 맛이 좋다는 반응을 얻는 경우도 꽤 된다.
영국의 뮤지션 사라 브라이트만도 일주일간의 내한 공연동안 다양한 한국음식을 맛보았는데 그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음식으로 부산 공연에서 스텝들이 만들어준 3분 카레를 꼽았다(PC로 볼 것).영국인들은 3분요리를 좋아하나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세 명의 선수가 3분요리 CF를 찍었다. 참고로 파트너십 조인식을 위해 방한한 퀸튼 포춘이 3분 카레를 시식하고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We love SAM-BOON!!"
몇 개월 된 이야기지만 상위에 알려진 광고가 반응이 좋았는지(?) 이전의 오뚜기 3대장 중에서 원작의 3대장과 비슷하게 다비드 데 헤아를 해임시킨 것에서 한단계 넘어가 후안 마누엘 마타와 크리스 스몰링을 합류시켜 결국 오뚜기 사천왕을 조직하기에 이르렀다. 역시 3명보다는 4명이 더 강하지
광고의 구성 센스는 이전과 다른바 없고 그냥 모델의 변경과 다른 제품군을 광고에 출연시킨 것 말고는 다르지 않아서,심지어는 4천왕을 조직한 것으로 보아 예산을 더 편성한것 같은 영 좋지 못한 느낌이, 일반적으로 이 광고를 접한 사람들은 대개 답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국격에 문제가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후속작의 등장에 따라 실제로 이 광고로 오뚜기가 광고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혹은 후속작을 낸 이유를 알고보면 사실 광고 기획부에서 모 웹툰 작가에 강한 영향을 받은 나머지 비아냥이야말로 그의 사상을 완벽히 관철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는 우스갯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실 저 표정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챔피언쉽으로 강등 당했을 때를 상상한 심정을 나타낸 한 표정이라 카더라 We love 3부
사실 광고 자체는 문제될 게 없다. 어차피 본인들의 의사로 CF에 출연하는 것이고, 오뚜기 측에서도 저 선수들한테 정당한 출연료를 줘가며 찍는 것이니 만큼...적어도 프랑스의 모 축구 선수를 낚아서 광고에 내보낸 사례 보다는 낫다.
3분 요리에 고기와 양파 등의 야채, 약간의 양념을 추가하고 팬에 볶아주면 먹을만한 물건이 나온다. 3분 요리 안에 소스가 들어있으니 건더기를 추가하고 제품 맛을 날리는 것. 물론 3분 요리를 하는데 굳이 저런 짓을 할 필요가 있는지는 넘어가고(...) 테세우스의 비빔면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동원예비군, 짬밥이 나오는곳에서의 카레는 맛이 이것과 흡사하다... 건더기만 봐도 불길한 느낌 3분카레를 그대로 주는게 아니라 배식받을때 우리가 흔히 본 그 국통에 끓여져 담겨있다. 대개의 예비군할때 먹는 짬밥들 취급이 그런편이긴하지만 아저씨들은 이게 나올때 울며겨자먹기로 한술이라도 뜨거나 아예 거를때가 많다... 양은 밥,국,밑반찬급은 자율로 배식받을수있지만 메인인데도 맛없는 음식은 후배들이 직접주는데 정말이지 창렬하다... 사실 양과 질 모두에서 창렬이란 단 두글자만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내용물을 밥위에 부을 때 마지막 한 방울 까지 빼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를 테면 젓가락 사이에 끼우고 봉지를 이빨로 잡아 뺀다든지(...) )들이 있지만, 사실 어느정도 따뜻하기만 하다면 봉지를 최대한 열어젖히고 기울이는 것(+약간의 숟가락질) 만으로도 거의 다 나온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대충 내용물을 꺼낸 후 봉지를 세로로 두 번 접으면 손가락만으로 짜내기가 쉬워진다.
1.2 제품 종류
- 3분 카레 - 순한맛, 약간매운맛, 매운맛의 3가지 버전이 있다. 강황이 많이 들어간게 특징이라 일부 사람들은 "이게 어딜 봐서 카레냐, 강황 소스지."하고 비난한다...[3]
원래 오뚜기 카레는 다 그렇잖아 언제는 좋은 카레 먹어봤다고그런데 요즘은 트렌드가 바뀌어서, 아래와 같이 강황을 많이 넣었다고 광고하는 카레가 상위제품으로 따로 나온다.그러니까 불평말라구 - 3분 백세카레 - 3분 카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강황이 더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그만큼 더 비싸다. 하지만 비싼 만큼의 제값을 하는 물건. 특히 건더기.[4] 맛도 순한 맛, 약간 매운 맛, 매운 맛의 3가지가 있다. 이것의 라면 버전이 백세카레면.
