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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무한도전에 나온 건 힙합의 神 MC 민지 편으로, MC민지 정준하가 랩 연습할 때 잠깐 나왔다. 본격적인 게스트로 나온 건 무한도전 퍼펙트 센스가 처음이며, 이 때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준 덕에 이후 무한상사 2016, 무한도전 릴레이툰, 유재석으로 살기 vs 박명수로 살기, 무한도전 귀곡성,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 두근두근 다방구, 무한도전 캘리포니아 L.A. 2부,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무한도전 댄싱킹,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 심지어 500회 특집에도 '게스트'로 출연 중. 이후 장기프로젝트인 '그래비티 제로'에도 계속 출연하고 있다.[1]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듯 그가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는 것. 안그래도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하차한 상황에서, 죄명이 다르긴 하지만 역시나 방송 출연에 문제가 생기는 전적을 저지른 사람을 기용한 것 자체가 형평성 논란이 당연히 불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세형의 출연이 길어지면 질수록 두 사람의 컴백 요구가 더욱 크게 돋보이는 것도 어찌 보면 예정된 수순이었다.[2]
무한도전 491회에선 유재석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양세형씨가 무한도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감사하다" 며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태호PD 또한 "양세형에게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양세형의 활약은 꽤 안정적이었으며, 퍼펙트 센스 이래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주는 그를 새로운 멤버로 확정짓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이 다수 존재한다. 물론, 아직까지 기존 멤버의 복귀만을 주장하는 팬덤 및 양세형의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 시청자들의 의견 개진도 계속 이어지면서 이래저래 평행선이 계속 그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
이런 논란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의식했는지, 김태호 PD는 재차 인터뷰를 통해 양세형을 계속 방송에서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식스맨 특집으로 어렵게 무한도전 멤버로 영입된 광희와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했는데, "광희 씨와 양세형 씨는 다르다. 광희 씨는 식스맨 특집을 통해 당시 유망주였던 상황에서 뽑혔다. 양세형 씨는 이미 예능에서 맹활약하던 대세였다."라고 직접 밝히며 두 사람의 대우가 명백하게 차별화되었음을 공인시켰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할지는 팬덤의 자유겠지만, 이대로라면 2016년 내내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