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 돈만 지불하면 일반인이든 범죄자든 상관없이 어떤 적에게서라도 보호해주는 사설 보디가드 다테 카리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흥미로운 건 북한도 악역 가운데 하나로 나오는 점이다. 북한을 들먹이면서 세계 평화를 위하여 일본이 유엔 상임이사국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걸 보면 우리로선 썩소가 나올 이야기. 이 에피소드가 나올 무렵에 실제로 일본이 열심히 상임이사국 되고 싶어 나섰다가 중국의 딴지에 걸려 좌절되던 시절이다. 그 때문인지 북한 공작원이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하며 작중 북한이 테러의 배후로 꽤 자주 언급된다. 그리고 북한 에피소드에 나오는 2차 세계 대전 일본군의 뻘짓인 풍선폭탄이 사실은 과학적인 무기였다는 개드립도 쳐준다.
지저스의 주인공 지저스도 이 만화에서 나온다. 카메오치곤 비중이 제법 크다. 전작인 지저스도 그렇고 작가의 말에서도 즉흥적으로 설정을 만든다고 해서인지 설정이 아귀가 안 맞는 설정충돌이 꽤 자주 보인다.
이 작품의 스토리작가인 나나츠키 쿄이치와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의 스토리작가인 타카시게 히로시가 크로스오버 협력을 하기로 한 덕에 주요 인물들이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에도 크로스오버로 등장. 의수만 선행 등장 후 다테 키리토와 아나 리들도 등장했다.
2부격으로 나온 여명의 이지스(전 6권)을 통해 완결되었다. 한국에서 학산문화사에서 정식으로 발매했다.
1 스토리
대(對)테러 특수부대 SAT 출신인 다테 카리토는 버터플라이라는 테러리스트에 의해 아내와 딸을 잃는다. 이 때 오른팔을 잃고 암흑 세계로 흘러들어 총알을 막아내는 의수를 가지게 되고 프로 보디가드 의뢰를 받아 살아가게 된다. 근데 의수로 총알을 막아내는 게 가능하던가,만화잖아
2 등장인물
- 쿠루시마 치히로
- 카리토의 조수 겸 제자.
- 원래 천사에 의해 악의 씨앗이 퍼져 그녀의 동생인 노사카 아키와 함께 암살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카리토가 그걸 저지하고, 불길 속에서 그녀의 동생과 생각 차이로 총을 겨누고 나서 해어진다. 몇 개월 후 카리토를 다시 만나 그의 조수로 들어갔다. 초반엔 미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뒤로 갈수록 프로 보디가드다운 모습을 보인다.
- 노사카 아키
- 언니 쿠루시마 치히로와 함께 암살자로서 훈련을 받은 여자. 킬러로서의 재능은 언니보다 뛰어나다. 언니와 사이가 틀어진 후 지저스와 함께 있다. 그러나 한 번은 함께 적을 물리친 적이 있다.
- 모성을 형상화한 여자. 어둠의 이지스 초기에 내내 문제로 등장했던 인물이었다.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인물로, 거짓말을 하면 고통을 받는다. 동시에 다른 이가 거짓말을 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그 능력으로 상대방의 마음 속 작은 균열에 물을 뿌려 씨앗이 발화하도록 만든다.
- 버터플라이
- 아슬란
체첸인으로 전설적인 저격수로 유명한 사내. 일본에 와서 무차별 사격 학살을 저지르는데...