- 3분 인도카레 (마크니), 태국카레 - 입맛이 다양해지는 추세에 따라 인도카레, 태국카레 버전을 출시. 인도카레는 치킨 마크니다.
- 3분 짜장 - 3분 요리의 대표적인 존재.여기 짜장들이 다 그렇지만 어째 카레보다 더 묽다.간혹 다먹고나면 짜장소스가 접시에 많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다시 밥을 비벼먹게되기도한다. 좀 짜긴 하지만 짜장면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물론 중국집 수준이나 짜파게티를 기대하면 당신은 욕심쟁이. 당연히 면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따로 면을 삶아야 한다. 간편하게 짜장면으로 먹기 위해서는 이것보다 짜장라면이 낫다. 이것의 용도는 짜장면보다는 짜장밥. 냉동중화면을 삶아 그 위에 얹으면 먹을 만은 하다. 단, 할인판매로 샀을 때나 그렇게 하자.
- 3분 쇠고기카레 - 값이 싸다(?)는 절대적인 장점이 있다. 대개 절반 값이다.[5] 아이러니한 점은 쇠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3분 카레보다도 가격이 싸다는 점. 단, 쇠고기 건더기는 기대하지 말자. 신라면 버섯건더기보다 조금 더 들었다. 고기 말고도 다른 건더기도 부실해서 말라 비틀어진 감자 몇개 들어있는게 전부다.
원본 3분카레에 보이는 당근이나 옥수수같은것도 눈에 전혀 안띈다. - 3분 쇠고기짜장 - 쇠고기카레와 마찬가지다.
- 3분 쇠고기간짜장 - 쇠고기짜장에 감자가 들어간 버전.(다시 말해 쇠고기짜장에는 감자가 없다!
그럼 내가 씹은건 뭐였지?) 짜장이나 쇠고기짜장보다 단맛이 강한 느낌이다. - 3분 미트볼 - 토마토 소스에 버무린 닭고기로 만든 고기완자. 밥 반찬으로 먹어도 되지만, 스파게티 등의 파스타를 삶아 버무려 먹는 편이 가장 좋은듯 하다. 초창기에는 돼지고기로 만들다가 어느 순간 닭고기를 섞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100% 닭고기로만 만들고 있다.
덕분에 참치 뭉쳐서 소스만 버무린 느낌이 난다여담으로 아래의 햄버그 스테이크와 동일한 재료인데 양, 즉 전체 중량은 10g 더 많고 고기의 비율도 높다! - 3분 햄버그 스테이크 - 닭고기로 만든 햄버그 스테이크. 계란후라이를 얹으면 계란 햄버그 덮밥 완성. 덮밥으로 만들고 싶다면 계란 두 개를 푼 뒤에 양파 반 개를 썰어넣고 부친 뒤 얹으면 더 맛있다. 참고로 초창기에는 쇠고기로 만들다가, 닭고기를 섞어서 만들게 되었다. 그러다가 완전히 닭고기로만 만들고 있다. 그리고 다른 3분 미트볼, 바베큐 치킨 등과 비교해서 양이 적다. 같은 재료에 같은 소스로 나오는 미트볼과 비교하면 중량은 10g 적고 가격도 100원 정도 낮다. 다만 햄버그는 미트볼에 비해 소스의 비중이 높으니 고기가 먹고 싶으면 미트볼을, 덮밥을 만들 소스가 필요하면 햄버그를 고르자. 햄버그 소스로는 밥을 비벼먹을 수 있지만 미트볼 소스론 밥을 비벼먹기 부족하다.
- 골드브라운 3분 햄버그 스테이크 - 2014년에 나온 신제품으로, 3분 햄버그 스테이크의 업그레이드판. 스테이크는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를 쓰고, 데미글라스 소스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햄버그 스테이크에 좀더 가까운 모양새를 하고 있다. 대신 가격은 비싸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주성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3분 요리보다 훨씬 많은 성분이 들어가고 기존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학 조미료가 적게 들어간다.
- 3분 탕수완자 - 안타깝게도 부먹이다.
찍먹들 불매운동 하는 소리가 들린다. - 3분 김치참치덮밥 소스 -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최근 라인업에 합류했다. 상당히 매콤해서 입맛 없을때 먹으면 제격이다. 다만 김치의 질감이 느믈느믈해서 입에 들어가면 정말 표현하기 힘든 맛이다.(...) 참고로 참치라는 내용물의 특성상 데워먹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경쟁사의 고추참치 캔이나 참치 덮밥 시리즈를 데우지 않아도 되듯이.
- 3분 고기덮밥 소스 - 영어 명칭에 'Goulash' 가 들어간 것으로 봤을 때 헝가리의 쇠고기 스튜인 굴라시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추측된다. 맛은 의외로 시큼하고 뒷맛이 남지 않는 편. 하지만 분명 상표명에는 '고기'라고 써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거의 들어있지 않다. 다른 제품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지만, 절대로 앞의 제품사진에 속아서는 안 된다.
고기덮밥 소스라고 했지 고기가 들었다고는 한 마디도 안했다. - 3분 하이라이스 소스 - 원래 출시이름은 '하이스(Hash) 소스'였다.
- 골드브라운 3분 하이스 - 위의 골드브라운 3분 햄버그와 같이 데미글라스 소스를 많이 사용함과 더불어 부케가르니를 사용했다.
- 3분 바베큐치킨 - 같은 회사의 뿌셔뿌셔와 소스의 맛이 흡사하다. 언젠가부터 소스 양이 많아지고 닭고기 양이 줄어든 듯 하다. 하지만 겉면 표기 중량으로 따지면 여전히 가장 양이 많다. 양이 가장 적은 것은 3분 햄버그.
- 3분 스위트칠리치킨 - 닭고기의 질감이 고기 씹는 맛이 아닌지라 소스 맛으로 먹게 되지만 이 매콤달콤한 소스가 3분 시리즈 치고는 훌륭해서 찾는 사람이 있는 편. 햄버거나 샌드위치, 볶음밥소스로 써도 잘 어울린다. 과장 좀 보태서 닭고기가 아니라 소스가 메인인 3분 요리.
- 3분 데리야끼치킨 - 상당히 맛있는 편이지만 밥과 먹기에는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 3분 마파두부 덮밥 소스 - 초창기에 소스 형태로 나온 것으로, 두부를 깍둑 썬 것에 소스를 부어 조리하면 마파두부 요리 완성. 그러나 따로 조리를 해야 하는 것이 귀차니즘으로 작용했는지 몇년 못가 철시했고, 최근에 아예 두부까지 넣어서 데우기만 하면 마파두부가 완성되는 형태로 재출시되었다.
- 3분 춘천닭갈비 덮밥 소스 - 분명히 춘천닭갈비라고 했는데 아무리 먹어봐도 닭갈비 맛은 죽어도 느낄 수 없다. 씹히는 고기가 닭고기가 아닌 것 같은 느낌까지...(실제로는 닭고기가 맞다.) 맛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닭갈비 소스 맛을 절대로 기대해서는 안된다. 고기의 식감도 그렇고 미묘하게 토마토의 맛이 나는게 오히려 스튜에 가까운 맛이다. 아무튼 닭갈비맛은 전혀 아니라는거(...)
- 3분 오삼불고기 덮밥 소스 - 오삼불고기인줄 몰랐다고 최면을 건다면 아주 맛있다.
- 3분 제육 덮밥 소스 - 제육볶음 양념 특유의 매콤달콤함은 살렸지만 볶음의 느낌은 나지 않고 흐물흐물하다.
- 3분 낙지덮밥 소스 - 평범하게 맛있다.
이게 맛있다고?군대에서 나오는 오징어덮밥의 맛과 거의 동일하다. 그맛을 좋아한다면 먹을 만 할지도... 해산물 특유의 약간의 비린맛은 덤. - 3분 매운 낙지 덮밥 소스 - 평범하게 맛있다. 포장에는 야채가 듬뿍이라고 적혀있지만, 사실 야채는 별로 없다. 대신 낙지는 듬뿍 들어가있고 맛도 나쁘지 않으므로 먹을만 하다. 오뚜기밥이 함께 들어있는 오뚜기밥과 함께 포장되어 있는 오뚜기 덮밥 시리즈로도 나왔는데 덮밥 시리즈는 양은 양대로 적고 3분요리 버전에는 엄청나게 들어있는 낙지도 거의 없으면서 맛도 3분요리 버전에 비해 미묘하게 너프된 값만 비싼 지뢰이므로 주의하자. 옛날에는 오삼불고기와 버섯 버전도 있었는데, 이 때는 '아주 매운맛'을 표기하면서 엄청 맵기도 했었고, 매운 버섯덮밥은 오징어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버전이었다.
- 3분 오므라이스 소시지/햄버그/미트볼 - 밥 위에 계란 후라이를 먼저 얹고, 그 다음 오므라이스 소스를 부어 먹으라고 되어 있지만...3분 요리를 먹는데 계란 후라이까지 만들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아니 햄버그 덮밥 만들어 먹을 사람이라면 그럴지도 몰라. 그냥 계란없이 밥에 부어 먹어도 맛은 있지만, 소시지가 많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참고로 3분요리치고 비싼 편에 속한다. 2013년 7월 기준 인터넷 최저가가 2,400원을 호가한다. 맛만 따지면 나쁜 편은 아니나 3분요리의 장점인 가성비는...망했어요. 비싼 이유는 주성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저것 왕창 들어가 있기는 하다. 특히 화학 조미료가 확 줄어든게 눈에 띄인다. - 3분 미니카레 / 미니짜장 - 양이 일반 카레/짜장보다 적고 맛이 순하며 이유식 재료들이 들어갔다. 미니짜장은 미트볼이 들어갔다는 개성이라도 있지, 미니카레는... 어쨌든 어린이를 타겟으로 잡은 제품이지만, 이미 이런 걸로 대충 밥 때우라고 주는 것부터가 부모로서 실격이다. 기존 3분카레,짜장보다 짠맛이 덜한편이라 좋아하는 어른도 있긴 하다.
- 3분 스파게티 소스 까르보나라 - 2010년 전후에 출시된 것으로 추정되는, 까르보나라를 빙자한 크림 덩어리. 건더기라고는 후추 알갱이뿐인 부실한 구성과 3분요리임을 감안하더라도 실망스러운 맛 때문에 영 인기가 없었다. 1년도 못 가 소리소문없이 단종.
- 화끈한 닭강정 - 엄청 매운 미트볼이다. 닭강정이라면 적어도 튀김옷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다
2 버스 동호인들이 쓰는 은어
3분요리(버스) 문서로.
3 금방 나가떨어지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에서 비중있게 나올 것 같은데 순식간에 리타이어당하는 캐릭터라든가, 순식간에 쌈싸먹는 전개를 가리켜서 '3분 **'이라는 야유로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드래곤볼의 3분요리 베지터(...) 그 외에 진월담 월희 TV판의 네로 카오스. 울트라맨은 변신시간이 공식적으로 3분이며, 이의 오마쥬인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의 융합체들은 1턴밖에 존재할 수 없다. 이는 1턴 제한시간이 3분이기 때문이다. [6]- ↑ 과거엔 올리브유였으나 단가 문제 때문에 해바라기유로 교체되었다.
- ↑ 물론 이렇게 먹으면 당근같은 건더기들이 좀 차갑게 느껴지는 문제가 있지만... 3분요리 먹는 사람들이 과연 이런 사소한 문제를 신경쓸까(...)?
- ↑ 다만 실제로 강황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오히려 오뚜기 제품에 강황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는 걸 잘 알 것이다. 강황은 워낙 쓴 맛이 강한 향신료라 애초에 많이 넣을 수도 없다. 성분 분석표를 보면 주로 후추나 생강으로 맛을 내는듯하다.
싼게 비지떡 - ↑ 고기의 경우, 씹는 맛이 잘 살아있다.
- ↑ 아주 비싼 곳에서는 1500원인 반면 아주 싼 곳에서는 630원에 불과하다보니 재료에 장난이라도 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 ↑ 다만 이쪽은 그냥 변신을 유지할수 있는 시간이 3분인 것일 뿐이며, 실제로는 오뚜기의 본좌랑은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이
마피아외계인들은 지구가 부서질까봐 스페시움 광선도 엄청 약화시켜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